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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과 친구들 1 - 우리가 처음 만난 날 ㅣ 팡 그래픽노블
소피 게리브 지음, 김하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숨은그림찾기로 먼저 만났던 튤립과 친구들!
저희 아이와 <찾아라, 튤립과 친구들> 숨은그림찾기를
지금도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튤립과 친구들 1 우리가 처음 만난 날>로
세 친구가 처음 어떻게 만나 친구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미 알고 있던 친구들의 첫 이야기를 만나
아이도 저도 더욱 반갑게 읽었답니다
이야기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 여행을 떠난 뱀
크로커스의 모습으로 시작해요
숲에서 대답 없는 나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곰 튤립을 만나고 우연히 굴뚝에서 떨어진 새
바이올렛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세 친구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어요
생김새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함께 웃고
먹을 것을 나누고 '세 친구 클럽'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가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아이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툭! 딱! 쩌억!" 소리가 들리는 이야기였어요
"엄마! 저 소리는 뭘까?"
"정말 이파리 괴물일까?"
아이도 세 친구와 함께 궁금해하며 페이지를 넘겼어요
정체를 모르는 소리에 겁을 먹고
상상은 점점 커져 가지만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 확인한 진실은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봄이 오는 소리였답니다
눈이 떨어지고 나무가 깨어나고 얼음이 녹는 소리로
봄이 오는 소리를 표현했더라구요
아이도 책을 덮고 나서는
"봄에도 진짜 이런 소리가 날까?"
다음 봄이 올 때 한번 귀기울여보기로 했답니다

그래픽노블이지만 글밥이 많지 않고
그림도 귀여워 미취학 아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등장인물들이 정말 귀엽고 말장난도
유쾌해서 읽는 내내 피식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숨은그림찾기에서 봤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더 반가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튤립과 친구들 1.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친구가 되는 과정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따뜻한 일인지
그리고 서로 다르더라도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되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따뜻한 그래픽노블이랍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튤립, 바이올렛,
크로커스의 첫 만남부터 재미난 웃음과
우정들이 담겨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튤립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친구들이라면
반가운 세 친구의 시작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
다음 이야기도 벌써 기다려질 만큼
세 친구의 모험이 따뜻하게 담긴 그래픽노블이에요 ♥
@junior_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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