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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절규 - 명화 속 숨어 있는 이야기: 미술관에서의 신나는 하루 ㅣ 교양학교 그림책
타이스 판데르헤이던 지음, 정신재 옮김 / 노란돼지 / 2024년 10월
평점 :
뭉크의 절규 명화를 재해석해
<판다의 절규>로 만들어진 표지부터 너무 귀엽죠
저희 아이도 뭉크의 절규를 보면서 항상 따라 하는 포즈인데
판다의 절규 포즈도 따라 하더라고요 ㅎㅎㅎ
명화를 이용한 다양한 패러디 작품을 보았지만
귀여운 동물들이 함께 담긴 명화 작품을 모아놓은 건 처음인 거 같아요
어떤 동물들이 어떤 작품과 매치되어 담겨 있을지 기대되더라고요
어린이를 위한 동물 미술관에 온 걸 환영합니다!
비 온 뒤 찾아오는 햇빛: 르네상스
재미있는 얼굴과 익살스러운 표정: 초상화
협력으로 빛나는 아틀리에 / 황금시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 로코코의 작은 생크림 케이크
프랑스에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음.. 이제 어떡하지?/ 네모난 장난감 상자 / 안녕, 미국!
동물 미술관은 총 10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동물들로 변신한 명화들이 가득해요^^
저희 아이는 재미있는 얼굴과 표정이 담긴 초상화 전시실을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익숙한 작품들이 담겨서 반가워하는 거 같아요
모나리자,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등등 모두 평소 보던 작품들이
동물들의 얼굴로 변신하니 재미있어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작가는 특별 전시실을 따로 만들어 두었어요
아마 작가 이름만 들어서는 누구지? 하실 텐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작품을 보시면 아실 거예요
온화한 빛을 잘 담는 네덜란드 화가랍니다 베르메르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다른 화가들이 수백, 수천 점을 남긴 작품 수에 비해
고작 36점의 작품만 남겼다고 해요
전 베르메르의 구름이 멋지게 담긴 풍경 <델프스의 풍경>도 좋아하는데
베르메르의 몇 안 되는 풍경 작품이랍니다
음.. 이제 어떡하지 전시실에는 사진기의 발명으로
위기를 느낀 화가들이 밖으로 나와 새로운 시도를 한 그림들을 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모네의 작품인 <수련 연못 위의 다리>에
개구리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요
그림만 보아도 재미있지만 미술관 도슨트의 해설처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담아낸 작품의 설명도 너무 좋더라고요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고루 수록해서
시대마다 다른 그림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동물 그림 명화는 크게 담겨 있지만
실제 명화 작품은 작게 담겨 있어
집에 있는 명화작품들과 함께 펼쳐 놓고 감상해 보아도 좋아요
저희 아이는 이 그림은 여기서 봤어 저기서 봤어 하면서
명화 작품을 꺼내 오더라구요 ㅎㅎ
평소에도 명화작품집을 휘릭휘릭 그림만 넘겨서 자주 보더니
어떤 책에 담겨 있는지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이제 동물 명화 그림책 <판다의 절규>도 자주 꺼내와서 보고 있을 거 같아요
예술은 신나는 축제처럼 즐거운 것이니까요!
동물들이 담긴 명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도 키울 수 있고
명화들로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도 알 수 있어요
초등 추천 세계명화 그림책이지만
유아 친구들에게도 너무 좋은 동물 그림책이에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명화를 친숙한 동물들로 재해석한
<판다의 절규>
우리 아이들의 시각과 생각을 더 넓게 만들어줄 거예요!
@yellowpig_pub
#노란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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