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보카 어원편 + 미니 암기장 & 워크북 세트 - 어원으로 줄줄이 쉽게 외워지는 영단어│수능·내신 문제 술술 풀리는 기출 어휘 총정리│단어의 뜻이 단 번에 이해되는 그림설명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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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스에서 고교생을 중심으로 겨냥한 어휘 교재가 있다고 해서 고교생 큰 아이를 위해 선택했어요. <해커스 보카 어원편> 현재 아이는 어원 중심의 영어 어휘 책을 간간이 챙겨 보는데 중학교때 중학 영어 단어를<왓더핵! 3연타 중학영단어>로 정리한 적이 있어서 고교 연계 어휘서를 보고 반가워 하네요. 중학 교재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큰 아이에 이어 두 살 터울 동생도 챙겨 보고 있어요. 그만큼 해커스에 대한 믿음과 친숙함이 크죠.


해커스 보카의 구성은 3종! 오디오 파일은 요즘 출판사 홈에서 mp3로 지원하니 총 4종 알찬 구성이라고 할 수 있죠. 어원 접근 어휘 책의 구성이 엇비슷하고 모든 책의 첫 시작인 장은 많이들 친숙하고 미리 보기도 가능하니 전 제 별명인 uni로 시작하는 곳을 교재 3종에서 소개해 볼게요.



중요도를 별표로 나눠서 표시했고, 수능 기출 표시가 돼 있고 동사구, 복합 명사 등에 핵심 표현으로 챙겨주고 있어요. 다른 어원 교재와의 차별성은 요 귀염이들과 어원을 인상적으로 재밌게 익힐 수 있다는 점! 예문은 수능 기출과 그 이하 수준의 문장으로 영어 좀 한다는 친구들에겐 편안한 수준일 듯싶어요. 워크북에서도 모평, 학평 기출 문제도 챙겨 주네요.


그리고 이 책은 어원 중심의 어휘 교재를 고르는 성인 학습자의 첫 교재로도 적당해 보여요. 그간 익혔으나 정리가 부족했던 어원들을 이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듯해요.


오디오 파일은 해커스 홈에 별도의 가입이 없어도 QR 코드로 접속하면 개개 파일로 들을 수 있어요. 학습일 60개와 핵심 혼동어휘 파일 총 61개를  선택해서 홈에서 들을 수 있고 일괄 다운과 해커스 mp3 앱을 설치후 회원 가입하면 좀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본 교재에서는 어원 정리만 집중해서 학습하게 구성되어 있고 익힌 단어의 점검은 깔끔하게 공책처럼 분권화된 워크북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수시로 챙겨 볼 수 있는 수첩 크기의 핵심 알맹이만 담은 미니 북까지 책 구성에 비해 책 가격이 너무 착한 것 아닌가 싶어요. 모두 즐영공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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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 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ㅣ 궁금한 이야기+
박미연 지음, 최현묵 그림 / 서유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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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라는 부제처럼 연이은 무력 충돌로 어쩔 수 없이 무력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곳들이 우리 한반도 말고도 제법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으로 시작한 책이에요. 책 표지의 문구 ‘화해와 공존의 다른 이름, DMZ로 떠나는 세계 평화 기행’을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책으로 알아뒀다 나중에 가보면 좋겠단 바람도 일구요. 가까이는 도라산역으로 멀게는 남극까지요. 아니, 우주 여행까지요! ^^


이 책은 학습 논픽션답게 교과과정연계를 짚어주며 시작해요. 초등 전학년 통일 교육, 사회 교과의 문화, 인권, 지구촌 등 여러 고학년 단원에서 연계하여 생각하면 좋구요. 각 지역의 비무장지대를 소개하며 쓰인 여러 글 전개 방식을 접하며 국어 교과의 단원과도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기도 해요. 전직 방송 작가였던 박미연 저자의 이력 덕분인지 어린이 대상 다큐물을 지면에 옮겨놓은 듯 아기자기한 글 전개 방식이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도와줘요.



세계의 비무장 지대를 세계 지도를 통하여 먼저 확인해 보는 게 필요하겠죠. 인상적인 곳이 눈에 띄나요? 남극과 우주를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워요. 그리고 세계 첫 비무장 지대는 바로 올란드 제도, 스웨덴과 핀란드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지만 다행히도 현재는 평화를 상징하는 섬이 됐다고 하니 안심됩니다. 이 책에서는 한반도의 DMZ 같이 여전히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무력 충돌 상황에 불안케 하는 곳도 있지만 올란드 제도처럼 평화로운 곳도 있어서 책 제목의 부제처럼 긴장과 안도를 번갈아 가며 세계를 둘러보게 하는 묘한 마력을 갖고 있어요.

영화 <울지 마 톤즈>와 여러 논픽션 책 등으로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가 헌신했던 남수단도 보여서 반갑네요.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던 이 신부님 같은 손길이 여전히 필요한 이곳, 어린이 난민이 2백만 명에 달한다고 해서 마음이 아립니다.




한반도의 DMZ는 남북에 떨어져 사는 은행나무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2018년에 민간통제선 구역에 있는 볼음도에서 사는 숫 은행나무와 함께 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해요. 이 실화를 바탕으로 실향민 할아버지와 함께 볼음도를 찾은 아이의 시각으로 우리 한반도의 비무장 지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고향을 그리워하나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고향 찾을 꿈이 요원할 할아버지 입장에서 읽으니 더 슬퍼집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비무장 지대의 문제는 어마한 양의 지뢰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 지뢰를 어떻게 없애야 하나 걱정부터 하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도움 되는 책을 한 권쯤 읽어주길 바라며 부모들은 슬며시 논픽션류를 아이에게 권하는데 아이의 반응은 정말 다 달라요. 논픽션 작가의 재치 있는 글과 정보 제공이 교묘하게 맞물려 있어야 아이는 교과서 읽는 느낌을 갖지 않고 진득하게 한 권을 읽게 되죠. 이 책은 다양한 학년의 단원과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중학교 1학년 자유 학년제 기간동안도 병행 학습할 수 있는 거리들이 있어서 아이 책장에 오래 자리를 지키며 사랑 받으리라 생각해요. 저조차 비무장 지대로 살펴본 남극, 우주이지만 앞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로도 혹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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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 - 어린이를 위한 기본소득 이야기
이선배 지음, 고은찬 그림 / 여우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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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가 꿈인 재명이는 오로라를 보러 알래스카로 여행 가고 싶어 해요. 엄마를 조르지만 자동화로 일자리가 불안정한 엄마는 공부나 하라고 면박을 주네요. 우연히 온라인 검색중 재명이는 알래스카 오로라 관광 홍보 문구를 보고 반가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세계 어린이 기본소득 대회에 한국 대표로 뽑혀서 알래스카로 초대된다는 대회 설명에 재명이는 조금씩 꿈에 다가가기 위해 좋아하는 지원이와 철희와 함께 모둠이 되어 열공 모드에 빠졌어요. 재명이는 오로라를 제눈으로 보고 싶어 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어린이 독서교육에 열심인 이선배 저자는 맛깔나는 글솜씨로 [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에서 기본소득이란 다소 낯설고 어려운 경제 개념을 잘 풀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요. 그리고 고은찬 저자는 재명이 가족을 친근하고 귀여운 그림에 담아서 다소 어려운 경제 논픽션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구요.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기본소득을 재명이와 친구들을 통해서 소개할 수 있었던 배경에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의 도움이 컸다고 해요.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덕택에(?) 다수의 어른들이 기본소득을 알게 되고 이런 재난 상황이 아니어도 가능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기본소득의 도입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펼쳐지기 좋은 시기라고 봐요.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한 후보가 공약으로 선보이기까지 한 기본소득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우리 아이들이 재명이와 친구들을 따라가다 보면 기본소득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서 이 책이 참 고마워요. 덕분에 아이와 이야기 하며 저도 깊게 배운 느낌이에요.

책 속에서 나오는 인물과 지역 및 단체는 저자가 지어낸 설정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기본소득을 해오고, 도전하는 중이란 사실에 놀랍고 반갑더군요. 기본소득에 대해서 장밋빛 긍정만 보이지 않고 재명이 친구의 할아버지를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담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균형된 시각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것도 좋군요. 저자 덕분에 아이와 기본소득을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어서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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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최고의 스피킹 60 : 일상생활 편 - 영어가 더 유창해지는 <입이 트이는 영어> 베스트 컬렉션 ㅣ EBS 영어학습 시리즈
이현석 지음 / EBS BOOK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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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트이는 영어를 올 봄부터 1년 구독하여 보고 있어요. 현석쌤의 친절하고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진 방송과 함께 들어 오다가 단체 채팅방도 알게 되어 실시간 현석쌤의 지도를 받는 전국, 아니 세계 학생중 한 명이 되었어요. 교재, 단체 대화방 소통으로 매일 영어를 익힐 수 있어서 즐겁게 영어 공부중이랍니다. 



입트영 역사가 이렇게 긴 지 몰랐는데 그간 방송한 것들의 핵심만 담긴 단행본이 나온다니 반가워서 예약 구매해 놓고 언제 도착하나 기다렸답니다. 오늘 받자마자 월간 잡지로 만나던 입트영의 종합 선물본 같은 화사한 표지에 얼른 구석구석 구경하고 QR 코드로 살뜰하게 연결된 오디오 파일도 챙겨 들었어요. 제니퍼쌤의 청초한 영어 음색을 만나서 반갑구요. 월간 교재의 오디오 파일에서는 못듣던 제니퍼쌤 목소리라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단행본입니다. 앞으로 이런 책이 3권 더 나온다니 그 책들 나오기 전까지 1권 열독해 볼게요. 입트영 정기구독하며 영어스터디 온라인 모임 찾아서 공부중인데 단행본 공부도 제안해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우리의 영어선생님 현석쌤, 제니퍼쌤!^^


1권 일상 생활편 모두 완소 주제이지만 제가 관심 있어 하는 교육쪽 옮겨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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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 - 아이와의 전쟁을 평화로 이끄는 파트너십 자녀교육
로스 W. 그린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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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육아서만 보던 꽤 긴 독서 편식 시기가 지나자 원론적인 육아서로 돌아왔다.  생겼다. <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라는 우리 제목이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대상 육아서로 보이게 하지만 영어 원 제목이고 

10장의 제목인 ‘인간을 기른다는 것’에 내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아동 심리학자 로스 W. 그린은 제일 마지막 장과 서두에 그의 인간에 대한 관점과 교육관을 담고 있다. 비록 짧지만 이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여러 유형의 학교, 정신과 병동, 청소년 보호시설 및 소년원 등에 심리 자문해 온 아동 심리학자로서 겪은 구체적인 경험이 1장부터 9장까지의  우리 가정에서 겪을 법한 구체적인 사례로 재구성되어 그가 고안한 양육 모형 CPS(Collaborative & Proactive Solutions, 협력적 선행적 문제 해결법)로 독자에게 지면 강의를 하고 있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에게 주어진 임무는 참으로 많다. 작고 구체적인 자조 기술에서부터 꿈과 진로를 안내해 주고 삶의 의의를 같이 모색해 가는 추상적인 과정까지 아이가 한 어른으로 다 자랄 때까지 끊임없는 수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구체적인 생활 규칙에 대한 이야기에도 빼놓지 않고 다루는 살뜰한 전문가이지만 부모에게 가장 처음으로 ‘아이가 성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를 묻는다. 아이의 능력, 기호, 신념, 가치관, 개성, 목표, 방향 등 아이 스스로 알고, 그 모습을 받아들이고,  이런 모습에 맞는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는 데 이견을 달 이는 없다. 하지만 우리 부모는 먼저 경험한 인생 선배라는 위치로 아이에게 부모 자신의 기대를 투영해 키우고 싶어한다. 부모는 아이가 제 모습에 맞게 살게 돕는 것과 자신의 기대(영향력)사이에서 양육의 매 순간마다 고민하게 된다. 우리는 아이가 보이는 문제 행동 자체에 집중해서 접근하기 쉽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다수의 부모가 그렇게 크지 못한 탓도 있다는 저자의 지적에 정말 공감하게 된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는 것에만 집중해서 상벌제도를 이용하는 것에 익숙하다. 대개의 부모가 편하고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적용하게 되는 육아법의 기본이다. 그 상벌제도가 이제 아이를 변하게 하지 못하는 시점에 부모는 당혹스러워진다. 저자는 불안해 하는 부모들에게 아이가 보이는 문제들을 세 가지 A,B,C로 나눠서 생각해 보자고 한다. 플랜 A, 플랜 B, 플랜 C로 나눠서 부모의 불안은 내려두고 아이의 전인적인 성장 목표에 맞춰 한 숨 돌리고 구체적으로 접근해 보자고 한다. 5장에 플랜 B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재구성된 가정 사례에 잘 녹여져 있다. 

육아서를 읽는다는 것은 어떤 기술적인 방법의 도움을 얻는 선을 넘는다. 결국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나답게 잘 살 것인지 생각게 한다. 그런 후에 아이에게 눈길을 돌리면 내 기대가 아이의 마음을 반영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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