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캐드펠 수사 시리즈 21
엘리스 피터스 지음, 박슬라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주년 전면 개정판이라고해서 기대를 하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읽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마지막 21권은 앞의 19, 20권과 다르게 차례가 있네요. 3개의 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마지막은 작가의 말로 마무리가 되네요.


우드스톡으로 가는 길에 만난 빛

1120년 늦가을 막바지의 지리멸렬했던 전투가 오래전에 끝나고 왕족 간의

결합을 통해 평화가 봉합되었음에도 왕은 잉글랜드로 귀환을 서두르지

않았고 헨리왕은 열여섯 해에 걸친 인내심과 교활함, 끊임없는 음모와 전투

교묘한 배후 공작을 성공적인 결실로 일궈내어 잉글랜드뿐 아니라

노르망디의 주인으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지위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빛의 가치

리디어트의 하모 피츠하몬은 슈롭셔의 북동쪽 구석과 체셔주와의 경계 근처에

커다란 장원 두 곳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대식가에 폭음가, 방종한 호색한

냉록한 땅주인이자 무자비한 영주인 그는 60대의 나이에도 상당히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끝내 찾아온 가벼운 발작이

그에게 결과적으로 유익한 충격을 안겨주게 되어 사후 세계가 현세보다 훨씬

엄격하게 자신을 대할 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눈뜨게 된 것을 보여주네요.


목격자

앰브로드 수사가 수도원의 임대료 징수일을 불과 며치 앞두고 심한

편도선염으로 자리에 누워버린 것을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하면서

장부는 미완성, 새로 작성할 항목도 비어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앰브로즈 수사만큼 수도원 장부를 잘 아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이라고 하네요.

그가 식품 저장실을 담당하는 매슈 수사의 서기로 일해온 지난 4년은 수도원에

새로운 기부금이 풍족하게 쏟아지던 시기였기 때문인것을 보여 주며 마지막을

시작하네요.


작가의 말

캐드펠 수사는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탄생을 했다는것으로 작가의 말이 시작이

되는데 환갑이 단 된 나이에 성숙하고 노련하며 삭발을 한 지 열일곱 해나 된 사람

12세기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의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살인이 발생하는 추리소설을 써보자는 발상에 잡히자 마자 대리인으로

필연적으로 그를 주인공으로 떠올렸다는 것과 그를 주인공으로 여러 편의 시리즈를

쓸 생각이 없어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결국 후속편에 대한 유록을 도저히 떨쳐내지 못하고 다시 돌아갔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드펠 수사의 참회 캐드펠 수사 시리즈 2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주년 전면 개정판이라고해서 기대를 하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읽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1

11월 초 어느 날 정오 직후 레스터셔 백작의 사자가 안장주머니 속에

지난 석 달 치의 소식을 채워 넣고 세번강 다리를 건너 슈루즈베리 시내를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을 하네요.

슈루즈베리 사람들도 소식은 대강 알고 있었지만 로베르 보몽 백작이 런던에서

노내주는 소식은 슈롭셔의 행정 장관이 개인적으로 입수하는 정보들보다 훨씬

상세하고 정확했다는것을 말해 주네요.


2

코벤트리 회의는 11월 마지막날로 정해졌는데 모든 사람이

합의와 화합의 전망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며 심지어 회의를 방해하거나

망치려 하고 실제 그럴 준비가 된 세력들이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들이 드러나게

되고 필립 피츠로버트는 황후의 또 다른 이복남매이자 콘월의 백작인 레지널드 피츠로이를

생포해 가두었다는것으로 불길한 조김에 대해 보여주고 있네요.


8

필립 피츠로버트의 만찬은 스파르타 사람들의 그것처럼 지극히 소박하고

조촐했으며 참석자들은 전부 남자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필립이 기사들이

둘러앉은 상석에서도 가장 중앙에 앉았으나 음식은 조금만 먹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네요.


9

캐드펠은 자정 무렵 깨어났는데 새벽 종소리가 울리지 않아도 그 시각이면

습관처럼 눈이 떠지는것을 알 수 있네요. 눈을 뜨자 마자 자신이 예배당과 가까운

조그만 방에 묵고 있다는 걸 기억해냈고 그때까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주인의 깊은 배려를 헤아릴 수 있었고 자신이 교회를 등진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토로했건만 필립은 그가 성직자라는 점을 고려하여 이방을 내어 준

것이라는걸 알 수 있네요.

15

여명이 움틀 무렵 캐드펠은 얼마 되지 않는 소지품을 구린 뒤

의전관을 만나러 가고 막 상주가 바뀐 참이라 아무 제지 없이 순조롭게

떠나기 위해서라도 인사를 고하는 편이 좋을 터였고

떠나도 되겠냐고 물어보게 되고 수사님의 뜻대로 하라는 대답과함께

가는 길에 주님의 축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답을 듣게 되네요.

캐드펠은 마지막으로 예배당에 들리는 것을 보여주네요.


16

수도원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 내내 피로와 좌절감으로 허덕이며 힘겹게 나아가는

캐드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눈발이 흩날려 땅을 엎었다가 이내 녹아내리는

온화한 겨울 날씨가 서서히 악화되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심한 눈보라가 휘날리기도

하고 어느 때는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다 보니 그랬던거 같네요.

강물이 불어나 여울을 건널 때마다 큰 위험을 감수해 사을을 보내고야

레민스터에 도착하게 되네요.

마지막 21권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스러운 도둑 캐드펠 수사 시리즈 19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주년 전면 개정판이라고해서 기대를 하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읽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른 책들과 다르게 차례가 없이 프롤로그 후에 바로 책의 내용이 시작이 되네요.

1

수사회사 시작되고 30분쯤 지난 후에 사자들이 도착하고 회의장 안에 들어가

원장의 전갈을 전하기 전에 먹거나 마시거나 쉴 생각이 없었고

발에 묻은 진흙조차 씻으려고 하지 않아 문지기나 접객소의 수사도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는것에서 얼마나 절박한지를 보여주네요.


2

대미사가 끝난 뒤, 캐드펠 수사는 회랑안에 있는 작업장에서 안젤름 수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목소리가 종달새처럼 아름답고 청아하다는

말을 하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형제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6

투틸로가 희미한 빛 속에서 제 두손을 내려다보고 움찔하며 그것들이

몸이나 수사복 자락에 닿지 않게 하려는 듯 얼른 떼어냈고

오른쪽 손바닥과 손가락들 사이에는 마른 피가 왼쪽 손가락의 끝부분도 피범벅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투틸로는 입만 벌린채 아무 소리를 내지 못했고 그가 다시 입을 연건 피로 물든

두 손을 살가죽이 벗겨져 나갈 정도록 깨끗이 문질러 닦아낸뒤

원장 숙사의 응접실서 원장과 부원자, 헤를루인과 캐드펠 수사와 함께

모여 앉고서라는것을 보여주네요.


7

캐드펠이 돌아와서 보니 원장 숙사의 응접실은 흡사 전쟁 나팔이라도

울린 양 긴장감으로 가득한 상태라는걸 보여주네요.

로버트 부원장과 헤를루인의 얼굴에는 칼날처럼 긴장된 빛이

감돌았고 자식이 직면한 상황을 위엄 있고 초연한 태도로 내려다보는 듯한

인상을 쥐기 위해서인지 일부러 상대의 시선을 피해 먼곳을

응시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네요.


12

바람 없이 고요하고 맑은 하루를 약속하는 뿌연 안개 속에사

새벽빛이 밝아오고 아직 아침기도가 시작되기전 캐드펠은 눈을 뜨자마자

간밤에 마음먹은 일을 떠올리고 작업장으로 가 세인트자일스 구호소에 가져갈

약들을 골라내는 장면이 이어지네요.


13

마지막으로 출발하는 날 아침 태양은 안개의 베일에 휩싸여 있었고

사위는 고요했으며 모든 초록빛 식물들은 희붐한 빛 속에서 한층 푸르렀다는걸

알려주네요.

말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달니는 몸을 일으켜 아침기도에 참석할 생각으로 큰 마당으로 나왔네요.

본당 안에서 간절히 기도 드리다 보면 마음이 한층 더 굳건해질 것이고

자신을 제외한 누구도 그 일에 대해 알지 못하리라 생각하는걸로 마무리를 하네요.

19권부터 읽다보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어질 내용이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권의 정석 2 -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상권부터 분석하라! 상권의 정석 2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권에 대해 잘 모르기에 알고 싶은 마음에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렇게 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책은 1장 ~ 7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장 별로 세부적인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네요.


1장 실패하지 않는 창업은 상권 분석에서 시작된다

창업을 하는 입장에서 상권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알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예상 매출과 실제 매출이 다른 이유는 유동인구보다는

내 업종에 맞는 고객이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알려주네요.


2장 상권 분석의 기초와 실전 프로세스

상권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주요 동성(TG), 집객시설, 배후 세대 조합으로

상권을 분류하고 고객 이동 흐름을 분석하는것과

예시를 들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네요.


3장 예상 매출과 손익 분석 실무

많은 창업자들이 느낌이나 경험으로 매출을 예상하지만

유동인구 x 내점률 x 객단가 = 예상매출

공식으로 접근해야한다는것과

유동인구와 내점률, 객단가의 예시를 보여줌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네요.


4장 점포계약과 권리 분석

권리금은 창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분들이 아니라면 생소한데

권리금의 요소를 바닥권리금, 시설권리금, 영업권리금이라는 범주로 정리하고

각각의 설명과 예시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네요.


5장 업종별 상권 전략

업종별 상권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카페를 먼저 시작하는데

체류형 업종으로 회전율보다는 체류 시간 기반 전략이 핵심이라고 알려주네요.

실전 사례와 함께 베이커리 디저트, 일반음식점, 트렌드 업종까지

분석을 해주기에 업종이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꺼 같네요.


6장 상권 분석과 스마트전환

소상공인 365라는 통합 플랫폼에 대해 알려주는데 상권 분석, 내 가게 진단

트렌드 분석, 정책정보 통합 등 경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예비 창업자에게도 너무 유용하고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을꺼 같네요.


7장 사업 정리의 정석

마지막으로 장사는 시작보다 끝이 어렵다고 하면서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면서

정리를 해야할 때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이야기 하네요.

정리를 늦추는 이유가 감정때문인데 자존심, 후회, 본전 생각과

실패라는 생각에 발목을 잡는다고 하면서

정리, 양도, 폐업에 관한 전략과 함께 재기전략까지 설명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 하네요.

예비 창업자부터 현재 자영업을 하는분들 그리고 정리를 해야하는분들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이 가디언 책 읽는 샤미 42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읽어보기에 좋은 책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 볼 수 있어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먼저 읽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책은 1 금요일의 버킷리스트 ~ 14 또 다른 바람이 불어볼까 14개의

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 금요일의 버킷리스트

라디오 <금요일에 만나요> DJ 황디의 방송으로 책이 시작이 되는데

8월의 마지막 날 2학기가 시작된지 열흘이 지난 날 하늘초를 떠나고 싶지 않아

졸업하고 싶지 않아 하늘초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네요.


2 고백 데이

숙제를 하는 바름이에게 윤슬이와 정아가 교실로 찾아오고

숙제를 학교에서 하냐며 숙제는 집에서 하는거라고 윤슬이가 말하고

정아가 2학기 특별 프로그램을 워 할지 물어보는 장면이 이어지지만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숙제에 몰두하는 바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7 참견과 응원 사이

은하를 만나러가는길에 동생에게 연애 사실을 들켰다고하자 윤슬이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며 사귄지 한달이 넘은거 아니냐며 물어보고

그렇다는 대답을 하고 벌써 10월이 끝나가기에 2학기는 시간이

총알보다 빠르게 지나가는거 같다고 느끼는 바름이의 모습이 보여주네요.

집에 말했냐는 정아의 물음에 얘기했다는 윤슬이 그리고

둘의 대화가 이어지네요.


8 커플 데이트

기다리던 커플 데이트날 한껏 들뜬 윤슬이와 달리 윤슬이의 화장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나의 모습이 보여지네요.

해진이가 화장을 하라고 하진 않았지만 동영상을 보고 화장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차이 나는줄 몰랐다는 말과 초등학생이 화장하는게 나빠 보이지 않다는

말에 화장품을 바로 사고 화장하는 법을 익혀 오늘을 위해 참고 참았다는

윤슬이의 모습에 태하가 화장하는게 좋다면 나라도 저러지 않을까?

싫은걸 남자친구를 위해 억지로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모습이 이어지네요.


13 노란색 편지 봉투

마지막 신청곡이 끝나고 클로징 음악이 재생되고 DJ로서 마지막 멘트였는데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마지막 방송 5학년 후배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게 되었다는

것과 섭섭함도 이야기를 하네요.

금요일에 만나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사연에 대해

솔루션을 제기햇었는데 본인의 고민은 이야기한적이 없었지만

오늘 용기를 내기로 했다는것으로 마무리를 하네요.


14 또 다른 바람이 불어올까

졸업식을 일주일 앞둔 오늘 눈이 내렸는데 폭설이 내려 도로에

차들이 기어달닐 정도인데 학교 주차장에도 눈이 쌓이고

선생님들이 아침부터 눈을 치우고 그 덕에 아침 활동 시간 내내 수다를

떨었다는것을 보여주네요.

점심시간에 눈 덮인 운동장으로 뛰어나갔는데 운동장에서

눈밭인데 축구를 하는 남자아이들이네요.

어색한 태하와의 만남 그리고 마이가디언 책이 뭔가를 암시하는듯한

느낌으로 책이 마무리 되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