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36
김도윤(갈로아)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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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통찰, 변화와 적응, 생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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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36
김도윤(갈로아)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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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곤충의 진화

갈로아2025한빛비즈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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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도윤 작가는 곤충학 전공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인물로 오랫동안 학문과 현장을 오가며 다양한 곤충을 연구했고, 강연과 글, 만화를 통해 사람들이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하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번 책에서는 복잡한 진화 과정을 만화적 시각으로 풀어내어, 생물학적 사실과 흥미로운 서사를 동시에 담아냈다.



대중 과학서를 그림으로 구성해 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그의 작업은 학문적 지식과 대중성의 연결점에 있다.




 


 





곤충은 지구상 어떤 생물보다 먼저 육지에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곤충의 첫 등장을 마치 오래된 여행의 첫 장면처럼 구성한다.



물속에서 살던 생명체가 공기 속 환경을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겪은 변화들이 만화 속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초기 곤충은 지금처럼 날개를 갖추지 못했고 몸집도 훨씬 컸는데, 산소 농도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고대 곤충들은 머리를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형태였다고 전해지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생물상을 실사보다 오히려 더 생생하게 만화적 묘사로 전달한다.



책에서는 이 날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천천히 형성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처음에는 체온 조절이나 포식자 회피를 위해 발달한 얇은 막 형태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구조가 이동성 확보라는 새로운 기능을 맡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만화는 그 과정을 단순한 설명이 아닌, 곤충의 시선에서 겪는 변화처럼 그려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특히 곤충의 생존 전략을 인간 사회의 구조와 비교하며 설명하는데, 나라와 도시가 각자 다른 조건에서 발전하는 것처럼, 곤충도 환경에 맞춘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구분한다.




 


 




이 책은 과학 만화라는 형식을 빌린 인문학적 통찰에 가깝다.



곤충의 몸 구조와 행동을 설명하고 있지만, 읽고 나면 생명과 환경, 변화와 적응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남는다.



특히 좋았던 점은 곤충의 진화를 단순한 사건의 나열로 그리지 않고, 생존을 위한 수많은 선택 중 하나였다는 관점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곤충을 공부하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삶의 여러 장면을 돌아보게 되는데 만화는 단순한 재미 요소가 아니라 복잡한 개념을 직관적으로 바꿔주는 해설 도구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생물학 책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자연사 수업 하나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양도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도 천차만별인 곤충들을 보면서, 다양성은 곧 생존의 힘이라는 자연의 메시지가 편안하게 다가온다.




요약


인문학적 통찰, 변화와 적응, 생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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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장달력 (가로형) 2026 한장달력
감정엘씨 편집부 지음 / 감정엘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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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흐름, 자신만의 디자인, 하나의 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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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장달력 (가로형) 2026 한장달력
감정엘씨 편집부 지음 / 감정엘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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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한 장 달력(2026)(가로형)

감정엘씨 편집부2025감정엘씨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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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그룹인 감정엘씨 편집부는 생활 도구를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일상의 결을 정리해 주는 기록 장치로 바라보는 팀으로 소개한다.



매년 달력을 기획하며 그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2026년 달력 역시 복잡한 일상 속에서 흐트러진 시간을 다시 한 장의 구조로 정리해보자는 의도가 깔려 있다.




 





2026 한 장 달력(가로형)은 월별로 나뉜 기본 달력과 달리 열두 달을 하나의 시선 안에 담도록 구성됐다.



벽에 붙이면 단번에 전체 구조가 들어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연초의 계획에서 연말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중간중간 잘리지 않고 한 호흡으로 이어진다.



이는 달력 자체가 큰 타임라인 역할을 하며 계획과 실행의 균형을 잡아준다.



가로형이라는 형태는 일정의 방향성을 눈으로 따라가기 쉽게 만들고 시간이 흐르는 감각이 세로보다 수평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계획을 구성할 때도 자연스럽게 일정의 흐름과 간격이 어떤지 한눈에 드러난다.



특히 장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거나 여행 계획처럼 여러 단계가 있는 일정들을 정리할 때 상하가 아닌 좌우 시선으로 구조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리듬을 제공한다.



이 달력의 또 한 가지 장점은 불필요한 장식을 제거했다는 점인데, 일상 속에서 일정관리 도구는 주변의 시각적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2026 한 장 달력은 날짜를 읽기 위한 최소한의 요소만 남겨 일정만이 주목받도록 정리돼 있다.



규칙적인 글자 간격과 여유 있는 공간 배치는 사용자가 메모를 더해도 답답한 느낌 없이 유지되도록 설계되었고, 한 장이라는 단순함은 오히려 사용자의 자유도를 넓히며 메모를 붙여도 되고, 색으로 표시해도 되고, 월별로 강조하고 싶은 날을 크게 표시해도 자연스럽다.




 


 




2026 한 장 달력(가로형)은 복잡한 일정을 줄이고 중요한 흐름만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단한 형태 안에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록을 더하며 한 해의 구조를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완성할 수 있다.



내가 느낀 바로는 이 달력은 단지 날짜를 표기한 종이가 아니라 2026년이라는 한 해를 하나의 큰 지도로 펼쳐놓은 도구에 가까웠다.



연초에 붙여두면 연말까지 시간의 방향을 계속 잡아주는 조용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약


중요한 흐름, 자신만의 디자인, 하나의 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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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술 - 글로벌 IB 7개사에서 30년 동안 투자 경험을 축적한 트레이더
김준송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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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투자의 기술

김준송2025연합인포맥스북스

오늘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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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준송 작가는 투자와 금융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분석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단순히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파는 방법만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수많은 사례와 데이터 속에서 돈이 보내는 신호를 읽고 개인 투자자가 흔들리지 않고 길을 찾도록 돕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책 투자의 기술은 투자 원리, 심리, 시장의 흐름, 그리고 실제 매매 전략까지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경험이 있는 투자자까지 모두 참고할 수 있는 종합서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독자가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단순한 수익 추구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와 장기적 관점에서의 판단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투자를 단순한 숫자 놀음으로 보지 않는다.



투자는 사람의 심리를 읽는 일이자 시장과 대화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는데, 주가나 가격의 변동 뒤에 숨은 심리를 포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를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시장 속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두려움을 마주하게 된다면서 책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자가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시장은 수많은 정보를 내보내지만 모두가 신뢰할 만한 신호는 아니라며 저자는 중요한 패턴을 포착하는 방법과 불필요한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전략을 보여준다.



투자에서 위험은 피할 수 없는 요소지만 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면 기회가 된다고 설명하며 책은 위험을 두려움이 아니라 분석하고 대응할 대상으로 전환하는 법을 알려준다.



실제 사례를 통해 과거 실패한 투자와 성공한 투자의 차이, 리스크 관리 전략, 포트폴리오 구성과 조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시장 상황이 급변해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원칙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결국 안정적 수익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투자라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시장을 읽고 사람의 심리를 읽으며 내 판단을 끝까지 지켜내는 연습이기도 한데, 책을 덮고 나니 내 생각도 바뀌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식’이나 ‘기술’보다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투자의 핵심은 자신의 선택을 이해하고 책임지는 태도라고 말한다.



단순히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사고파는 사람들보다 시장과 소통하고 자기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가 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요약


책임지는 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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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1-21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자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게 어렵기도 하고 중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