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야기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오바마의 도전하는 삶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2
헤더 레어 와그너 지음, 유수경 옮김 / 명진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미국의 인물 평전 전문작가인 헤더 레어 와그너의 작품이다.

 

오바마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모든것이 가능하다" 이다.  p6

 

상처는 희망의 씨앗이 잘 자랄수 있는 기름진 토양이 되기도 하며, 그 씨앗이 잘 자라면 ~

상처 많은 사람도 다른 이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다.  p7

 

오바마가 흑백 혼혈인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가 인도네시아, 하와이를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는 대통령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그리고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그의 꿈은 그가 혼혈인으로 태어나 겪은 정체감의 혼란과  인종차별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볼수 있다.

 

버락은 '신의 축복을 받은' 이라는 뜻이다. p37

 

이름대로 그는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책에는 오바마의 어머니에 대해 많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오바마의 어머니에 대한 구절들에서 가슴이 철렁 했었다.

 

오바마의 어머니 앤은 오바마의 학업을 위해 10살인 오바마를 홀로 하와이로 보냈다.

물론 하와이에 외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긴 하지만 어린 오바마의 미래를 위해 먼 하와이  푸나호우학교에 입학시킨 앤...

유명한 학교이기도 했지만 인종차별또한 유명했던 학교... 그 과정을 통해 오바마가 더 성숙할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같다.

 

어머니 앤은 오바마가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성장할수 있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고~

앤은 오바마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보다~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이기도 했다. p38

앤은 사람들의 선량함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삶의 최고 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신념들을 가지고 있었다. p41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 앤처럼 친절하고 관대하게 아이를 길러내진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홀로 공부시키려고 멀리 보내진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처럼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칠수 있었을까?

 

오바마를 지켜 왔던 가장 큰 재산은 꿈이었다.

꿈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오바마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은 오바마의 어머니인 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는 내가 두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

부모라는 이름은 끝나지 않는 숙제인것 같다....

 

오바마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흑백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과 편견에도 불구하고 그는 꿈을 꾸고 이루며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향상 시키기 위하여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런 점에서 미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오바마에게 열광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시간 부모로써 내 아이들에게 내가 보여줘야 하는 모습은...

용기와 꿈과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며....

누구보다도 친절하고 관대하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생각이 오래 머물수 있도록  기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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