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 세상을 잇는 그물 테마 사이언스 8
신현수 지음, 최상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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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통신이며 컴퓨터가 첨단으로 발달되어서 우리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아이들도 컴퓨터 사용은 기본이고 휴대폰을 소유한 아이들도 많다. 멀리 있는 친구에게 메일로 소식을 전하고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도 전화보다 휴대폰 메세지로 연락을 주고 받기를 즐긴다.
 

 그렇다면 먼 옛날에는 어떠했을까? 지금과는 다른 방법이었지만 분명 여러가지 일들을 해결하고 서로 안부를 묻기 위해서라도 나름의 방법으로 소식을 주고받았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횃불로, 연기로 소식을 전하던 먼 옛날 고대의 이야기부터 유비쿼터스시대가 된 요즘에 이르기가지의 각종 세계 통신의 종류및 발달과정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회전나무 팔을 이용한 시각 신호기, 파발제도, 인쇄술의 발달,모스부호등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문체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식으로 되어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에 여러가지 사진자료도 첨부되어 있어서 시각적인 정보를 좋아하는 저학년 아이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생각해 보면 지금의 어른들이 어렸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첨단 과학의 힘이 참 놀랍다. 하지만 꼭 좋기만 한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이 과학화 되고 세계화 되는 글로벌 시대도 좋긴 하지만 자칫하면 아이들이 너무 모든걸 빨리 쉽게 이루는데 급급하지 않을 까 하는 우려도 든다. 우리 어린시절에 종이에 연필로 정성껏 쓰고 우표도 붙여서 빨간 우체통에 넣어 마음과 소식을 전하던 정성? 낭만? 같은 것들은 자꾸만 사라져가는 아쉬움이 든다.

 

 우리의 아이들이 옛것도 알고 간직한 채 앞날을 밝게 열어 나간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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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똥이 나왔어요 - 놀라운 소화의 비밀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8
사토 마모루 글,그림. 신은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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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야기는 아이들이 누구나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야기 인것 같다, 별 내용이 없어도 '똥'자만 들어가면 마냥 즐겁다고 깔갈대는 아이들...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너무나도 친숙한 내용이라서 그런듯 싶기도 하다.어린 시절부터 처음 경험하고 살아있는 한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인 음식과 똥! 살아가려면 먹어야 하고 먹었으면 당연히 내보내야 하는 똥~ 자연스럽게 생활속에 접하면서 아이들은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리라.

 

기 존에 나와있는 책에도 '똥'을 소재로 한 것은 수없이 많다. 과학적으로 다룬 책들, 비유적으로 다룬책들, 재미난 이야기의 작은 소재로 삼은 책들...

 

 이번에 '아이세움'에서 새로 나온 '우아, 똥이 나왔어요'는 그러한 책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겠지만 그 내용이나 그림이 나름 특이하고도 알차다. 작고 귀여운 수많은 요정들과 함께 알아가는 놀라운 소화의 비밀은 신나는 여행같기도 하고 신비한 탐험같기도하고 아기자기한 요정들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내용글도 표현은 쉬우면서도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어느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뱃속에서 일어나는 소화과정이 예쁘게 표현되어 잇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그만 그걸 보느라 정신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초등4학년인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본 책이니 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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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딩 플래너 My Reading Planner 2- 미국의 전설 - 영어가 우리말처럼 이해되는 신기한 직독직해 파트너 My Planner 4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이유진 감수 / ENG-up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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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이들이 수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영어! 참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음에도 보족하게 늘지 않는, 그래서 늘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도 만만하지 않은 과목 영어. 그런만큼 영어에 관한 교재가 나오면 많은 부머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리딩플래너는 그런 측면에서 마름 많음 생각을 하고 출간된 책으로 느껴진다.
 

 얼마전에 나온 리딩플래너1에 이은 후속편? 업그레이드 단계? 그 내용의 문장이 다소 길고 어려워졌다는 면에서 그렇게 볼 수 있겠는데 그러만큼 1권 교재로 흥미를 느낀 친구들이 바로 이어서 도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면에 어려운 단어들은 대부분 그 뜻이 나와 있어서 약간 노력한다면 무리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듯도 싶다.

 

 영어에는 물론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골고루 중요하지만 입시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 리딩과 독해는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고 그런 면에서 보면 읽기 교재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 하겠다. 어린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표 영어'에서도 영어책 읽기가 주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을 보아도 책으로 접하는 영어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미국의 전설이 재미있게 수록되어 있고 cd도 첨부되어 있으니 읽기와 듣기가 다 가능한 책이고 간단한 문제들도 첨부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소재의 리딩 교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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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화학 - 화학자와 떠나는 시간 여행 아이세움 배움터 27
빈첸조 과르니에리 지음, 음경훈 옮김, 파비오 마냐쉬우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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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라 하면 언뜻 좀 어려운 학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 화학 문야를 마법에 연관지어 풀어놓았다.  '마법'이라는 단어는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만큼 누구나 그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 책이다.
 

 책의 표지도 산뜻하고 특히나 그 내용이나 책의 구성, 그림등이 편안하고 밝아서 아이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을것 같다. 그 형식도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그 시대의 과학자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는 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음직 하다.

 

 인간이 현재의 생활을 누리고 살 수 있음에는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며 그 세월동안 축적된 과학의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화학은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연구되고 그들의 오랜 노력 끝에 발전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아주 우연하게 마법같은 진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불'을 경험하면서 요리가 발전하고 '연금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면서 여러가지 광물에 관한 지식들이 쌓이고, 의학도 발달하게 된다.  여행을 통해 만나게 되는 그리스 철학자들에서 대장장이, 수많응 과학자들...  그들과의 면담이 아이들에게 때론 어렵게도 다가갔겠지만 때론 신비하고 때론 황당하기도 하리라 생각된다.

 

 '마법의 연금술사'나 '현자의 돌' 이같은 단어들의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꿈, 모험을 떠올리게도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아이들이 앞으로 펼쳐질 더 무한한 앞날에 더 큰 꿈과 비전을 품었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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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숲의 비밀 매트 헤이그 걸작선
매트 헤이그 지음, 박현주 옮김, 이진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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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나 '금지'같은 단어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비치면서도 알 수 없는 힘으로 사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이들이 나된다는 일을 더 저지르듯이.
 

 '그림자 숲의 비밀'은 책을 처음 본 순간 책의 전반적 느낌은 흥미로웠지만 그 두께에 어른인 나도 지레 도전의욕이 상실되었다. 하지만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금새 책속의 판타지에 빠져들었고 금새 다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의 흐름이 빠르고 문장이 어렵지 않고 다소 힘들고 공포스러운 이야기지만 매우 매끄럽고 유머스러운 문체로 엮어져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 갈 수 있엇던 것 같다.

 

 부모님의 사고로 말문을 닫아버린 어린 동생, 평소에는 동생과 티격태격하기만 하다가도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목순을 걸고 도전하는 오빠, 그리고 10년동안 사라진 남편을 기다리는 이모, 그림자 마녀와 눈의 마녀, 눈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트롤가족에 이르기까지 등장인물도 흥미롭고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를 알게 해주는 등장인물들이다.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 수많은 악이 있는 곳, 현실과 다른 환상의 세계, 기괴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 금지된 장소...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많은 것들이 내재되어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만한 요소들도 있고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림도 거의 없고 글줄로만 이루어진 400쪽이 넘는 분량이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고 흥미로와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책이라 초등고학년만 되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불쌍한 어린동생의 말문이 언제 터질까 안타깝게 마음 졸이며 읽은 책, 환타지 동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던 나도 감동과 더불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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