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원. 태양, 물, 땅, 바다, 바람, 에너지... 일상 속에 수없이 접하고 사용하고 잇는 갖가지 자원들. 요즘들어 부쩍 자원문제, 환경문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어린이를 위한 서적도 무수히 쏟아져 나온 것이 사실이다. 학교에서 필독서로 지정되기도 하고 독후감쓰기의 단골메뉴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다보니 지금 나의 편리함을 위해 쓰이는 갖가지 자원들이 무궁무진하리라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책들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으니 약간은 다른 시각으로 쓰여진 분위기가 느겨진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자원자체로의 의미와 중요성이 찬찬하게 다루어졌다. 사진자료도 휼륭한 편이고 내용도 좋다. 얼마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 프로그램에서 자원의 망용에 다른 피해와 악순환의 싸이클에대해 다룬 프로그램이 있었다. 물론 가벼운 오락성 프로그램이라서 억지스럽거나 웃음을 주기위한 장치가 많았지만 아이는 그것을 보고도 느끼는 바가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마구쓰는 자원들로 인하여 우리자신에게 피해가 올 수 잇고 우리의 후손들에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잇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여러 대체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다뤄지고 잇어서 교과연계썽도 높고 아이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