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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54 - 이제 누구도 멈출 수 없어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루피를 뺀 나머지 일행이 어디로 사라졌을까 궁금했었는데..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디가 도착한 제2의 여인섬 모습에 완전 대폭소!! 근데 조로, 나미, 상디, 로빈, 쵸파, 프랭키, 우솝의 이야기가 너무 짧아 아쉽다.. 루피의 모험도 궁금하지만, 잠시 떨어져있는 동안 무슨 일을 겪을 지 정말 궁금한데..
우선은 이번 편은 53권에 이어 루피의 모험을 전적으로 다루고 있다. 수많은 범죄인을 잡아놓은 임펠다운에서 형 에이스를 구하기 위한 루피의 모험이 시작되고, 조금은 위험도 해보였지만 만담가같은 느낌의 야심가 부간수와 독을 내뿜는 간수의 모습도 무섭지만은 않고,, 오랜만에 만나는 Mr.2와 Mr.3의 모습도 반가운 편이었다.
CP9에 이어 신에게 대들고, 거기다 한번 잡혀들어가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다는 임펠다운에 형을 구하기 위해 무모하게 들어간 루피..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데, 지하로 내려가면 갈수록 어떤 위험이 있을지 걱정이 되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