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요정 - 전자기학의 탄생과 격변의 연대기
이태연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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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요정의 이미지가 아니지만

다른 의미로 요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제목에 흥미가 느껴져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받게 되었네요.


책은 크게 1부 ~ 3부로 나눠져 있고 또 그 안에 제목별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부 유럽 전기 혁명의 미명

탈레스의 호박으로 책이 시작되는데

정전기란 물체에서 전자가 이동하여 전하가 재배열되고 축적되어 고정되는

현상으로 전하란 모든 전자기 현상의 출발점이 되는물리 현상이며, 물체가 전하를

띠는 것을 '대전 현상' 이라 한다고 설명하네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과 동물 가죽은 전기적으로 중성이지만, 가죽으로

플라스틱을 문지르거나 닦는 순간 마찰에 의해 대전되고

전자를 쉽게 얻는 특성이 있는 플라스틱은 전기적으로 음의 성질인 음전하를

띠는데, 이때 양전하를 갖거나 중성을 띠는 물체 (예를 들어 종이, 깃털, 머리카락)를

가까이 대면 이력에 따라 끌어당겨진다고 하며

이러한 현상을 총징하여 '정전기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려주네요.


2부 힘에서 장으로, 전자기학의 탄생

10대 시절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읽고 영감을 받은 독일의 한 청년이

있었는데 이 청년은 기독교적 경건주의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음에도

수학,물리와 천체운동에 관한 학문에 빠져들었고

당시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여전히 논리와 이성을 중심으로 한 합리론과

감성을 중시한 경험론 사이에 논쟁이 있었다는 것

당대 경험론자인 데이비드 흄의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가 이 청년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플라톤에서부터 시작한 이데아, 그리고

저 동굴밖 어딘가의 진리는 과학에 빠져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견하고 싶어하는

대상이었으나, 경험주의의 탈을 쓴 회의주의자 흄이 이 청년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하네요.

이 청년이 <순수이성 비판>을 집필한 임마누엘 칸트라는걸 알려주면서

칸트의 철학적 방법과 판단력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게 되네요.


3부 맥스웰의 유산과 한계, 그리고 불확실성의 서막

1870년 케임브리지로 돌아온 맥스웰은 새로운 연구소의 소장으로 임명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헨리 캐버디시의 손자뻘인 데번셔 공작의 후원으로

연구소가 새롭게 설립됐는데, 맥스웰이 이자리에 임명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캐번디시 연구소'라 명명된 이곳은 맥스웰학파를 길러내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면서 당시로서는 캐번디시 연구소가 어떠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으며, <네이처>에서초차도 독일의 시골 대학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10년이 걸릴 것이라 평가했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무시와

조롱을 받았다는것을 알 수 있네요.

하지만 맥스웰로부터 시작된 개번디시 연구소의 행보는 이러한 비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현재까지 3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것으로 얼마나 대단하다는것을 누구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것을

보여주는듯 하네요.

이책은 우리는 일부 유명한 과학자나 천재들을 기억하지만 실제론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업적이 있었기에 지금의 학문이나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존재한다는것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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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기적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 실기 올인원 - 막판정리 핸드북 + CBT 온라인 문제집 + 이기적 스터디 카페 2025 이기적 정보처리산업기사/기사/기능사
강희영.정선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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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생겨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받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네요.


책은 총 2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권은 PART 1 ~ PART 8 이론서로

PART 9 ~ PART 10은 문제집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PART 1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운영체제 개념으로 책이 시작되는데 운영체제의 정의를 시작으로

기능과 목적, 구성을 표와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PART 2 애플리케이션 설계

설계 모델링으로 시작을 하는데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설계를 표를 통해서 누가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PART 8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이론의 마지막에서는 동시성 제어의 개념을 시작으로

로킹, 2단계 로킹을 차례대로 잘 설명을 해놨네요.

이론은 개념을 시작으로 표나 그림을 같이 넣어서 처음

공부하는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PART 9 필기! 문제로 합격하기!

이론이 끝났으니 이제는 직접 문제를 풀어서 시험을 대비해야겠죠?

필기 실전모의고사 10회로 연습을 하고

최신 기출문제도 10회까지 풀어 보고 시험을 제대로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PART 10 실기! 문제로 합격하기!

필기합격 후에는 실기 실전모의고사 10회로 연습을 하고

최신 기출문제도 필기와 마찬가지로 10회까지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제대로 공부해서 준비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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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웨이 - 초격차를 만드는 괴짜들의 마인드셋
앤드루 맥아피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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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를 만드는 괴짜들의 마인드셋이라는 문구에 반해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1장 ~7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장 긱덤으로 향하는 네 겹의 길

처음 시작은 긱 기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을 하는데

산업시대 기업보다 복장 규정이 더 느슨하고, 간식이 더 잘 구비되어 있고, 개가 더 많이

돌아다니고, 사무실에 테이블축구 게임기도 놓여있지만 그런것이 중요한

차이점이 아니라고 하네요.

긱 조직과 긱이 아닌 조직을 구분하는 핵심적인 차이는 네가지가 있다고

저자의 답이라고 하면서 네가지 규범에 대해 이야기 하네요.


2장 최적화 상태를 찾아서

저자는 경영 긱 집단, 상당수가 우리가 느슨하게 기술세계라 부르는 부문에서

일하는 이 집단이 기업을 경영하는 더 나은 방법을 내놓아왔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더 낫다고 하네요.

첫째, 탁월한 실적으로 이어진다.

둘째. 높은 수준의 자율성과 권한 위임이 특징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꽤 강력한 주장으로 뒷받침하는 증거에 대해 이어 이야기 하네요.


3장 개인이 아니라 집단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자신의 리그에 속해 있다고 하면서 인간들의 리그라고 하네요.

이 지구에 우리 같은 존재즞 없고 우리와 가까운 존재조차 없으지만

우리를 진정으로 독특한 존재로 만드는 것은 대다수가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대다수는 우리를 다른 생물과 구별하는 특징이 지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아니라를 것을 이어서 보여주네요.


6장 속도, 피드백을 받아서 빠르게 반복하라

최근에 폭스바겐은 현대적인 자동차를 개발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구동 부품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

I.D 3 발표와 사전 예약 생산 시작이 되었지만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문제로 인한 이야기를 보여줌으로

지금의 자동차의 본질과는 또 다름을 보여주네요.


7장 개방성, 성찰하고 방어하지 말라

마지막으로 너무나 해로워서 기업자체를 몰고 가는 데 기여한 규범을

지닌 유명한 산업 시대 기업을 살펴봄으로써, 긱 규범을 정리하자고 하는데

회계법인 아서앤더슨의 토플러와 아서앤더슨 회사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을 하게 하면서

책을 마무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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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L - AI 시대 자기 계발 프레임워크의 끝판왕
구자봉 외 지음 / 북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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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화두가 되는 AI 시대에 자기 계발이라는 글에 이끌려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네요.


책의 구성은 1장 ~ 7장으로 7개의 주제로 나눠 구성이 되어 있네요.

1장 AI 시대, 무엇이 달라졌나?

"이게 정말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이 맞아?"

2022년 말 전 세계가 동시에 받은 충격이라면서 책이 시작 되는데

ChatGPT는 수많은 사람들의 상식과 예상을 뒤엎어버렸다는 표현이

진짜 정확한거 같네요.

이런 변화에 피하는 사람과 흐름을 타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2장 두려움을 깨부수는 끝판왕 마인드

스타트업 창업자 K씨와 미국의 중년 개발자 L씨의 경험을 통해

같은 불안으로 인생이 바뀐 K씨와 도약의 계기가 된 L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3장 초간단 습관, Chat GPT로 10배 성장하기

작은 행동 하나가 인생을 통째로 뒤바꿀 수 있을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데 사소한 행동이 인생을 지배하는 이유와

AI 시대에 습관이 더 강력해진 이유와

사례를 보여주고 있네요.


4장 자신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라

"단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라는 질문에 직업이나 맡고있는 역할 또는

자신의 취향 등을 이야기하곤 하지만 이런것이

'나의 브랜드' '나만의 고유 가치'를 설명해 주지는 않는데 우리는 '개인'이면서

동시에 '브랜드'가 될 수 있고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이어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5장 리더쉽과 조직성과, AI 시대의 팀 빌딩

많은 이들이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해버리면, 조직의 리더나 팀원은 그저

PC 옆에서 최소한의 보조 역할만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묻지만

실제 현장에선 오히려 '사람다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걸 보면서

더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네요.


6장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

기술이 잘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기 계발과 성과만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쉽지만 정작 마음이 지쳐버리면 기술의 발전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삶자제가 버거워질 수 있다는 번아웃, 스트레스 문제로 행복과 의미를

잃어버릴 위험이 크다는 것에 과연 기술이 무엇을 위해 발전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하게 되네요.


7장 미래설계와 성과 가속

예전에는 일정을 손으로 그렸지만 이제는 AI가 도와주고

예를 들어 ChatGPT에게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할까?"

라고 물으면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준다는것에

진짜 많은 발전으로 변화된 걸 느낄 수 있네요.

1년 플랜, 3년 비전, 5년 미래상의 목표 설정과 AI 활용 플랜에 대해

이어가네요.

지금까지의 기술이 결국은 사람을 향해왔듯이 AI역시

본질은 결국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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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나부터 돌보기로 했습니다
조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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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 중에 한명으로 책의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Chapter 1 ~ Chapter 5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Chapter 1 내안의 균열을 마주하다

삼십 대 중반, 지하철에서 인상적인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서둘러 훔치는 한 여성의 손에 책한권이 들려 있었는데

'마흔'이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 경험으로

계속 그녀의 모슬이 떠올랐고 아름다웠다고 하면서

시간이 흘러 저자도 마흔이 넘어 그때 그녀는 어떤 문장에 마음히

흔들렸는지 궁금해 하네요.


Chapter 2 엄마인 나를 돌보기 시작하다

엄마의 마흔살에 내가 몇살이었냐는 저자의 물음과 열세살 같다는

엄마의 대답으로 시작되는데

마흔이 되고 나서 친정엄마의 마흔을 떠올리는 저자

그때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나는 어떻게 자라왔을까 하면서

엄마의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Chapter 3 아이와 나를 동시에 사랑하다

첫째 아이 여섯 살, 둘째 아이 세 살이던 겨울

"엄마가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니? 왜 자꾸 엄마를 화나게 하는 거야?"

이 장면에서 많은 분들이 저처럼 공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아이들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지만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한게 대부분의 부모가 아닐까 싶네요.


Chapter 4 나답게 살아가기 시작하다

우지현의 풍덩! 이라는 책의 내용으로 시작을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그게 바로 쉼이라는 글을 보면서

우리가 진짜 쉬는것에 저도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고 불안해 하는거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저자의 최소한의 걷는것을 운동 루틴으로 시작해서 추가적인

루틴과 원칙에 대해 이야기를 하네요.


Chapter 5 나를 돌보며 타인과 세상을 만나다

수잔 애쉬포드의 유연한 힘은 자기 연민이 학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고

자신의 결점과 실패를 심판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연민의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보라고 권하는데 큰 성과를 향한 열망과 자기 연민의 태도는 결코

모순적이지 않다고 하네요.

저자는 자기 연민을 자기 동정이나 자기 비하와 혼동했는데

스스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타인과 비교하면서 생겨나는 약한

마음가짐이라고 오해했다는것을 고백하고 있네요.

이 책을 통해 자기 연민이 자기 비난이 아니라 공감과 위로를

보내는 태도임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에게

친절하고 관대해야 하며

자기를 온전히 받아들일때 내면은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 할 수 있다는것을

이야기 하네요.

저 또한 힘들 시기들이 여러 번 있었고 위기도 있었지만

지나가고 스스로 더 단단해지고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면서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눈에 나도 저렇게 살아가야겠다는

모습 하나 정도는 보여 줘야하는게 부모가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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