퇴사 후 비로소 나를 찾았다 - 긍정의 눈으로 세상 보기
황지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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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퇴사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적극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영전이란 표현으로 불릴 만큼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되어 이직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이전까지 잘 다니고 있던, 익숙한 환경의 일터를 떠난다는 것은 흡사 이혼에 버금가는 스트레스라고 표현한다.



그런 퇴사가 보통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퇴사 후 본인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책, 황지혜 작가의 신간 퇴사 후 비로소 나를 찾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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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황지혜 작가는 초긍정 마인드를 가진 작가라 스스로를 평하며 동기부여가, 여행가,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약학 대학원으로 진학해서 약학 석사 졸업장을 받았으며 천연물 소재 연구 개발 연구원으로 15년, 면역 항암제 개발 연구소에서 10개월 근무했다고 소개한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책 쓰기를 시작하면서 본인 우주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스스로의 의지로 직장 생활을 끊어내 현재는 여행과 창작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농대생에서 신약 개발 연구원을 거쳐 작가, 동기부여가, 여행가로 거듭난 그녀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무엇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내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제는 본인이 느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자신임을, 누구나 그 무언가가 될 수 있음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앞으로 이루고 싶은 내 꿈은 뭐지?로 시작해 마지막 5장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25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아무리 스펙이 부족하고, 장애를 가졌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열망을 가진다면 분명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으며 꾸준하게 그리고 성실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덧 성공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종이에 적은 꿈이 이뤄졌듯 이번에도 종이에 간절한 본인의 꿈을 적었으며 그 간절한 꿈을 종이에 적었으니 이제 그 꿈은 온전히 본인의 것이 될 것이라며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그 꿈은 이뤄질 것이며 그 꿈을 이뤄내리라는 다짐을 전한다.



또한 원하는 것을 더 빠르게 이루려면 목표를 세워야 하며 목표 없이 공부하면 어중간한 성적밖에 못 받듯이, 아무런 삶의 방향이 없으면 그냥 사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게 되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며, 목표를 정하고 이뤄가며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더한다.



사실 이번 책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기개발서의 표본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 많았다. 목표를 정하라, 구체화하라, 꿈이 있다면 적어보라 등등... 사실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오늘날 2024년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이만한 정보와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꼭 이런 조언을 책을 읽으며 구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고 무엇인가 기억에 남고 보탬이 되면 좋겠지만 이번 책은 아쉽게도 그런 부분이나 내용을 개인적으로는 많이 만나지 못했던 것 같아서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럼에도 퇴사 후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해 한 번쯤은 리프레시 해줄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접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요약


퇴사 후 라이프


목표를 정하라


꿈을 적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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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똥 손 - 이상교 동화집
이상교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책모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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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이야기

엄마 손은 약 손

동화책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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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똥 손 - 이상교 동화집
이상교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책모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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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을 위한 동화집이다.


책에 대한 편식과 편견 없이 읽고 서평을 남기자는 취지로 시작한 블로그이기에, 이번 책을 접하게 됐고 기대 이상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오랜만에 읽을 수 있었다.



이상교 작가의 신작 동화집, 엄마 손은 똥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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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상교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으며 1974년 신춘문예에서 동화 부문에 입선해 최근인 2022년 아스트리드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된 최근의 경험을 알리며 많은 책을 집필해왔음을 소개한다.



지은이의 말을 통해 저자는 이 책에는 실컷 잘도 놀며 노는 걸 통해 생각이 익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있으며 실컷 놀기를 통해 가족과 이웃과 자연을 알아가면서 사랑하기를 담았다며, 책 읽기도 공부도 중요하지만 놀 때 실컷 노는 일도 중요하고 어루어져 노는 동안 세상을 기쁘고 넉넉하게 살아갈 지혜를 갖추게 되기에 독자 자신을 귀히 여기는만큼 작고 힘없는 것들까지 두루 사랑하라는 진심 어린 어른의 조언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총 7개의 단편 이야기를 묶었으나 각 에피소드는 별개의 스토리이기에 책을 읽는데 대한 부담이 덜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린아이들의 기준에서다. 7개의 단편들은 각각 아빠 우리 아빠, 솜이의 새 친구, 준이의 생일 선물, 학교 가기 싫은 날, 안녕 새끼 고양이, 살아나는 그림 그리고 책의 제목과 같은 엄마 손은 똥 손까지 전체 약 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7개의 이야기 중 책의 제목을 따온 엄마 손은 똥 손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민규는 학교 교실에서 공부하는 도중 배가 아팠고 보건실에 가보니 보건 선생님이 체한 것 같다며 분홍 빛깔 알약 한 개와 물 한 컵을 건네줬다.



그럼에도 배가 여전히 아픈 민규였기에 엄마가 한달음에 달려와 병원을 함께 갔지만 역시 체했다는 진단과 함께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으나 큰 호전을 당장 보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 엄마와 시간을 보내던 민규는 엄마가 민규의 아픈 배를 문지르며 빨리 낳으라는 주문처럼, "엄마 손은 약 손, 민규 배는 똥 배"를 되뇌다 실수로 "엄마 손은 똥 손, 민규 배는 약 배"로 말하게 되어 엄마와 민규는 함께 웃으며 아픈 배가 낫는다는 우리 어렸을 적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법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실 서평을 처음 시작할 때 접했던 동화책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면, 나름 어른이라고 꽤나 우습게 생각하며 얕잡아봤던 것 같다. 물론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지금은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지금에서야 찾아보자면 '나는 어른이니까'였지 않았을까 싶다. 어른이니까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인 동화책은 유치하고 심심하고 뻔한 교훈이나 전하려 하는 목적을 띈 책이라고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게 사실이었는데, 500권이 넘는 책을 서평 해 나가면서 나의 고정관념은 조금씩 바뀌어 이제는 그 어떤 수준 높거나 깊이 있는 책들보다도 동화책을 만나면 가장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지난날의 나, 어린 날의 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동심을 찾아줄 또 다른 동화책을 기다리며 이번 책, '엄마 손은 똥 손'역시 추천한다.





요약

7개의 이야기

엄마 손은 약 손

동화책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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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 최초 저작물부터 유작까지 망라한 전집
R. N. 엘리어트 지음, 로빈 창.윤지민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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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는 여러 가지 이론과 논리가 있고 투자방법만 해도 수천수만 가지에 이를만큼 그 많은 방법론을 헤아리기가 어려운데,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되고 수십 년이 흘렀음에도 살아남은 투자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오늘 서평 하게 된 책도 그중에 하나로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봤다만 그 이름을 접해봤을 엘리어트의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엘리어트파동이론 #엘리어트


 

 




저자인 랄프 넬슨 엘리어트는 1871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 그는 오퍼레이터, 속기사, 배차원, 역의 사무원, 선로원 등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회계 공부를 하여 6년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했으며 철도회사에서 관리직에 있었고 한때는 회사의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업무에서 탁월성을 보이기도 했으며 1927년부터 5년간의 죽음을 넘나드는 투병생활 동안 주식시장에 대해 연구하여 독창적이며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파동원리'를 발견했는데 이게 바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라고 소개한다.


엘리어트의 주식시장에 관한 모든 책이 담겨 있는 전집!


책의 도입부를 통해 이 책은 주식시장의 바이블이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삶과 투자에 대한 겸손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다면 충분히 존재 가치를 증명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히며 이 책은 엘리어트의 최초 저작인 <파동 이론>과 <파이낸셜 월드>에 12회에 걸쳐 연재된 기고문, 그리고 죽기 1년 전 집필한 <자연의 법칙> 그리고 파동 해설 서신과 시장 예측 서신까지 한데 묶어낸 책임을 밝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1 파동 원리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4 엘리어트의 파동 해설 서신과 시장 예측 서신까지 전체 4개의 파트와 약 5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증권시장을 인간의 사회 경제적 활동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파동의 추진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본보기로 선택한 이유는 성공적인 시장 예측이 가져다주는 보상 효과가 매우 크다며 한 번의 시장 예측에 성공하면 우연히 맞춘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그 금전적 대가는 가히 엄청나다고 전한다.



엘리어트가 고안한 파동의 법칙은 모든 인간의 활동 속에서 가능한 현상이며 이를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는 기계적 구조가 있느냐에 따라 파동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다음과 같은 조건들 즉, 소유 구조가 다수에게 분산된 기업들에 의해서, 광범한 영업 활동이 전개되는 상황이나 매매자와 구입자가 각각의 대표를 통해 신속히 접촉할 수 있는 공개된 주식시장의 존재가 있거나 신뢰할 수 있는 주식 거래 기록과 출판물이 있거나 회사들의 제반 사항에 대한 충분한 통계적 자료의 존재가 있거나 마지막으로 대규모 파동에서 미세한 파동까지 낱낱이 드러내는 매일매일의 주식 가격 고점과 저점 변동 차트가 있을 경우 패턴은 완성되고 숙련된 시각으로 포착할 수 있다고 정리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파동 이론에 대해 정의해 본다면, 사실 파동이론은 구체적인 스킬이라기보다는 큰 흐름에서 주식시장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와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시장을 들여다보고 있는가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시장의 작동원리와 추세와 추이를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과 안목을 키울 것을 조언하는 책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주식투자에 왕도가 없고 정답이 없다는 말은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수많은 전문가들이 줄곧 해왔으며 이 책의 저자인 엘리어트 마저도 인정했다고 하니 크게 좌절할 필요도 없거니와, 그럼에도 주식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승률과 이득을 취하기 위해 파동이론에 더해 끊임없이 이 분야를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 보며 이번 서평을 마친다.





요약


불굴의 엘리어트


엘리어트 파동 이론


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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