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에 담긴 우리의 얼과 한...!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ㅣ 생기부 고전 필독서 1
배혜림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5월

고전이 먼저인가? 역사가 먼저인가?
.

<생기부 고전필독서 30 한국문학편>은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한국문학 180편을
꼼꼼히 분석하고 추려주었어요.
.

제가 수능공부 할때 배웠던 문학들을
이 책으로 읽고 그 설명을 다시 읽으니
삼국시대는 물론
근현대사의 뼈아픈 우리의 난민시절이
떠올라 더 감정이입 되어요.
.

어쩌면.... 지금 전
공부하는 입장이 아니라
ㄷ ㅏ~~~~~ 재미있는 건지도 몰라요^^
.

아련한 기억을 살려
<태평천하>, <삼대>를 읽던 스스로를 떠올리다
배경지식없이 끙끙 책장을 넘기던 제가
정말 미련했다는 걸 깨달았어요(불쌍했다).
.

또 어른들조차 완독이 어려운 <토지>를
어떻게 소개할지 궁금해
<토지>의 독서활동을 가장 주의깊게 살펴보았는데요,
.

등장인물만 500명이 되는 <토지>의
'인물관계도를 그려보라'는 과제가 있네요?
(우와, 현실성 있다!!!! 😱 )
.

'사투리 해석'까지 ㅋㅋㅋㅋ
천천히만 하면 재미날 것 같더라구요^^
.

아무런 준비없이 책장만 넘기며 읽는다면
정말 힘들고, 고되고, 외롭고, 지칠 독서가
.

활동목표를 세우고 읽으면서
더욱 활기있게, 기대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 이해가 쉬운 문학의 시대적 배경

✅️ 중심화자와 은유, 핵심주제 등 심화탐구

✅️ 생기부 기록 예시

✅️ 연계해서 읽을 책 소개

✅️ 함께 할 독서 후속활동 까지!

역시 한국문학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읽어야 제맛이에요

이 책의 부연 설명덕에
작품을 읽기도, 떠올리기도, 기억하기에도,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이 자신감으로 토지 도전?!!!! 그만....)
.

저는 한국문학이
제일 편한 고전문학이라고 느껴져요!

무엇보다 우리에겐
이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애국심이 있으니까요!!!!!
.

한국문학 속 우리의 생명력을
이어받고 살리고 키워갑시다 !!!
.

🇰🇷 대한민국 만세~!!!!

🫧 <토지>말고 여기 소개된 <원미동 사람들>부터 읽고싶다!!!!
🫧 <모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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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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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생기부 고전 서포터즈'로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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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면 다야?! 동생이면 다야?!!!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 ㅣ 작은 스푼
문정옥 지음, 이주미 그림 / 스푼북 / 2020년 4월

🙋‍♀️💁‍♀️이렇게 주고받고 싸우는 자매만 생각했는데
이 책의 자매는
너무도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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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에선
공주처럼 사는 언니 은비를 향한
동생 단비의 시점에서 그려져요.

👩‍🏫
한살 차이의 언니 은비는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이에요.

하지만 가리는 것도 많고 예민해서
깊은 잠을 못자네요.

👩‍🎨
동생 단비는 명랑하고 에너지 넘치고
정리를 정말 잘해요.

하지만 가족들이 언니를 애지중지하는 것 같아
언니를 질투하고, 사랑하는
양가감정속에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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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 아이들...
서로가 갖지못한걸
상대가 갖고있을 때
가장 먼저 질투와 서운함을 느끼나봐요.

🥲
동생 단비의 입장에선
언니가 너무너무 소중하지만
약한 언니를 먼저 챙기는 가족들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질투하고 심술을 부려요.

😶‍🌫️
하지만 속마음을 드러내지않고
쉽게 흥분하고 화내는 모습이
가족들에겐 '솔직한', '괜찮은' 상태로 보였나봐요.

🌋
평소에도 감정조절을 힘들어하던
저희 둘째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어요.
독서활동지 덕에 자신의 감정도, 싸움의 현장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
중요한 건
역시, 마음을 드러내는
진심이 담긴 대화였어요 👍

🙊
책처럼 최근에 저희 두 고양이들이
엄마 옆 잠자리로 싸웠거든요^^;

😭
결국 한 쪽이 일방적으로 참았던게 문제였기에
어렵게 말문과 눈물샘을 터뜨리고
자기 감정을 말했어요.

🗨"나도 엄마 옆에서 자고 싶었다구!"

🗨"서운해! 화나! 이제 안참을거야! 나만 참기 싫어!!"

그 말을 기다렸어....♡

💓
고마워. 사랑해.
너의 감정을 말해줘서 고마워.
오늘, 우리 다 같이 자자^^
아이들도 힘들게 성장하고 있네요🍀

🫧 자매의 엄마로서 대화방식에 대해 반성도 많이했습니다.
🫧 스푼북 홈페이지에서 독서활동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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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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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스푼북 서포터즈 3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최근 스푼북 인스타계정이 해킹을 당해 계정이 잠겼다고 해요 ㅠㅠ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홈페이지나 카페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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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꿈, 있으신가요?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 나이대로 흘러가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나답게
김원곤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6월

인생에 노을이 질 시기를
황혼이라 부르죠? 🌇
.

전 황혼에
스페인어를 배우고 꼭 유럽여행을 가겠다는
원대한 꿈이요^0^
(계획은 10년전부터..)
.

하지만 듀오링고 몇번했더니
어디로 용기가 사라졌네요 🫡
.

이 책은 서울대의대 김원곤 교수가
은퇴후 실천하는 4개국 어학연수기에요!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

이를 위해 부인과도 떨어져계시고 (좀 너무해요 ㅜㅜ)
코로나 시기에도 비행기편을 구하고(어렵게비자도 받으시고)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시고!
거기다 고무밴드가 조각조각날만큼
운동도 꾸준히 하셔요 😱
.

철저한 계획주의자 이면서도
물러날 곳을 두지 않고
전진만 하는 공부습관덕에
목표한 최상위반에서
4개국 모두 어학연수를 끝내요.
.

각 나라의 문화, 정세, 어원들까지
깊고 다양하고 공부하고 책에 공유까지 해주시네요!
.

어학공부에 다양하게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큰 동기부여를 줄 거에요!!!
.

돈 탓, 머리 탓, 나이 탓
탓 한다고 생길 능력이 아닙니다.
일단 노력하세요.
꾸.준.히.

☠️ 뼈때리진 않아도 양심이 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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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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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채성모 @chae_seongmo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청림출판 @chungrim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언제나나로살아갈수있다면 #김원곤 #정년퇴임 #황혼목표 #황혼계획 #어학연수 #은퇴후어학연수 #공부자극도서 #청림출판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서평 #서평단 #북리뷰 #독서에세이

나의 인생길에 필요한 OO의 힘!

마음생각
곽호순 지음, 봄울 그림 / 몰개 / 2024년 5월

🌟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맞는지
자신의 길이 정해져 있는 건지
아니면 만들어가는 건지
.

🚶‍♀️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걷기에
우리 마음은 쉽게 지치고 상처받고 흔들려요.
.

🍀
<마음생각>은 우리 마음의 특징을
아기자기한 시 문구와 귀여운 그림의 만남으로
총 16가지로 정리되었어요.
.

🫶
마음은 계속 우리 속에 있어요.

하지만 어중간하게 차있을 땐 드러나지 않다가

사랑이 충만하거나💗
슬픔이 넘치거나💦
불안이 느껴지거나💨
분노가 솟구치거나💥

💣
극에 다다른 상태가 되어서
폭발적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요.
.

🪞
그 땐 우리는 마음을 조절하기 어려워요.
그 마음을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

🫧
마음은 수시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해요.
.

☁️
그 형태가 꿈일 수도 있고
웃음, 눈물, 망설임, 두려움, 방어기제 등 ...
다양한 형태로 드러나요.
.
🤫
마음의 비밀 16가지를 따라가며
나의 마음이
지금 보여주는 가장 큰 비밀을
한번 찾아가볼까요?
.


🌟 god 의 [길] 노래가 오늘따라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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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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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요조앤 @yozo_anne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곽호순 작가님 @maum._.bom 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마음생각 #곽호순 #봄울 #모악출판사 #몰개 #서평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엄마 #힐링에세이 #에세이툰 #안도현시인추천 #마음의비밀

장애는 없어져야 하는 건가?

내게 없던 감각 - 보는 법을 배운 소년, 듣는 법을 배운 소녀 그리고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
수전 배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4년 5월

.
🔖
‘(....) 그것을 청각의 회복이라고 해야 할지
청각장애의 상실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듣게 된다면 손이 잘리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p.15)
.

🖋
7살에 청각을 잃은 데이비드 라이트 시인의 글이에요.
.

🦻
‘시각장애‘, ‘청각장애‘를 들었을 때
그것은 ‘없는 게 좋은 것‘으로 간주해요.
.

😶‍🌫️
하지만 장애를 갖고 살아왔던 그들에게
갑자기 생긴 시각과 청각은
엄청난 트라우마가 된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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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없는 감각>에는 두 명의 실존 인물이 등장해요.
.

👁
리엄은 예민한 엄마 덕에 시각장애를 일찍 알고
어렵게 수정체 이식수술로
청소년 시기에 시력을 얻게 됩니다.
.

하지만 갑자기 보이는 세상은
혼돈 그 자체.
.
🚴‍♀️
계단의 높낲이를 볼 줄 모르고
내 앞의 책상에 모서리와 면을 통합하지 못하는
‘지각‘능력이 발달되지 않아
실재로 ‘보지 못하는‘상태와 같은 상태인거에요.
.
✍️
착시현상에 걸려들지 않는 데다
고양이를 따라 그리면서도
‘고양이 코‘가 아닌 ‘삼각형‘을 못그렸다고 말하는 건
고양이가 아닌 도형의 집합체를 그렸다고 봐야겠죠.
.

🐚
조흐라 또한 일찍 청각장애를 알게 되어
가족들의 후원 덕에 인공와우 삽입술을 받아
청소년기에 청력을 얻어요.
.

🙇‍♀️
하지만 들어야 하는 소리, 안들어도 될 소리를 구분 못하고
맥락, 억양, 뉘앙스 등을 이해하지 못해
실재 대화에 합류하기 어려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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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의 어구가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
˝시각장애는 우리를 사물과 단절시키지만
청각장애는 우리를 사람과 단절시킨다.˝ (p.187)
.

👶
영아기에 어렵게 걷고 보고 들으며 이해한 세상을
성인이 되어서는 ‘공부‘해야 얻을 수 있는,
장애를 상실한 그들에겐
너무도 힘든 재활공부에요.
.

🩸
수술후 그들은 보이는 세상과 들리는 세상이
트라우마로 느껴져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대요.
.

🩺
하지만 주변의 지지, 격려,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
스스로를 실험체로 한 여러 실험과 도전으로
이젠 홀러서기가 가능할 정도래요.
.

⚖️
장애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였던 그들에겐
장애의 상실을 강요하는 건
장애가 없는 우리의 기준에서 강요하는
위선적인 괴롭힘이었어요.
.

🌟
무조건 옳고 무조건 틀린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들은 수술을 받았고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죠.

그들에겐 어떤 시련이든
낙관적으로 헤쳐나가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그들의 실화는 용기와 끊임없는 가능성을
전해주는 따뜻한 과학이야기였어요.
.

🧠
이 모든게 ‘뇌의 가소성‘과 연결되어 있어 재미있었어요.

🌱
우리 뇌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인가 봅니다.

🌟 그림도 많고 설명도 자세하여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 실화 바탕이기에 영화같은 몰입이 있었습니다.
🌟 철학적은 면에서도 얻은 것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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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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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김영사 @gimmyoung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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