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과학 이야기 레벨 2 (초등 2~3학년) -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최근 어느 강의를 들었는데요


초등 저학년 때에는 학교 적응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 적응은 다소 무리일것 같지만 


매일 공부하는 습관은 집에서도 가능한 일..


사실 이게 정말 힘든 싸움이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잡기 위해


아이가 좋아할만한 교재를 골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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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1일 1독해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출간된 1일 1독해는 우리 애물단지가 좋아하는


초등 독해 문제집 중 하나에요



하루 한 장 약 15분 정도면 가능한 학습 분량도 맘에 들어하지만


교과 연계된 25개의 주제로 매일매일 짤막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랄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법한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하니


독해교재라니 보다는 이야기책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렇게 학습하며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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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의 1일 1독해는 하루 15분 짧은 글로


쉽고 재미있게 독해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 교과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배경지식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되지요



게다가 각 커리큘럼별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법한 주제들을 제시하고 있어


실제로 애물단지가 본인이 먼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교재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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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 단계로 이루어진 커리큘럽은 모두 10권 구성인데요


1단계 과학이야기를 이미 앞서 학습했기 때문에


이번엔 과학이야기 2단계를 공부하기로 했어요



초등 3학년부터 사회 과학이 학교 교과 과정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요즘 사회 과학 관련 배경지식을 넓혀주려 신경쓰고 있거든요



과학이야기 2단계는 동물/ 식물/ 우리몸/ 관찰/ 우주 등


과학의 각 분야를 고르게 담고 있어서


독해공부와 배경지식 확장을 겸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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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의 1일 1독해에서 제가 맘에 들어하는 부분은


바로 제목인데요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부분을 질문 형식으로 던져주기 때문에


제목을 읽으며 스스로 사고를 하게 되고 호기심을 갖게 되는 부분이 좋더라고요



글을 읽으며 제목에서 던진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며 읽는 측면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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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의 학습을 채점해주며 글을 보게 되는데


제목을 보고 무심코 글을 함께 읽게 되더라고요



사실 저도 문과계열이라 수학, 과학과는 정말 어색한 사이였는데


메가스터디의 1일 1독해를 함께 공부하며


요즘 과학과 부쩍 친해진 기분이.. 


오징어보다 좀더 비싸고 맛있다고만 인식하고 있던 갑오징어의 갑이


딱딱한 껍데기의 흔적이라니..


앞으로는 갑오징어 먹을 때 갑을 유심히 살펴볼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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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눈이 겹눈와 홑눈으로 나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겹눈와 홑눈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곤충이 있는 것도 몰랐고


낱눈이 모여 겹눈을 이룬다는 것도 몰랐는데


아이랑 함께 글을 읽으며 공부하네요



그림이나 사진이 함께 첨부되기도 해서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사마귀의 정면 사진을 보면 겹눈과 홑눈이 모두 보이는데


저는 더듬이 근처에 저렇게 홑눈이 세 개나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된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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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애물단지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눈치에요


그날 읽은 내용을 저에게 말해주며 알고 있나 물어보기도 하고


본인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저녁에 퇴근하고 온 아빠에게 알려주기도 하더라고요



하루에 읽어야 하는 지문의 분량이 짧은 데다


제목을 통해 핵심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쉬운 것도 있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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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과 꿀벌의 이야기를 끝으로 동물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다음은 식물들이 등장했어요


식물이 자라는데 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공부하고


우리가 먹는 채소 중 꽃을 먹는 채소가 무엇인지도 알아보았지요



저는 식용꽃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브로콜리도 알고 보니 꽃의 봉오리라고 하네요


아이도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놀라울따름..



학교 급식에서 브로콜리나 나오면 친구들에게


꼭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글쎄요..ㅋ 





 



선인장의 가시가 사실은 잎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문을 끝으로


어느새 식물 이야기도 마무리.



이제는 우리 몸에 대해서 배웁니다


들숨과 날숨을 통해 겨울에 숨을 쉬면 하얀 입김이 보이는 이유도 배우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체의 비밀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알아가네요




다양한 분야에 교과 연계 주제로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는


메가스터디의 1일 1독해 덕분에


아이랑 매일 재미있는 상식 공부도 겸하고 있어요



짧은 시간 학습하면서 


보다 즐겁게 독해공부를 하고 싶다면


메가스터디 시리즈 강력 추천합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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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3-1 (2021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21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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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면서 과목이 늘어난 애물단지


이제 주요과목을 모두 배우게 된 만큼 집에서도 디딤돌 통합본으로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 주요과목들을 배우다보니 확실히 어휘도, 이해력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통합본으로 학교 진도를 따라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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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본 답게 국어/ 사회/ 과학을 모두 학습할 수 있기에


일주일 동안 적당히 분량을 나누어 돌아가며 학습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국어 3단원을 학습할 차례


국어 3 단원은 알맞은 높임 표현에 대한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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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단원은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주어진 상황을 보고 알맞은 높임 표현의 사용을 익히는 단원인데요



화자와 청자의 관계를 고려해 적절하게 높임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지요


또한 다양한 높임 표현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해요


문장을 끝맺는 표현에 높임 표현을 넣는다던가


높임의 대상에게 적절한 조사를 사용한다던가


높임의 뜻이 있는 낱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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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어렵지 않았고 높임 표현을 적절히 집어넣으면 되는 정도라


애물단지는 큰 어려움없이 잘 풀긴 했는데


아직 높임 표현의 종류를 적절히 넣는 것이 조금 어색한 것 같아요


주어진 내용을 소화하기는 하지만 응용은 안되는 느낌


특히 누구를 향한 높임 표현인지


정확한 대상을 지목하라고 하면


둘 이상의 높임 대상이 있는 경우는 구분을 잘 못하더라고요



주어진 문제를 잘 풀었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보다 꼼꼼하게 짚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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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1단원 우리 고장의 모습을 마무리하고


2단원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이야기에 들어갔어요


고장의 모습을 살펴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는 우리 고장의 역사를 살펴볼 차례죠



고장에 내려오는 지명이나 자연환경을 통해


고장의 모습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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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옛이야기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고장의 지명이 먼저 제시되었어요


고장의 특징이나 유래를 알 수 있는 옛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자연환경이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옛이야기에 담겨있는 고장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상뿐 아니라 자연환경적인 특징도 찾아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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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내용은 없었지만 지명이나 자연환경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를 파악하는 힘이 부족해


서술형 문제의 답안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서빙고동의 특징이라는 문제 힌트를 보지 못하고


단순히 그림의 내용만 풀어서 쓰는 이 아이를 어쩔..ㅠ 



겨울에 얼음을 잘라 보관했다라는 서빙고동의 특징이 드러나게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아직 그만큼의 답안 작성 요령은 없는 모양이에요..ㅠ 



특히 고장을 조사하는 조사 계획서 작성과 관련된 부분은


실제로 친구들과 해보면서 익혀야 더 잘 알 수 있을텐데


글로만 읽고 넘어가서 조금 아쉬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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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조금 어렵지만 과학은 재미있다는 우리 딸


아무래도 국어 사회는 힘들고 수학 과학이 재미있다는 걸 보니


이 아이는 저랑 달리 이과 체질인가봐요..ㅠ


하지만 재미있다고 잘하는 건 아니라는 함정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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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원 물질의 성질을 배운 후 3 단원은 동물의 한살이에요


동물의 암수구분부터 시작되는 이 단원은


생각보다 분량도 아주 많은 편이고


특히 배추흰나비 기르기부터 한살이까지


관련 내용이 무척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네요



이렇게 페이지를 할애하며 자세히 나온다는 것은


결국 중요하다는 의미!



꼼꼼하게 공부를 하며 배추흰나비의 한살이와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특징들을 잘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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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흰나비외에도 다양한 곤충의 한살이,


다양한 동물의 한살이들이 각자 구분되어 등장해요



곤충의 한살이부분에서는 번데기 단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고요



동물의 한살이는 알을 낳는 동물과 새끼를 낳는 동물의 한살이로


구분지어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네요



막연하게 곤충과 동물들만 구분하던 애물단지에게는


이번 단원이 상당히 어려웠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각 동물과 곤충의 한살이를 정확하게 구분지어 익히는 것이


이번 단원에서는 중요한 학습 목표가 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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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했지만 역시나 단원평가를 보니


아직 완벽히 학습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행히 디딤돌 통합본에서는 각 단원의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페이지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두고두고 학습하며 중요한 부분을 익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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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부분도 놓치면 안되는 주요 포인트랍니다! 


학습 중 중요한 부분이나 서술형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


이 부분에서 정리되어 제시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애물단지가 서술형 문제의 답안을 적은 것을 고치며


아이가 알아야 할 포인트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답안을 작성할 때 꼭 들어갈 내용이 무엇인지 함께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메꿀 수 있었어요





아이랑 통합본으로 학습하다보니 확실히 3학년이 되며


과목의 수도 증가했을뿐더러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 중요한 시기.


놓치지 말고 디딤돌 통합본과 열심히 학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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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3-1 (2021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1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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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월도 지나고 적응기간 지나 이제는 정말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


여전히 애물단지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으로 수학의 빈 구멍을 없애기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방학동안 기본서를 통해 기본개념을 익히고 심화서 학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잡히지 않은 산만함과 덤벙거림 때문에 여전히 실수연발..ㅠ


정말 꾸준한 공부만이 답이라는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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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원은 3학년에 들어와 처음 등장한 나눗셈입니다


2학년 2학기에 처음 곱셈을 배우게 되고


이후 3학년 1학기에서 나눗셈을 접하며


비로소 연산의 기본 개념들을 모두 배우게 되는 것이죠


덧셈과 뺄셈의 동전의 양면과 같듯


곱셈과 나눗셈도 마찬가지


전체를 주어진 수에 따라 나누어 몫을 구하는 것이 나눗셈이라는 것을


이미 기본서에서 공부했는데 과연 제대로 잘 익혔는지


이번 심화서 학습에서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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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개념익히기에서는


나눗셈 단원에서 배워야 할 기본개념들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요



디딤돌의 기본응용이 학부모들에게 기본서, 심화서로 두루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충실한 기본개념 익히기와 응용 문제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애물단지는 기본서 하나로는 기본개념을 완벽히 익히기 어려워하기에


저는 기본응용을 심화서로 활용하며


다시 한번 기본개념을 짚어주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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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나눗셈의 원리부터 곱셈과 나눗셈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곱셈구구를 활용해 나눗셈의 몫을 구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곱셈과 나눗셈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 


2학년 때 배웠다고 친절하게 부연설명까지 해주니


학습의 연결고리도 확실해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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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기본기 다지기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역시 나눗셈의 기본적인 문제들은 얼추 잘 풀어내지만


조금만 꼬아놓아도 금세 틀리는 우리딸..ㅠ



서술형 문제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대충 읽고 푸어서 땡


지하철의 노선도를 보고 한 구간에 소요되는 평균시간을 구하는 문제에서는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땡


전체구간의 이동시간을 구간의 수로 나누어 평균시간을 구해야 하는데


단순히 구간이 몇개인지만 세어서 답을 적었더라고요 



아직도 문제에 대한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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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다지기까지 풀었으니 이제는 본격적인 응용문제를 풀 차례


응용력 기르기를 풀기 전에는 왜 긴장이 되는건지..



응용력 기르기는 페이지 당 문제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아이가 약한 부분이 등장하면 거의 그 페이지는 전멸이기 때문에


좀 긴장되나봐요 ㅋ 


좋은 점은 그 부분을 나중에 집중 공략하면 자연스레


응용력도 높아진다는 것.


기본응용 교재를 버리지 못하고 매번 모아두는 건


이런 이유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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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눗셈 부분은 기본개념 학습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응용력 기르기를 무난하게 잘 풀어냈지만


역시나 약한 부분인 도로에 심은 나무의 수를 구하는 문제에서는 실수가..



도로 양쪽에 심은 나무의 수를 구해야 하는데


한쪽 도로만 생각해서 답을 적은 것이 실수 였네요



하지만 손도 못대던 문제를 이정도까지 푼 것을 보면


아이에게는 큰 발전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 노력을 칭찬해주었어요



부족한 부분의 성장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엄마표의 장점이니까요





 




의외로 단원평가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는데..


문제가 어려웠다기 보다는 단위를 안쓰거나,


문제를 안읽거나 해서 틀린 것들이 있었고요



18번이나 19번 문제의 경우는


앞서 기본기 다지기와 응용력 기르기에서 등장했던 문제 유형인데


틀린 문제를 고치고 다시 학습하는 부분에서 제대로 학습이 안되어 있었는지


동일한 문제를 동일하게 또 틀렸다는 점!! 



그래서 이 부분은 오답노트에 기록하고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기로 했어요




3학년이 되어 처음 등장한 나눗셈이지만


기본서를 통해 차근차근 학습한 덕분인지


큰 어려움없이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기본 원리를 충실히 익혀서


상위개념으로 올라가도 흔들림이 없도록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과 함께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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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운 하루 3줄 초등 글쓰기 - 서술형 답안, 일기쓰기, 논술 자신감이 쑥쑥!
달별 지음, 안상현 감수 / 다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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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다북스의 받아쓰기 만점왕부터 맞춤법 특공대까지


맞춤법에 대한 교재들을 차례로 공부하며 애물단지의 맞춤법의 기초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실 어휘력과 맞춤법은 독해력이나 작문에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밑작업입니다


이 근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연이어 3줄 글쓰기에 도전! 


여기서부터 이제 작문 공부의 시작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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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줄 초등글쓰기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에 홈스쿨링에 여러모로 시간에 쫓기다보니


글쓰기 관련 연습을 할 시간이 없어서 패스하지만


방학이 되면 오전시간이 한가해지기에 방학에는 꼭 아이랑


글쓰기 연습을 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어요



간단하게는 일기부터 독후감, 3행시, 그외 기타 등등


책을 읽고 편지를 써도 좋고, 그림에 문구를 곁들여도 좋고..


뭐든 좋으니 매일 조금이라도 쓰는 연습을 하려고 하거든요



하지만 매번 발목을 잡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문장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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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는 어떻게든 쓰는데.. 문제는 구성이 엉망진창..


특히 최근에 독해력 교재를 공부하며 느낀건데


우리딸의 접속어 사용실력이 아주 엉망이더라고요..ㅠ 



글을 읽기는 하지만 짜임새있게 쓴 적이 없다보니


글의 구성이나 앞뒤 연결이 고르지못해


엄마로서 읽기 힘들정도..



그래서 문장 구성이나 글의 흐름등을 파악하기 좋은 교재를 찾다가


우연히 다다북스의 3줄 글쓰기 교재를 만나게 되었어요


단순히 글쓰기 연습을 하는 교재가 아니라


문장의 구성이나 앞뒤 연결에 들어가기 좋은 접속어를 찾는 등


짜임새있는 문단(!) 꾸리기를 연습하기 딱 좋은 교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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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북스의 초등 3줄 글쓰기는 간단한 문장쓰기부터


천천히 시동을 걸어요


간단한 문장을 완성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특별한 문장, 풍성한 문장,


자세한 문장, 이어지는 문장까지 공부하며


글의 흐름에 맞는 문장을 꾸리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조금씩 배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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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으로 문장의 주인말 바로쓰기가 나와요


아무래도 문장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가 주어와 서술어이기 때문에


올바른 문장이 성립되도록 하려면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문장을 써야 하니까요



서술어에 맞는 주인말을 찾아서 쓰는 다양한 연습을 한 후


짧은 동화의 내용을 읽어보며 글의 내용에 적절한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을 했어요


저는 이 활동이 참 좋더라고요


글의 줄거리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줄거리에 맞는 문장 요소를 찾아서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해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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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말을 넣는 활동을 해봤으니 이제는 풀이말이네요


문장의 기본구조가 주어+ 서술어이니 


이제는 바른 서술어를 넣는 연습을 할 차례에요



주어진 주인말을 보고 알맞은 풀이말을 넣는 활동도 좋았어요


아이 스스로 주어와 어울리는 서술어를 찾아가는 활동이다보니


다양한 서술어가 들어갈 수 있고 주어와의 연관성을 고려할 수 있으니까요



이야기 한 편을 완성하는 활동을 하면서 좀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도 신경썼으면 하는 욕심이 살짝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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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목적어가 등장할 차례


이날은 움직임의 대상이 되는 말을 바로 쓰는 활동을 했어요



문장이 기본구조에서 조금씩 요소를 더하며


구조가 복잡해지고 적절한 수식관계가 발생하는데


이를 위한 기초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움직임의 대상이 되는 말을 생각해서 칸을 채우며


풀이말에 따라 대상이 되는 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달았으면 하는데


아직은 조금 어려운가봐요



' 쓰다 ' 라는 표현이 사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지만


아직 그 의미를 모두 파악하고 활용하기엔 힘든듯..


엄마와 함께 차근차근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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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문장 쓰기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학습을 해보니


문장의 구성 요소들을 두루 접하며


문장을 바르게 쓰기 위한 기초활동을 탄탄히 다지는 거였어요



이렇게 요소별로 차근차근 알려주니


글쓰기를 막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작정 쓰라고 하지말고 이렇게 상냥하게 알려주면


아이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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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문장쓰기의 마지막 부분은 보충하는 말 바로쓰기 입니다


기본적인 문장구조 만으로 내용이 충분하지 않은 때가 있지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보어, 보충하는 말이에요



문장의 뜻을 꽉 채워주기 위해 필요한 부분인데


그 부분까지 제대로 학습을 해야 비로소 바른 문장 구조를 완성할 수 있지요



보충하는 말에 유의하며 올바른 문장을 만드는 활동은 잘 하는데


자꾸 조사를 빼먹는 문제가..ㅠ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이렇게나 많은 요소들이 힘을 모으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차근차근 한 문장을 바르게 쓰는 연습부터 필요해요


그래야 정확한 문단, 글을 이룰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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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처럼 등장한 말꼬리 잡기


화살표에 따라 끝말잇기를 하는 것처럼 생각나는 것을 적으면 되는데


화살표에 맞춘다고 글자 순서도 반대로 써버리는 이 아이를 어쩔..ㅠ



재미있어 하며 잘 썼다만


엄마는 읽기가 너무 힘들어...ㅋ 




그래도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차근차근 학습하니 좋아요



당장 글을 쓰라며 디밀지 말고


한 문장을 제대로 쓰는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문장의 관계와 구성 요소를 제대로 이해하고 글을 써야


균형 잡힌 글을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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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도형 960 C단계 : 181~240 상위권수학 960 시리즈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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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도형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매해 조금씩 등장하는 도형 단원은


훗날 기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잘 다져두어야 하는 주요 부분 중 하나이죠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특히나 더 도형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애물단지도 연산은 즐겁게 잘 풀지만 이상하게도 도형 단원만 되면 심하게 작아지는...ㅠ 


도형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시매쓰에서 출간된 상위권 도형 960 을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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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도형 960




도형만 특화시켜 출간한 상위권 도형 960 은


문제해결/ 연산/ 도형/ 측정 으로 출간되는 상위권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변화하는 수학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수학적 사고력 계발을 목표로 하기에


단순히 도형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논리추론력, 창의성, 유연성, 직관성 등


전 영역이 고르게 계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학습서라고도 할 수 있지요




저는 애물단지가 도형을 너무 힘들어해서 도형 시리즈를 골랐지만


사실 문제해결이나 측정 같은 분야도 꼭 한 번 풀어보고 싶은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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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의 학년을 고려해 초3 교과 과정에 맞는 C 단계를 골랐지만


아이가 도형을 힘들어한다면 단계를 낮춰서 차근차근 진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상위권 도형 960 은 학년에 맞춰 진도를 나간다기 보다는


기초부터 하나씩 쌓아올리며 기본개념을 꽉 꽉 채워 가는 편이


훨씬 효율성이 높을 것 같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애물단지는 교과 과정에 맞는 C 단계를 학습하면서 많이 어려워했는데요


조금 단계를 낮춰서 차근차근 진행해도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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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1학기에 등장하는 평면도형의 개념부터 시작하는


상위권 도형 960 C 단계는


평면도형/ 평면도형의 이동/ 원/ 도형퍼즐에 대한 개념과 성질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고력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평면도형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것은 각과 직각의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도형상자 문제들을 통해


다각형 도형의 특징이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네요



상자를 빠져나온 도형의 공통된 특징을 찾거나


조건에 맞는 도형들을 찾으면서


다각형 도형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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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앞에서 이미 확인했던 각과 직각의 개념을 활용한


각 그리기, 직각 만들기 입니다



두 개의 선과 하나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각을 바르게 읽고


이에 맞춰 그릴 수 있는지 확인하고


직각 같은 경우 주어진 수 만큼의 직각이 만들어지도록


직접 선을 그어서 갯수를 맞추는 문제가 독특하고 좋았어요



애물단지는 오른쪽 페이지 직각 만들기를 정말 어려워했는데요


3개나 4개 같은 경우는 잘 만들었지만


숫자가 늘어나자 어려워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절반의 직각을 만들어본 후 가로나 세로에 선을 하나 추가하여


직각의 갯수를 두 배로 늘리면 가능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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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과정을 학습하면서 아이가 직각을 유독 힘들어하는 것을 알았는데


선분 긋기 문제에서도 역시 걸린돌이 되는 것은 직각이더라고요



각의 개념은 명확하지만 아직 눈대중으로 직각을 파악하기는 힘든법



그래도 나름 주어진 도형 만들기 문제는 잘 풀어냈는데


마지막 직각 삼각형 4개를 만드는 문제에서는


직각이 되는 부분을 찾지 못해서 실패..



각도기를 통해 꾸준히 연습을 하고는 있지만 이 부분은


보다 오랜시간 몸으로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색종이 자르기 문제 역시 네 변의 길이가 같다는


정사각형의 개념을 인지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인데


개념은 잘 알지만 적용을 힘들어하는 우리딸..



요령을 가르쳐주니 혼자 잘 풀지만


문제는 푸는 방식 역시 자기 힘으로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문제가 어려워도 끝까지 도전하는 끈기도 갖추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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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번 풀어본 적이 있는 문제 유형은


나름 고심해서 풀었네요


각을 찾거나 도형의 갯수를 찾는 문제에서는


한 칸, 한 각부터 합쳐진 개념까지 차근차근 찾아가며 수를 더해야 하는데


실수는 좀 있었으나 엄마의 도움 없이도 혼자 잘 풀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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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사각형의 개수도 마찬가지.


가장 큰 도형의 개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잊어서 틀렸지만


그래도 한 칸부터 차근차근 세어가며 풀어나간 방식을 맞았기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어요



상위권 도형 960 에서 서술형 문제도 간간이 나타나는데요


가지고 있는 철사의 총 길이를 구한 뒤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정사각형의 변의 길이를 구해야 하는 이 서술형 문제는


도형의 총 길이를 한 번 계산하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정사각형 ( 네 변의 길이가 같은 ! ) 의 변의 길이까지 구해야 해서


하나의 문제 안에 여러 개의 개념과 연산이 포함되어 있어요



애물단지는 앞서 풀었던 것처럼 가장 작은 변의 길이에 초점을 맞춰


문제를 풀었지만 사실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죠



철사의 총 길이를 구하고 그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정사각형.


즉 4로 나누었을 때의 몫이 무엇인지 구해가며 계산을 하자


그제서야 이해를 한 눈치네요




사실 지금까지 나타난 도형의 기본 개념을


이미 배웠던 것들이고 크게 어려운 것들이 아니에요



하지만 이를 활용해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아이는 문제를 풀어야 할 방향성을 잃고 많이 헤매더라고요



어렵다며 당황해하긴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고 개념들을 조합해가는 과정을 한 번 거치면


아이의 수학적 사고가 엄청나게 넓어진다는 것을 이미 한 번 겪어봤기에


우리는 천천히 차분하게 우리의 속도로 완북하기로 결정했어요!





아이가 도형을 어려워한다면 단계를 낮춰서 


차근차근 상위권 도형 960 을 도전하길 추천합니다



확실히 난이도가 낮았을 때부터 기본 개념을 잘 익혀두어야


고학년에 올라가서도 흔들림없이 도형을 이겨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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