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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양피지 - 캅베드
헤르메스 김 지음 / 살림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소망에 관한 이야기다.

직업이 없는 사람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더 비루하며,

돈이 없는 사람보다 소망이 없는 사람이 더 가난하다며 믿음과 소망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p274

 

더불어 공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공경은 상대에게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바치는 정성이다. p226

 

공경의 세가지 방법은

첫째, 공경하는 대상의 말을 잘 듣는 것이다.

둘째, 공경하는 대상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셋째,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p55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이해할 수록 더 많은 수확을 얻는다.

 

사람에게는 공경해야 할 것이 세가지 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이요,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이요, 또 하나는 신이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공경하면 행복을 얻는다. 왜냐하면 행복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말을 잘 듣고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고, 자기 자신이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것 처럼 믿어야 한다. 그러면 행복을 얻을수 있다.        p93

 

내가 만든 세상에서~

나 자신으로 사는 행운...

자신감 넘치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나를 공경하는 것이다.    p123

 

행복이란...

한 인간이 가진 외적 조건보다는 내적 능력에서 나오는 감정이다.

그래서 사람은 행복해지려면 다른 무엇보다 스스로 행복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p162

 

 

주인공은 여기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나오지만 행복한 사람은 아닌것 같다.

우리는 대부분 성공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질 것인가?

 

자기계발서이자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인줄 알았다.

근데 그와 동시에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공경하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신도 공경하라고 한다.

자연을 거스리지 마라고 한다.

행복은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고도 한다.

 

우리는 아니 나는 인간이 가진 외적조건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어느 순간부터 좀더 넓은집 큰차 이런 것들이 중요하게 자리잡았는지는 모르겠다.

 

행복은 스스로 가꾸고 즐길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이라고 한다.

스스로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능력......

 

내가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욕망이 아닌...

 

신은 우리가 세상의 쾌락을 늘여 나가기 보다는 고통을 줄여 나가길 바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굶주림, 가난, 질병, 전쟁 같은 것들을 줄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을 신은 기뻐할 것이라는 말이지요.  p266

 

이 책은 우리의 관심과 소망을 자기 자신보다 타인에게

그리고 좀더 시선을 넓혀 굶주리고 가난하고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에 소망을 두었을때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저자의 관점에 박수를 보낸다.

어찌이리 핵심을 콕 찝어 글을 썼는지.....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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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야기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오바마의 도전하는 삶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2
헤더 레어 와그너 지음, 유수경 옮김 / 명진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미국의 인물 평전 전문작가인 헤더 레어 와그너의 작품이다.

 

오바마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모든것이 가능하다" 이다.  p6

 

상처는 희망의 씨앗이 잘 자랄수 있는 기름진 토양이 되기도 하며, 그 씨앗이 잘 자라면 ~

상처 많은 사람도 다른 이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다.  p7

 

오바마가 흑백 혼혈인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가 인도네시아, 하와이를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는 대통령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그리고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그의 꿈은 그가 혼혈인으로 태어나 겪은 정체감의 혼란과  인종차별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볼수 있다.

 

버락은 '신의 축복을 받은' 이라는 뜻이다. p37

 

이름대로 그는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책에는 오바마의 어머니에 대해 많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오바마의 어머니에 대한 구절들에서 가슴이 철렁 했었다.

 

오바마의 어머니 앤은 오바마의 학업을 위해 10살인 오바마를 홀로 하와이로 보냈다.

물론 하와이에 외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긴 하지만 어린 오바마의 미래를 위해 먼 하와이  푸나호우학교에 입학시킨 앤...

유명한 학교이기도 했지만 인종차별또한 유명했던 학교... 그 과정을 통해 오바마가 더 성숙할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같다.

 

어머니 앤은 오바마가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성장할수 있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고~

앤은 오바마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보다~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이기도 했다. p38

앤은 사람들의 선량함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삶의 최고 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신념들을 가지고 있었다. p41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 앤처럼 친절하고 관대하게 아이를 길러내진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홀로 공부시키려고 멀리 보내진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처럼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칠수 있었을까?

 

오바마를 지켜 왔던 가장 큰 재산은 꿈이었다.

꿈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오바마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은 오바마의 어머니인 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는 내가 두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

부모라는 이름은 끝나지 않는 숙제인것 같다....

 

오바마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흑백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과 편견에도 불구하고 그는 꿈을 꾸고 이루며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향상 시키기 위하여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런 점에서 미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오바마에게 열광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시간 부모로써 내 아이들에게 내가 보여줘야 하는 모습은...

용기와 꿈과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며....

누구보다도 친절하고 관대하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생각이 오래 머물수 있도록  기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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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사랑하라 - 그러면 누구와 결혼하든 상관없다
에바 마리아 추어호르스트 지음, 김인순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받아들자 마자 목차를  읽으며 길에서 하하 웃었다. ㅋㅋ

"사랑에 빠짐과 동시에 왕자는 개구리로 변한다 " *^^*

 

글고 이어지는 명문장들...

애초에 그릇된 이유로 내가 결혼하였으며, 치유되고 싶어서 결혼을 했다는 말...

진실로 자유로워지려면....아이들이 부모를 치유하며 나의 치유는 내가 물려줄수

있는 진정한 유산이다. 내 숙제를 하지 않으면 숙제가 나를 만들어 간다는 말...

 

자신을 사랑하면 누~구~와 결혼하든 상관없다는 제목이 나를 매료시켰었다. 기대이상으로 내용이

충실하고 만족스러웠던건 저자의 삶과 배우자 관계를 오랬동안 상담했던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누구와 결혼하든 상관없으며 자신을 만나고 자신안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은 우리자신을 치유하라는 요구라고 한다.

 

파트너와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스스로 솔직하게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

워야하며 있는 그대로의 그를 사랑하라고 한다.

 

여기에서 어려운 점이 있는 그대로의 그를 사랑하려면 먼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 해결책으로 배우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곳에서 자신을 봐야하며, 빙산아래 무의식 

즉,   자신의 내면을 봐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거부하는 배우자의 모습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솔직함이 필요하며,  무의식을

의식화 시켜서 '밖'에 있다고 믿는 것을 '안'에서 감지하여 되찾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답이 내안에 이미 들어 있다고 한다. 우리의 잠재력, 생명력, 아직 베풀지 못한 사랑은~

원래 선한의도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부부관계"는 상대방의 다른점을 통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스스로의 풍성한   



 

마음을 더욱 깊이 체험하는 것이며 스스로에 대한 모든 책임을 받아들이고 가능한 진실하게 상대방

을 만나는 것을 의미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 우리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

기 한다.
  


대화를 나눌때,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해주길 원하는가'하는 물음을 통해 우리가 배우자를 어떻

게 대할 것인지 말해주며,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은 우리의 대화를 활성화시켜 치유에 이르게하는 첫

걸음이라고  한다.

 

남편이 나를 어떻게 대해주길 바라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었다. 돌아온 답은 나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며 배려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남편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며, 배

려해주고 칭찬해주면 우리의 대화는 활성화되어 치유의 길로 들어설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그를 봐주며 사랑하는것!!!

 

내안에 선한 의도에서 생겨난 잠재력과 생명력, 사랑이 그 의도대로 쓰여질수 있다고 믿는 믿음과

동이 오늘의 우리가족, 가정을 살릴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다. 글고 우리주변의 가정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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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몰락
로버트 H. 프랭크 지음, 황해선 옮김 / 창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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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 아빠의 몰락>은 미국 코널대학교 존슨 경영대학원 교수인 로버트 프랭크의 "누진소비세의 도입" 즉, 누진 소비세는 모든 사람이 소비를 줄이도록 동기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에 나타난 최근 변화로 중산층이 상위층에 비해  기반을 잃고 있으며, 모두가 손해보는 지출경쟁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 동안 일하고 너무 적게 저축하며, 지출은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저축을 늘리고 지출은 줄여야만 한다고 한다. 그 대안으로 누진 소비세를 적용하고 저축의 면세조항을 만들어 저축을 장려해야 한다고 한다.

 

소득불평등이 높을수록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으며 부자 나라에서도 소득불평등이 클수록 보건수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학교의 질은 인근주택의 평균가격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문제는 과거보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는 중산층 가정이 자녀를 평균수준의 학교로 보낼수 없다고 프랭크는 지적한다. 한국의 경우 집값의 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더 심하다는 조사결과가 2007년에 나온적이 있다고 한다.

 

"소득불평등은 사회불평등을 낳으며, 이는 곧 사회 전체의 결속력을 약화시켜 붕괴로 이끌수 있다." 

 

"불평등이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산층에게까지 무척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불평등의 증대가 경제성장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

 

프랭크는 이 책에서 소득불평등으로 인한 중산층의 피해가 왜, 어떻게 커졌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는 최상위층의 지출증가가 중산층 가계의 심리적 비용뿐 아니라 좀더 구체적 비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선 내세운다. 중상위층의 소득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그들은 대부분 더 큰 주택, 자동차,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출 연쇄작용' 이란 이론으로 이같은 현상을 설명한다. 소득이 대폭 늘어난 상위계층의 지출이 중산층 이하의 기본적인 지출을 연쇄적으로 크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는걸 당연하게 알고 있던 나. 누진 소비세는 부작용이 적고 저축을 장려한다는 측면에서 이책은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용어와 논문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듯한 부분에서는 좀 실망이다. 나름 재미있고 괜찮은책이 껄끄러운 번역으로 인해 읽기 난해한 책이 된것은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인 내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야 겠다는 다짐을 하기엔 썩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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