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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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직접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1~3의 3개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 새출발을 위하여, 건배

나혼자 이렇게 맛있는 밥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하면서

해물 덮밥을 입에 넣는 히우라 유리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는데

성게와 연어알, 참이와 연어가 푸짐하게 올라간 해물 덮밥으로

기분 좋은 가을 , 푸른 하늘 아래에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먹으니

그 맛이 더욱 황홀했다는 느낌을 표현하네요.


2 히어로를 꿈꿨던 남자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는 생각을 하는 아키요시 마이토는

히어로물에 빠져 지낸 어린 시절부터 언젠간 히어로가 되어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을 돕고 악을 물리쳐 아이들의

존경과 동경을 한 몸에 받는 존재가 되리라 마음먹었다고 하는데

어릴 적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하네요.

과정으로 인조인간으로 개조해 줄 박사를 찾아야 하는지

특수 능력을 가진 히어로를 만들 꿈에 부풀어 있는 외계인과 마주쳐야 하나

같은 여러가지 특별한 기회를 생각하는 아키요시 마이토네요.


3 우리의 우정, 그리고 히어로

모지중앙 고등학교의 입학식에서 마이토와 다카기는 처음 만나고

같은 반 이었고 둘이 함께 학급 임원으로 임명되었지만

사실은 가위바위보에서 졌다는것을 보여주네요.

"다카기 렌토라고해. 잘 부탁한다."

예쁘장한 얼굴의 다카기를 본 마이토는 깜짝놀라고

"너 멋있다. 몸도 멋있고." 라는 말을 하게되고

다카기는 불괘하다는 듯 눈썹을 찌푸리고 형식적인 말투로

"아, 그래"라고 답해 순수하게 칭찬한 것인데 반응때문에

살짝 기분이 나빠지면서 사회성 없는 녀석이랑 같이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걸 보여주고 있네요.

이후에는 임원이 되자마자 문제가 생기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네요.

한때는 우리도 히어로를 꿈꾸거나 사회에서의 히어로를 꿈꾸는 시절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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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부모 수업 - 교육학자 할아버지가 평생의 삶으로 증명한 교육의 원칙
이해명 지음 / 청림Life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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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술이 발전하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하네요.

특히나 요즘은 진짜 말도 안되는 상식 이하의 일들이 자주 일어나기에

더 중요하게 생각이 드네요.


책은 1장부터 7장까지 나눠져 있고 그 안에 소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장 교육은 어떻게 유산이 되는가 : 한 아이를 길러내는 위대한 투자

교육은 당장 아이의 성적을 높이는 단기적인 처방을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하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는 능력으로 지능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네요.

특히나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치열한 우리나라의 현실에 뼈를 때리는

한마다기 아닐가 싶네요.


2장 아이는 어떻게 크는가 : 뇌의 성장과 지능의 발달

아이의 신체는 태내에 있는 3~8주 동안 형성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관이 만들어진다는거에 놀라게 되네요.

아이의 머리와 주요 신경계에 심한 물리적 결함이 발생하는

결정적 기간은 임신 3~5추 차라고하고 심장은 임신 3주 차 중반에서

6주 차 중반까지가 가장 취약하다는것에 임신 초기가 이래서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3장 영유아기 : 언어발달의 시작

출생 시 아이의 뇌는 성인 뇌 발달의 1/4에 불과하지만 출생 후 2년 동안

3/4이 될 정도록 급속히 성잘한다는 것에 놀랍네요.

생후 2~3년 동안 아이는 뇌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익히기에

이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네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학교에 입학 한 후가 인지 발달이 시작되는게

아니라는걸 제대로 알려주고 있네요.


4장 초등학교 :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기

초등학교 시기에는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많은 부모가 생각한다는데

저 역시도 이런말에 동의를 하는데 학업 성적과 지능 발달의 70펴센트

이상이 초등학교 때 결정이 된다고 하네요.

대개 초등학교 성적이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까지 이어진다고하니

초등학교 시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걸 강조하는거 같네요.


5장 중학교 : 자아 정체성과

자녀가 중학교 입학 후 부모는 한숨을 돌리면서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어려움이 생겨나고 아이가 자아를 찾는 시기라고 하네요.

반항의 시기라는 말에 많은 공감이 되네요.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 [톰 소여의 모험]을 권하네요.


6장 고등학교 : 삶의 방향을 선택하려면

저자는 3년 동안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 3,500명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이 과외, 학군, 가정 환경,학교 환경 중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가를 연구한 결과 과외는 지능 지수가 120 이상이거나 80 이하인 경우

효과가 없었고 지능 지수가 중간인 80~110인 경유에만 약 4퍼센트의

미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하다고 하니 우리가 흔히 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큰 의미가 없다는걸을 말하고 있네요.


7장 내가 물려 받은 교육 유산

미국 유학 중에 저자의 아이는 짧은 기간이지만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랐고 본인도 어렸을 적에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는 것을 말하고 있네요.

저자는 오랜 시간 외가에서 성장해고 할머니의 과도한 사랑으로

5~6세까지 옷고름과 대님을 매지 못하였고 전기가 오른다며 전자기기에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하여 기계치가 되어버렸다는것에

사랑이 중요하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못할만큼 과도한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되는것을 저자의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네요.

부모도 아이도 모두 다 다르기에 교육에 있어서 정답은 없기에

우리 모두가 찾기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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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달라지는 중
강혜진 외 지음 / 북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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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변화에 대한 제목이라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직접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네요.


이렇게 작가님의 응원의 글까지 책과 함께라 기분이 좋았네요.


책은 1장 ~ 4장으로 주제에 맞춰 작가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장 누구 때문에 답답합니다

속았다는 첫 문장으로 누구든 이렇지 않았다면 결혼을 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네요. 지금을 살아가는 부부들의 대부분의 생각과 모습이 아닐까 하는데

나답게 살아야한다는 김미경 작가의 책의 말처럼

부모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나 자신이 잘 사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것도 중요한거 같네요.


2장 나만의 탈출구를 찾아서

처음 글을 보니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살을 빼는게 운동만 하면 다이어트만 하면 생각하겠지만

운동한다고 그냥 빠지는건 아니죠.

몸을 유지 하거나 부러운 실력이 있다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모습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을 해야할꺼 같네요.

슈퍼우먼으로 바뀌어가는 저자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네요.


3장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를 애도하면서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저자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는데 항상 내 곁에 있었다는 걸 생각하게 되는 모습이

느껴지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과

어릴때 저자가 하고 싶다면 어떻게든 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 하네요.


4장 나 먼저 바뀌었더니 행복이 선물로

키워드가 가족인데 같이 하자는 물음에 가족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턱 막히는 저자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는데

지금은 평범하거나 잘 살지만 이런 기억이나 과거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 많이 있으실꺼 같네요.

본인의 어릴 적 이야기와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자기계발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보여주는데 이런 저자의 모습을

본다면 분명히 책을 읽는 당신도 많은걸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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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힐 교육위원 이야기
문일룡 지음, 김예서 그림 / 지식과감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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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력에 끌려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의 구성은 1장 ~ 7장으로 나눠져 있네요.


1장 삶의 여정

저자가 미국으로 이민 가기전 학교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이되는데

2년 전 미국을 떠나기 전 만날 친구들의 편지를 복사해서

선물로 준것은 특별하게 느껴졌네요.


2장 이민생활

이민생활 중에 보스턴 지역 공연으로 만났던 박재훈 목사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은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해외처럼

낯선곳에서는 이런 것들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3장 교육 이야기

계층상승 사다리에 대해 김영란 전 대법관과 조국 법무추 장관의 청문회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신분이나 계층 상승이라는 개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다는다는 것에

계층이라는 것 자체가 차별과 모순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4장 미국 사회

우리와는 또 다른 사회이다 보니 우리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낯선 학생이 성관계를 가져본적이 있느냐는 말이 충격이었는데

다른 의미로 성추행을 또 다른 의미의 에피소드로 이야기하는

저자의 유머에 조금은 웃게 된거 같네요.

5장 아버지와의 관계

본인과는 많이 다른 또래 친구들의 부친에 비해 젊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몸이 불편해 식사를 못하시는 모습에

우리의 부모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6장 자식 이야기

미국에서 밴드음악회 행사에 졸업반 학생 한명과 아버지의 트럼펫

듀엣 연주가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이를 통해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자식이면서 또 부모가 된 지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7장 음식에 얽힌 사연

도토리묵이라는 음식을 통해서 저자의 어머니를 회상하는데

손주들을 사랑하던 모습을 떠올리는걸 보니

저자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할머니의 모습이 아닐까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미국사회에 살았지만 한국인의 모습을

그대로 바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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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세상공부
장복남 지음 / 좋은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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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서 서평을 신청했는데 책을 직접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1장 ~ 3장으로 구성 되어 있고 각 장별로 세부 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장 적응 & 배움

J상무라는 인물의 1992년 2월 입사 이후 연구, 개발, 공정 개선 등 기술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2012년 말 임원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얻었고 2013년부터

기술총괄 및 연구소장 역할로 회사 전체의 연구개발을 주도하였는데

2018년 1월 중순 CEO 집무실에서 대표이사와 면담 중

도쿄에 가라는 말을 듣고 출장을 이야기했는데

일본 법인장으로 발령을 받게 되면서 일본 생활을 시작하게 되네요.


2장 코로나와 철학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인 청결도 유지와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고 근무 환경 변화로 더 많은 여유 시간이 생기게 되고

18명 중 3명에서 6명 정도의 인원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를

실시하였네요.

재택 근므로 제대로 되겠나 싶었는데 크게 무리없이 영업활동이 가능했지만

신규 업체 발굴에 무리가 따랐다고 하네요.

업무 시간 외에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네요.


3장 귀환 그리고 준비

2023년 1월1일 J상무의 한국 생활이 시작되었고

2023년 영업 실적은 최악에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가라앉고

수동적으로 움지깅는 것처럼 보였다는것을 보여주네요.

조금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퇴임을 하게 되고 이 후의 삶을

바로 이어서 보여주네요.

이제 퇴직을 앞두는 분들 아직은 퇴직이 멀리 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분들에게도

좋은 이야기가 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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