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도서들을 지켰던 박봉석님도 그렇고
외교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서영해님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만이 독립은 아닌데
이렇게 각 분야에서 귀한 자료들을 도둑맞지 않게
지키고 이어나가도록 노력한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이 발전한 것인데
우리는 왜 이런 것들을 모르고 살고 있을까요
2002년에 발견된 소행성에 이원철 박사의
이름을 붙인 이야기는 아이에게 무척 인상이 깊었나봐요
독호 활동으로 아이와 함께 이원철 박사의 이름이 붙은
'2002DB1'에 대해 검색해 보기도 했어요
좀 더 여유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독후 활동으로
천문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적어
나중에 제출하겠다고 하는데요
주위 친구들도 숨어 있는 우리나라의 영웅들을
더 많이 알면 좋겠다고 하네요
저 역시 제가 남기는 글을 통해 다른 분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숨어 있는 영웅들을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