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며.. 우린 크고작은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런 문제들에 부딪혀가면서 우리는.. 그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 혹은 그 문제의 실마리를 잡아보지도 못한채.. 문제에 허우적 거리게 되기도 한다. 집앞 공원벤치에 시원한 바람을 맞고 앉아있노라면.. 여름내내.. 그렇게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미들이 있다. 개미는 사람과 달리 180도의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 사람보다 더 넓게 볼수있지않을까? 하면서.. 개미가 왔다 갔다.. 기계처럼 과자부스러기를 옮기는 그길을.. 개미 입장에서는 제 3세계에서 온..내손이.. 순식간에 산을 만들고 .. 가파른 계곡을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그러면 이 개미는 당황스러움에 어쩔바를 몰라 멈춰있기도 하고 .. 줄행랑을 치기도 한다. 이런 개미를 보면서.. 사람들의 모습도 .. 정말 어려운 문제앞에서는 저렇게 뒷걸음 치는 일이 허다하지 않을까 ... 생각해 본다. 점핑~ 시원스런 어감에 .. 한눈에 들어오는 한단어. 이책을 집어든건 지난 주말이었다. 여기 류팀장은.. 유능한 중국사업팀 팀장이다. 회사에서 해외사업부를 이끌 주역으로 팀을 꾸려 류팀장을 축으로.. 이들의 중국 사업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회사가 자리를 잡았지만. 매출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찰나, 본사 가상무의 부름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급하게 가지만.. 가상무는 중국 사업을 철수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2달의 시간이 주어진다. 2달안에 중국사업 팀의 존속여부에 대한..대책이 필요하다. 공전무의 소개로 .. 도움을 줄 귀인을 만난다. 그사람은 다름아닌, 류팀장의 절친한 대학 선배.. 류팀장을 대학시절부터 많이 아꼈던 멀린선배.. 선배의 조언으로 류팀장은 체계화-통찰- 전달 이라는 획기적인.. 방법론을 접하게 된다. 체계화 - 쟁점을 정리해서 체계화 해라 통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사점을 찾아 창조적인 결과를 도출하라. 전달- 수신자와 전달자 사이의 최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 수신자(핵심인물)의 입장 에서 핵심을 우선 얘기해라.( 그리고 그 핵심이 도출된.. 과정을 궁금하게 하라.) 이 세가지 방법론을 풀어가는 류팀장과 .. 팀원들의 대화속에서 ..그들의 회의속에서 나는 새로운 희망하나를 건졌다. 여기 이 점핑에서는 우리가 흔히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 문제에 대해 .. 체계화를 통해 문제해결방법의 가설을 설정하라고 한다. 이 체계화는..다른 책에서도 비슷한 개념으로 만날수 있었는데..그 방법론에서는 2x2매트릭스등의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 매트릭스는 평소 우리의 크고작은 문제 해결가설을 세우는데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같아 반가웠다. 통찰에 있어서.. so what? /really? 의 끊임없는 질문으로 .. 창조적인 결론에 이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전달에서는 .. 그 순서만을 바꾸는것 하나만으로 획기적인 전달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는데 대해서..나또한 놀랬던 부분이다. 그리고 전달에 있어 피라미드나열법은. 컨설팅 과정에서도 중요한 수업중 한 부분이라고 한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 이 부분에 좀더 알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다. 마지막 류팀장의 명쾌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사장은 다시한번 ..중국사업팀을 지지한다. 어쩌면 이 점핑은.. 개구리가 더 높이 뛰기위해. 한텀 쉬는것 처럼 ..우리도 문제 해결에 있어. 좀더 창조적으로 효율적으로 생각해야 됨을 얘기하고있는것. 편안하게 흘러가는 얘기속에는.. 책을 읽다가 덮어버릴수 없는 .. 묘한 흡입력도 있다. 내가 류팀장의 팀원의 일원인양.. 회의를 통한 팀원들의 보고를 들으며 나도 쉽게 실수하는 오류들을 찾을수 있었다. 류팀장은 매력있는 사람이다. 책을 읽는내내 그는.. 끊임없는 생각과.. 체계화.-통찰- 전달에 이르기 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공부한다. 이책을 읽고 덮는 순간 우리도 .. 류팀장의 모습을 닮아가길.. 나또한.. 체계화 - 통찰- 전달 이라는 개념을 좀더 내 문제해결에 ..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고자 한다. 왜라고 묻는사람 나는 주어진 정보에 왜? 라는 이유를 그다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것 같다. 그만큼 사물에 현상에 무관심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책을 덮는 이순간.. 나는 책을 읽으면서도..그리고 뭔가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내게 물을것이다. 왜?... 우리는 좀더 창조적인 생각을 위해..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것이다. 왜?
바쁜삶에서 .. 나를 돌보지 못하고 어느순간. 건강의 이상으로 내게 휴식이라는 시간이주어진다면 ... 난 과연 뭘할까? 여기 하페케르켈링도 코미디언으로써 바쁜 삶을 살다가 자신의 몸 상태에 신호가 오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 하루하루 바쁜삶을 감행하다 결국 의사의 진단으로 휴식이라는 진단을 받고 ..절대 안정을 하라고 하지만 그는 떠난다 무작정... 카톨릭 순례자들이라면 이 야보고의 길을 모르는 이들은 없을것이다. 여행이라면 멋진 풍경을 보고 .느끼고 ..추억을 담아낸다는 생각이 좀더 많은 우리들에게 야보고 길 여행은 잊고 있었던 우리자아에게 진실로 대화를 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카우치포테토였던 하페케르켈링 ..42일동안 도보로 그는 여행을 떠난다. 독실한 카톨릭 순례자들처럼.. 처음으로 야보고 길을 다 걸어봄으로써 뭔가를 느끼고자 한것은 아니다.. 힘이들면 길가다 차를 얻어타기도 하고.. 기차를 타기도 하면서 .. 그는 자신의 처음 떠나는 야보고 길 여행을 감행한다. 야보고 길 에는 자아를 만나는 시간이 있었다. 그는 길을 걸으며 지금껏 바빠서 못했던 생각들, 그냥 그렇게흘러 버렸던 생각들.. 그리고 옛추억들.. 자신이 코미디언이 되기위해 노력했던 시간에서 지금 36년간 살아오면서 .. 일어났던 크고작은 일들을 오랜필름을 감상하듯.. 많은 생각들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가 .. 또 사라지곤 한다. 야보고 길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를 변태로 취급했던 앤과 곤란에 처할때 마다..우주에게 원하는 것을 구하라 라고 비밀요법을 가르쳐주었던 요세.. 그리고 주둥이 아줌마, 이 주둥이아줌마와는 함께 있으면 불편함을 느끼지만 이 주둥이 아줌마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보게된다 길을 걸으며 하페 케르켈링은 고통이라는것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는 길을 걸으며 고통은 이해하지 못함 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참으로 놀라운 성찰 이다 이해하지 못함.그러면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고통을 이겨낼수 있다는 말이다 하페의 작은 일기장속에는 기억에 새기고픈 글귀들이 많았다. 나도 만약 이렇게 나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하페케르켈링처럼 ... 많은 생각을 정리하 고 삶에대한 깊은 성찰을 할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42일간의 육체적인 고통과 고독한 길을 걸으면서 하페 케르켈링은 처음엔 많은 생각들을 안고 길을 걷고 또 걷는다.. 그리고 배낭의 쓸데없는 짐을 내려놓듯이. 자신안의 걱정과 ..불필요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를 한다. 야보고의 길은 ... 신이 있는가? 신은 어디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나는 누구인가? 의 깨달음을 얻기위한 생각으로 하페 케르켈링은 길을 걸었다 그는 이길의 끝에서 자신을 만났다. 그의 새로운 삶 앞에 나는 축복을 빈다. 야보고의 길은 수많은 순례자들 ...그리고 자신을 찾고픈 사람들로 .. 길을 걷는 이들이 많다. 그길을 걷고 또 걷다보면 .. 어느새 자신과 만나있을까? 하페 케르켈링도 ...그리고 야보고에서 만난 앤..요세도 야보고길에 관한 책자를 보고 이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책에는 .. 이 야보고 길을 걷는데 얼마나 힘이드는지.. 그럼 힘겨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하페 케르켈링은 ..다리가 아프다고 소리도 지르고 .반이나 왔던 길을 돌아갈까? 하기도 했고. 들개를 만났을때의 그 섬뜩함..을 (순한 들개였지만..)얘기한다. 야보고의 길을 걷고 싶다. 나는 하페케르켈링의 책을 읽고 ..이길을 걷는거라고 야보고 길에서 현자들을 만나고 .또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