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향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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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고 막막하여 어떻게 해야할 지 길을 앓어버릴 때도 종종 있다. 저자는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병동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의사로서 죽음를 앞둔 이들 속에서 배운 삶의 의미를 17가지 인생 질문을 꺼내 놓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목차를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겠다.
Chapter 1 만약 내 삶이 1년 후 끝난다면
01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02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03 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나요?
04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가요?
칼럼 : 인생의 마지막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Chapter 2 너를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05 혼자서만 노력하고 있지 않나요?
06 나다움을 발견하였나요?
07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있나요?
08 외롭고 쓸쓸한가요?
Chapter 3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09 지금까지 해 온 일과 그 방식에 만족하나요?
10 노력이 허무하다고 느끼나요?
11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미래에 꿈이 있나요?
Chapter 4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까
13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생이었음을 알 수 있을까요?
14 힘든 고민이나 괴로운 일이 있나요?
15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지 않나요?
16 삶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요?
17 내 마음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사는 것보다 죽음을 택하는 이들도 간간히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된다. 그들의 삶의 무게를 타인이 평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 병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는 그 행위는 사치스러움조차 느껴지게 한다.
돈, 권력, 건강
인생의 마지막엔 갈구했던 돈과 권력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이다. 그리고 의미있는 삶을 살다가 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자조할 것이다. 시한부 인생처럼 하루하루를 절실히 소중히 산다면 삶의 마지막엔 후회도 적어질까? 글쎄?! 그때 가봐야 하겠지만 삶은 축복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서 나는 깨달며 삶의 이정표를 새로이 설정해 본다.
전세계가 코로나라로 팬테닉 상태인 요즘에 읽으면 좋을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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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모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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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이라 함은 하얀 빛, 하얀 광채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다. 강렬한 책표지에서 백광은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바닷가 태양이고 그 앞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스릴러 추리소설에 걸맞지 않아 보였다. '내 아이를 죽여 주세요!' 살인을 사주한 사건의 소설일까? 여러가지 궁금증 증폭 상태에서 책장을 넘겼다.
그냥 평범한 가정이다. 전쟁 트라우마가 있는 치매 할아버지, 함께 살고 있는 아들내외와 손녀딸, 그리고 사돈인 며느리 여동생 부부와 4살된 그들의 딸
평범하고 심플한 가족 안에서 대체 무슨일이?
희안하게도 각자의 1인칭 시점으로 스토리는 전개된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불륜에 치정이 난무하고 질투에 인간 본성의 악을 과감없이 적나라하게 내보인 소설이였다.
일본 여행을 가면 이리가또가 입에 배어있고 배려심 많고 친절한 일본인들이 인상적이였는데 이 소설 속의 인물들도 표면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조금만 파보면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성향들이 소설을 읽는 내내 모두가 4살난 아이를 죽인 살인자라고 해도 믿을 수 밖에 없다.
씁쓸하면서도 인간 세계의 어두운 면은 난도질하듯 파헤쳐 버린 게 아닌가 싶다.
범인의 정쳉0 놀라지 않으면 100% 환불해 준다는 이벤트!
과연 결말에 놀라지 않을 독자가 있을까!
범인을 책을 읽기 시작한 처음부터 추측해보지만 결말은 놀랍고 황망하기까지 하다.
어른의 이기심과 폭력적인 악의 근원의 희생양이 되는 아이들은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그래서 일까! 죄도 없는 아이의 죽음은 씁쓸하며 놀라움 그 자체다.
서스팬스, 스릴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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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ERI 독해가 문해력이다 5단계 기본 - 초등 5~6학년 권장 EBS 당신의 문해력 시리즈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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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막연하게 책을 많이 익어라! 하지는 않으신지요?

물론 독서는 문장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말인 국어도 영어 독해처럼 연습이 필요하지 않나하는 아이러니에 빠지곤 했지요. 막연한 독서량을 늘리는 대신 효율적으로, 학습적인 면에서 국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났습니다.

책을 선택하는 건, 아이들의 몫이기보다는 부모의 역할이 더 크기에 꼼꼼하게 살펴보고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

EBS 교재인 '특허받은 ERI 독해가 문해력이다.'는 초등국어, 초등문해력 향상을 위한 책입니다.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단계별로 학년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래에 있는 문해력 테스트를 진행 후에 아이들에게 맞는 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학년에 맞는 책의 선택이 아닌 그 아이의 수준별 독해력 파악 후에 단계별로 선택이 필요할 듯 하구요.

https://literacy.ebs.co.kr/yourliteracy/literacyTest/?big

EBS에서 내놓고 특허까지 받은 책이라 믿음이 일단 가더라구요.
ERI지수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독해 지문을 개발해서, 언어의 난이도를 A-D등급으로 평가, 문장의 복잡도를 ERI지수 계산식으로 산출-> 해당 독해 지문을 ERI지수 산충-> 권장 ERI지수에 맞춰 단어, 문장 수정-> 독해 전문가의 정성 평가 후에 ERI 지수 최종 산출 , 지문의 핵심개념과 배경지식을 학년별로 등급화했습니다.

ERI지수 300~850으로 나누어 3단계~7단계로 분류해서 아이에게 맞는 레벨에 따라 진행하여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네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문해력, 문장 해석 능력을 진단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게 책을 선택한 후에 체계적인 문해력 높일 수 있구요.

교과서와 연계해서 20일 독해 학습을 도와줍니다. 즉, 학교 학습과 연계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네요.

문장을 정확히 파악히는 문해력은 초등국어, 중등국어에 도움이 됨은 물론이고 그 기본으로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꼭 알아 두어야할 것 같아요.

책이 좋아도 아이들에게 외면받는 구성이면 안되는데, 재미나게 흥미옵게 열공모드로 공부하는 아이를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문해력 향상을 위해 추천드려요.

“교재를 증정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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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도 재개발 투자로 돈을 벌면 좋겠습니다
남무98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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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번다는 건 직업을 갖아 조금씩조금씩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며, 삶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원 마련의 의미로 해석된다. 부의 축적은 누구나 대부분 원하는 바이지만 충족할만한 자산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다. 재테크로 주식, 코인, 부동산 투자를 꼽고 있으나 리스크가 큰만큼 선뜻 과감한 투자는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리스크가 적은 재개발 투자는 적은 종잣돈으로 시작할 수 있고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하지만, 관련법이 복잡하고 용어나 개념도 어려우며 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하기만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실제 경험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재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7가지와 재개발 투자 기준 3가지, 그리고 투자 진행 절차를 꼼꼼하게 짚어주교 있다.

재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7가지 이유는 투자 결정 기준이 심플하고, 안전마진이 예측 가능하며, 특정 단계 이후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높은 진입 장벽으로 경쟁자가 적고, 레버리지를 극대화시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금에서 이점이 많은 데다, 여러 매물 유형이 있기에 재개발에 투자하기 좋다고 말한다.

또한, 재개발의 3가지 투자 기준인 ‘입지’ ‘상품’ ‘타이밍’이라고 한다.

재개발 투자에 관심이 갖던 건, 주뱐 지인 중에 실제 투자하여 수익을 거둔 분이 있어서 관심이 갖게 되었던 분야이다. 막연한 지인이라 할지라도 그 노하우를 공유해주지 않는 현실이다보니 이 책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다가왔다.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쉽게 설명으로 쓰여져 있어서 부동산 재개발 투자에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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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 모두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공룡 대발이
반디단비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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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꼬마 공룡 캐릭터인 공룡 대발이가 주인공이다. 대발이와 쿵쿵따 친구들이 함께 등장해 우리의 고유한 전래 놀이를 소개하고 생활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들의 공감대를 최대로 끌어 올리는 책이 아닌가 싶다.

공룡마을에 새로 이사온 뿜뿜이는 수줍음이 많아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집에만 있었고, 공룡마을 친구들이 창밖에서 전래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는 모습을 지켜볼 뿐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순간 눈이 대발이와 마주쳐 친구들의 권유로 함께 어울리게 되면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교우관계에 관한 교훈을 얻게 하고 전래 놀이를 알게되는 일석이조의 책이 이 책이다. 자세한 놀이 방법을 책말미에 삽화와 함께 적어 놓아 전래 놀이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잊혀져간 전래놀이를 배우게 함으로서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어울리며 노는 전래 놀이를 알게 함으로서 부딪치며 소통하는 놀이를 알려주니 다음 전래 놀이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아이들의 책을 선택하는 고민에 빠진 부모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그림책이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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