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 작은 스푼
문정옥 지음, 이주미 그림 / 스푼북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주고받고 싸우는 자매만 생각했는데
이 책의 자매는
너무도 달랐어요.

-------------------------------------
🧏‍♀️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에선
공주처럼 사는 언니 은비를 향한
동생 단비의 시점에서 그려져요.

👩‍🏫
한살 차이의 언니 은비는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이에요.

하지만 가리는 것도 많고 예민해서
깊은 잠을 못자네요.

👩‍🎨
동생 단비는 명랑하고 에너지 넘치고
정리를 정말 잘해요.

하지만 가족들이 언니를 애지중지하는 것 같아
언니를 질투하고, 사랑하는
양가감정속에서 지내요.

-------------------------------------
☺️
사랑스러운 아이들...
서로가 갖지못한걸
상대가 갖고있을 때
가장 먼저 질투와 서운함을 느끼나봐요.

🥲
동생 단비의 입장에선
언니가 너무너무 소중하지만
약한 언니를 먼저 챙기는 가족들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질투하고 심술을 부려요.

😶‍🌫️
하지만 속마음을 드러내지않고
쉽게 흥분하고 화내는 모습이
가족들에겐 '솔직한', '괜찮은' 상태로 보였나봐요.

🌋
평소에도 감정조절을 힘들어하던
저희 둘째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어요.
독서활동지 덕에 자신의 감정도, 싸움의 현장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
중요한 건
역시, 마음을 드러내는
진심이 담긴 대화였어요 👍

🙊
책처럼 최근에 저희 두 고양이들이
엄마 옆 잠자리로 싸웠거든요^^;

😭
결국 한 쪽이 일방적으로 참았던게 문제였기에
어렵게 말문과 눈물샘을 터뜨리고
자기 감정을 말했어요.

🗨"나도 엄마 옆에서 자고 싶었다구!"

🗨"서운해! 화나! 이제 안참을거야! 나만 참기 싫어!!"

그 말을 기다렸어....♡

💓
고마워. 사랑해.
너의 감정을 말해줘서 고마워.
오늘, 우리 다 같이 자자^^
아이들도 힘들게 성장하고 있네요🍀

🫧 자매의 엄마로서 대화방식에 대해 반성도 많이했습니다.
🫧 스푼북 홈페이지에서 독서활동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스푼북 서포터즈 3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최근 스푼북 인스타계정이 해킹을 당해 계정이 잠겼다고 해요 ㅠㅠ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홈페이지나 카페를 이용해주세요)

#우리집엔언니만있다 #문정옥 #이주미 #스푼북 #작은스푼시리즈 #저학년동화 #자매동화 #초등동화책 #동화책추천 #독서활동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책육아 #서평 #북리뷰 #독서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