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도쿄
이주호.이진천 지음 / 혜지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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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동안 여행과 멀어졌었고 그만큼 간절히 원했었다. 어딘가로 떠날 수 있기를. 그래서 반갑게 집어든 책.
올해 들어서 국내여행을 짧게 다녀왔고 조심스레 해외여행을 시작해본다면 가까운 나라, 일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본이라는 국가 자체에 대한 감정을 떠나 쉽게 떠나고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하기에. 또한 음식을 중시하는만큼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매력적인 곳.
도쿄 동부와 서부 주요지역을 꽤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다뤘다. 가 볼만한 곳, 맛집, 핫플 등을 최신정보로 소개한다. 맛집 정보가 많고 화보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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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기억
안채윤 지음 / 안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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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무너진 한옥에서 발견된 오래된 편지들.

217통의 편지들과 함께 깨어난 1950년의 봄, 그 시절 청춘들의 이야기.

책은 생각보다 금방 몰입되었고 빨리 읽혔다.


사랑스런 추억으로 남을 오늘날

그 추억 속에 단신을 담을 수 있어 나는 여간 기쁘지 아니합니다.

나는 언제쯤 당신의 추억이 될 수 있을까요

 

이야기는 태인이라는 청년이 서촌의 폐가를 현대식으로  공사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한옥을 개조하면서 방공호를 발견하고 그 방공호 안에서 오래된 217통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편지를 읽어가면서 시대를 넘나드는 청춘의 이야기가 조금은 비슷한듯 다른듯 교차되면서 진행된다.

 

1950년대의 청년은 혼자 마음으로 품은 연인에게 수많은 편지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또 고백한다. 

상대가 알지 못하는 사랑도 짝사랑이라해도 절절했으며 어쩌면 전하지 못하였기에 더욱 그러했을지도 모르겠다.

그 마음으로 전쟁통을 견디고 방공호 속의 삶은 지탱했는지도 모르겠다.

서촌이 간직한 오래된 기억이고 추억이다.

편지라는 수단이 너무나 멀어져버린 요즘의 시대에서 다른이의 편지를, 

백의 연서를 몰래 읽어내는 것 같은 설레임과 신선함이 있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올리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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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1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유남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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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까지...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시작하게 되는 시기...

그 시절의 역사가 숨쉬는 유적지 29곳을 발로 가본 듯이 돌아보며 배우는 역사책.

이 책을 읽으면 직접 가본다면 무엇보다 좋을 것 같고

형편상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잘 읽음으로 비슷한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핵교'라는 단체도 알아주는 전문 강사가 모인 단체이니 만큼 그 신뢰도도 높은 것 같고 다양한 사진자료나 자세한 해설도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역사가 점점 중요해 지면서도 점점 역사에 대한 공부가 소홀해 지고 있는 요즘.

역사에 흥미가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다.

책상앞 공부를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는 역시 체험학습이 최고!!

아이들과 부모와 함게 보고 체험학습에 간다면 함게할 이야기거리도 많고 추억도 그만큼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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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파헤치는 고고학 탐정 - 동굴 벽화에서 타이태닉호까지
사이먼 애덤스 지음, 장석봉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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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흔적, 시간 속에 남겨진 역사의 유물들을 찾아내고 발굴하는 고고학자.

마치 탐정처럼 남겨진 작은 단서들을 찾아가며 역사의 흐름을 추적, 조명하고 재구성하는 직업. 마치 탐정같은...

 

이 책은 놀라운 역사적 유물들을 소개하면서 무한한 상상력과 역사의 방대함에 빠져들게 해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고 사진자료가 많아서 맘에 쏙 든다.

 

어린아이들은 사진자료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들에게는 당연히 흥미롭겠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시시하지 않은 그런 책이다.

 

땅속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그저 그대로 남겨져 있던 역사의 한 장면들, 건축물, 유물,예술품...

 

고고학이란 직업에도 흥미가 가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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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 성균관에 들어가다 - 옛날 공부법으로 본 우리 역사 처음읽는 역사동화 2
세계로 지음, 이우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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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처음읽는 역사동화시리즈.

이선비, 한양에 가다 책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책도 은근 기대가 되었다.

 

역시 시원시원한 느낌의 페이지 마다 적절한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읽기에도 좋고

내용도 재미있었다.

드리마의 영향으로 한동안 성균관에 재한 관심들이 있었던 터라 더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던 것도 같다.

 

글을 집필한 '세계로'는 익히 알려진 곳.

아이들이 좋아라 하도록 이끌 줄 아는 선생님들이 관여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쓴 글이라 더 믿음이 간다.

 

우리 아이도 마침 학교에서 역사동화를 가져오라 해서 신나게 들고가서 단숨에 읽고 온 책.

부담없어 좋고, 그렇지만 내용이 알쳐서 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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