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프 리플렉스
김강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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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허구라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SF 소설인가 비 SF 소설 인가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일상을, 사랑을, 가족관계를 그리고 인간관계와 시대를 다루는 소설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소설은 SF 소설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SF 소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상상'의 산물의 정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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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강 작가는 심훈문학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다양한 소설책들을 집필 중인 작가라고 소개한다.

소설의 배경과 설정은 다음과 같다.

주어진 시간 이상의 삶을 누리게 된 미래, 노인들의 세상이 도래했다. 노인들의 표만으로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고, 노인들의 소비만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기에 권력과 부는 죽지 않는 자들의 것이 되고 그들은 당연하게도 손에 쥔 것을 내어놓지 않는다. 그들은 자식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기다려라, 너도 언젠가 늙을 것 아니냐?' 그저 자식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뿐이다. 노인이 되기 위한 시간 또는 누군가의 죽음뿐이라는 결말이다.

오래 산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축복인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의 말로 마무리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것이 일을 때에만 소설을 쓰는데, 소설을 쓰기 전 하고 싶었던 말, 묻고 싶은 것들이 작가 본인 속에 쌓여 있었다고 밝힌다. 그 말들이 세상으로 쏟아지고 제 속에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이 소설 그래스프 리플렉스의 초고를 썼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요약

모두가 오래 사는 세계

SF 소설은 언제나 반갑다

작가의 솔직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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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필터를 설치하시겠습니까? 탐 청소년 문학 31
범유진 지음 / 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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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은 특히나 그 소재의 다채로움과 신선함이 주목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역시 이번 책도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가지는 것 중에 하나인 셀카와 사진에 관한 흥미로운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범유진 #탐 #청소년소설 #SF소설 #I필터를설치하시겠습니까?

 

 

표지가 다소 섬뜩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인 범유진 작가는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저서로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써냈으며 하루를 위로하는 초콜릿 같은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외모에 대한 강박과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불러낸 또 다른

I가 나의 자리를 노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크게 세 명의 등장인물, 서연, 승형, 채린 그리고 다시 채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했듯이 I필터라는 것에 대한 설명을 책의 서두에서 해주고 있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앱 I필터는 50장까지는 샘플로 Free 이용 가능하며 이후부터 사용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결제가 되며 이루어진 소원은 I가 사용자의 자리를 대신하는 데 이용된다고 밝힌다.

누구도 사용자와 I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면 둘의 자리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며 I를 돌려보내려면 앱을 삭제하라고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앱을 삭제하면 이루어진 소원은 원상 복구되며 사용자는 그 소원을 다시는 이룰 수 없다는 한 줄을 빼놓지 않는다.

결국 저자가 이 소설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맺음말을 통해 소원과 욕망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한두 번 고민한다고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는 것이다. 소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욕망을 가지고 모색하는 것도 모두 의미가 있으며 중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에 기준을 두고 달려가다가 길을 잃지 않도록 나를 살피는 일이라는 것이다. 욕망만 남고 내가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때때로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해 볼 일이라고 조언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I필터를 설치한다는 것

자기중심적 편파에 대하여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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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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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와 관련한 책이 쏟아져 나온 지도 한참이다.

이 책은 어떤 새로운 방식과 관점을 제시할까?라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쳤다.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라온북 #퍼스널브랜딩책쓰기 #조영석

 

 

저자인 조영석 작가는 현재 성공책쓰기아카데미 소장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이랜드그룹에서 일하기 시작해 2011년 기획업으로 라온북을 론칭한 이후 800여 종의 책을 기획, 출간해 저자들을 배출해 왔다고 소개한다. 그러고 보니 라온북의 책을 최소 몇 권 이상은 서평 해왔던 기억이 있다.

지금의 내게 필요한 사람과의 연결이 중요한 시대,

퍼스널 브랜딩을 확실하게

구축하려면 지금 바로 책을 써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독자 자신을 잘 팔 수 있을까에 대해 귀띔해 준다.

코로나19를 겪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판이 이동했으며 이러한 판의 이동이 일어나는 지금, 지금이 오히려 기회의 시대 일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런 기회 속에서 책쓰기 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방식을 취한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퍼스널 브랜딩의 과정으로 쌕 쓰기의 중요성과 방식 그리고 활용방법까지 소개하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책을 쓰면서도 동기부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직까지는 자신의 책을 쓴 강사가 그렇게 많지 않고, 그들도 실제로 책을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 여타의 경쟁자들과 당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독자 당신의 책을 갖는 것이기에 최고의 강사로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즉시 책 쓰기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요약

800여권을 제작한 책 제작자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책쓰기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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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김미영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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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리뷰해왔던 200권이 넘는 도서들을 통틀어 저자의 사인과 메시지를 친필로 받은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 휘몰이의 작가님께서는 친히 블로그까지 방문해 주셨으니 ...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두 번째 친필 사인을 해주셔서 미리 감사한 책,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이다.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김미영 #프로방스 #기억의온도가전하는삶의철학 #에세이

 

 

저자인 김미영 작가는 흔히 작가들이 본인들의 스펙을 나열하기 바쁜 것에 반해 본인이 글을 쓰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담담하게 담아내는 것이 특히 인상 깊었고, 책의 제목과 전체적인 내용과 분위기에도 걸맞아서 참 좋았다.

따뜻했던 기억들을 포함한 다양한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밝힌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저자인 김미영 작가에게 적어주신 소중한 글귀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당신의 삶은 몇 도인가요?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어떠한 기억이 스쳐 지나갈 때가 있는데, 어린 시절 엄마의 이부자리는 지금까지도 저자에게 따뜻함을 전해기에, 그 편안함과 따뜻함을 대한 기억 때문인지 본인의 아이들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이부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그리고 본인 또한 아이들의 기억 속에 그런 따뜻한 엄마로 남고 싶다고 고백한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따뜻했던 기억들, 열정적 이어던 기억들, 싸늘했던 기억들 그리고 추웠던 기억들에 대한 기억을 소환한다.

책의 이야기들은 저자 본인이 자라오며 쌓아왔던 다양한 인생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건 각 에피소드 말미에 해당 에피소드와 관련된 명사들의 명언을 소개하며 독자로 하여금 보다 풍부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게 돕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알래스카 집에 사는 이글루 씨'를 잠깐 소개해 보자면,

두 아이의 엄마로서 혹독한 사춘기를 겪었던 본인이 바로 알래스카 집에 사는 이글루씨라고 소개한다.

북한도 쳐들어오기 무서워한다는 중2 사춘기에 대해 정말 안 좋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을 둔 엄마의 남편, 즉 남편들에게 최종 메시지를 던진다. 아이의 편에 서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고려했을 때 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달라는 현실 조언 말이다.

굉장히 공감 가는 이야기고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을까 싶었는데, 이 책,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은 책의 분위기와 흐름이 모두 이런 구성이다.

쉽게 말해 실생활과 우리네 인생에 도움 되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다.

요약

친절한 작가님 덕분에 감사

우리 모두는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기억과 일상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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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톰 올브라이턴 지음, 박정은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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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프리랜서?

프리랜서의 조언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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