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편해지는 버릇육아 - 육아가 쉬운 미국엄마의 비밀
이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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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육아

즐거운 육아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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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편해지는 버릇육아 - 육아가 쉬운 미국엄마의 비밀
이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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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면 대중에 잘 알려진 오은영 박사가 떠오른다.



오박사가 하던 이야기 중 뇌리에 깊이 박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문장은, 진정한 육아는 자녀의 독립이라는 것이었다. 자녀가 무엇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도 부모 없이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결에서는 아이보다는 부모의 입장에서 쓰인 책이라고 이해했다. 책을 읽는 독자이자 주체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썼기 때문이다.



이가영 작가의 신간, 엄마가 편해지는 버릇육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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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가영 작가는 10년 차 유치원 영어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강남의 사교육 일번지에 거주하면서 소신을 가지고 '버릇육아'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영유아 시기에 '좋은 버릇'을 잘 들여놓으면, 엄마들의 육아는 점점 편해질 것이라 소개한다.


루틴의 힘을 키우면 육아가 편해집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는 10년 가까이 유치원에서 영유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학습뿐만 아니라 바른 습관에도 큰 비중을 두고 수업을 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엄마보다 내 아이를 잘 알고 훈육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없기에 힘들어도 엄마가 직접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미국 엄마들이 버릇부터 가르치는 이유로 시작해 마지막 6장 엄마를 리브 웰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총 6개의 장 전체 약 26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각 장의 말미에 본인이 직접 두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각종 육아 노하우를 2페이지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데 육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아이들의 사진도 실제 책에 담음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먼 훗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과도 같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이들의 초상권에 대해선 어떤 생각으로 담았는지도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저자는 결국 포기하지 말고 원칙을 지키고 아이를 진정 사랑하고 아이가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아이에게 좋은 버릇을 선물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이왕 육아를 할 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즐겁게 했으면 바란다고 마음을 전한다.



육아에 왕도가 없으리가 생각한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다르고 세상 모든 부모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양성과 셀 수 없을 만큼의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육아라는 영역에 정답은 아니지만 우리 인류가 쌓아온 숱한 노하우와 경험들이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지식이란 생각이 들고 이 책도 아마 그런 결에서 읽어나간다면 육아를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쓴 글임에도 충분히 필요를 느끼는 독자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요약


편한 육아


즐거운 육아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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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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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정의

스트레스 관리법

스트레스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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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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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번 길다.


제목을 타이핑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을 느낀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멘탈 닥터의 극약 처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책, 멘탈 닥터 시도의 신간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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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멘탈 닥터 시도는 정신과 전문의로 흔히 알려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정신과 조기 진찰의 필요성을 실감하여 SNS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친근함과 단순함을 중시한 정신과 관련 게시물이 화제가 되어 유튜브, 트위터 등 SNS 총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해왔다고 소개한다.


무엇을 해도 스트레스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사귀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실천할지 말지는 독자들에게 달려있다며 전부 실천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 내용,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할 것, 한번 해본 다음 본인에게 맞는다면 계속하고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새로운 방식이 각자의 안에 자리 잡으면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문으로 내용을 이어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01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04 오늘의 불쾌감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 극약 처방까지 총 4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여러 외부의 자극이 부담으로 작용할 때 심신에 생기는 기능 변화라고 정의하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스트레스란 본래 기능 변화를 가리킨다는 것이라며 일이나 인간관계 등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부 자극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고 구분한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을 스트레스 인자 또는 스트레서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본래 의미와 약간 다르며 흔히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심리적인 것을 상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더 넓은 의미에서 물리적인 것도 포함된다고 정리한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정도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르고, 물리적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도 즉시 나타나지 않기에 누구에게나 효과적이고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처법은 없다면서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처하는 것이고 스트레스는 자극 그 자체가 아닌 자극으로 일어나는 변화를 뜻하며 원인이 되는 자극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스트레스 코핑이라고 한다고 알려준다.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는 것은 당연하고 힘들다고 털어놓을 데가 많다며 적극적으로 털어놓고 속마음을 이야기할 것을 권장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을 여러 책을 통해 또는 그 이전부터 어렵지 않게 줄곧 들어왔다. 우리는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 스트레스를 없앨 수는 없을까? 스트레스를 받아들여야만 한다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와 같은 스트레스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을 해볼 수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어렵지 않게 글을 쓴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기능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그 원인 해결의 방법 역시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스트레스가 언제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보다 유연하게 스트레스를 컨트롤할 수 있는 여유 있는 태도를 견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스트레스의 정의


스트레스 관리법


스트레스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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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원, 은, 원
한차현.김철웅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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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지만 소설을 넘어 작가들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그들이 던지는 질문과 제안 등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나무옆의자 출판사에서 출간된 은원, 은, 원은 한 편의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듯한 흐름으로 읽어내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음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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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연인, 사라진 기억,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나쁜 꿈처럼 섞여들다!


저자 한차현 작가는 장편소설을 10편 이상 써온 배테랑 작가로 1999년부터 전업 소설가로 활동하며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은 없지만 종로 누상동 골목의 집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소설 쓰며 술 마시며 영화 보며 예쁘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소설을 읽다 보니 문득 든 생각은 소설의 여주인공인 은원의 이름이 작가의 아내와 딸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심플하게 단 하나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약 32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어렵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남주인공 차연이 여주인공 은원과 만나 3년, 약 600일이 넘는 시간을 교제하다 어느 날 홀연히 은원은 사라져 버리게 된다. 차연은 은원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은원의 병명, 베르니크 코스타로프 증후군. 해리성 기억상실이 1년에 수차례 이상 반복되는 증상을 겪는다. 차연은 은원과 함께 극복해나가려 노력한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은원의 고모는 차연에게 은원의 비밀을 알려주게 되는데, 은원이 복제인간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통해 남주인공 차연과 독자인 나를 혼돈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소설책의 전체 분량에 비해 속도감 있는 전개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처음에는 평범하거나 익숙한 연애소설 또는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어디에서도 흔하게 만나볼 수 있었던 남주인공의 전형을 보여주는 차연의 유복하지 않은 환경이나 은원을 만나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들은 흔히 봐왔던 소설들과 오버랩됐던 게 사실이다. 



그렇게 연애소설로 읽히나 했는데 웬걸, 고모의 등장과 은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 복제인간 여자친구라니. 그것도 하나도 아닌 무려 셋이나. 혼란했던 것도 잠시, 소설의 전개에 적응하고 나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과학기술이 이렇게나 발달했으니 말이다.



나의 복제인간이 어딘가에 있다면? 나의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다면 나의 선택은? 내가 사랑하는 또는 내 주변인들 중에 복제인간이 있다면? 복제인간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이렇게까지 생각해 본 경험은 없었다.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소설을 읽다 보니 충분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수준은 되겠다 혹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이 소설책을 읽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임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잠수 금지


복제인간


SF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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