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하게 말해도 호감을 얻는 대화법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박재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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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도 책 제목에 대놓고 [뻔뻔하게 말해도 호감을 얻는 대화법]이라 선보인 이 책은 주변의 호감을 잃지 않으며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뜻을 최대한 예절 바르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좋은 인간 관계 맺음을 위한 실용서이다. 후지요시 저자는 처세에 어리숙했던 젊은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 자존감이 낮았던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이후 어떻게 대화법을 익히고 발전시켜 나갔고 현재는 예전의 자신과 비슷한 이들을 돕는 일을 하게 있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에 대한 순전히 나대로의 편견은 예절바름으로 똘똘 뭉쳤을 것 같은 그들이 설마 뻔뻔하게 말하라고 독려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 소개되며 조금 강도 높은 제목을 단 듯 싶다.

소개된 사례들을 보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자신의 뜻 특히나 거절, 철회 등 부정적 의견,소감을 완곡하게 표현해야 하는 경우에 관계의 큰 틀을 깨지 않고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는 처방전을 내놓는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점을 환기시킨다. 이야기를 전할 때 본인의 뜻이 이뤄진 완결 상태를 가정해 놓고 스스로 기분을 올리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대화 상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뜻을 잘 담아내는 그릇에 해당하는 표정, 동작에 대한 것도 주의를 기울여 내 마음의 순수한 뜻과 잘 꾸며진 화법,화술의 구도가 선순환 되게 하는 대화 생활을 만들고, 이 대화로 채워진 인간 관계와 일상은 자연스레 행복한 내 일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하는 바다. 행복한 일상을 위한 대화 생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화법에 대한 소개에 이어 책 후반에 소개한 호감있는 화법자의 공통점은 내 주위의 그런 이들과 비교해 봐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내게 부족한 것들을 되돌아 보자.

인간성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나, 하지만 뭔가 남들과 대화할 때 삐걱댄다고 느낀다면 편하게 상담하듯이 후지요시 저자와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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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세계 최고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생각
톰 피터스 외 지음, 데스 디어러브, 스튜어트 크레이너 엮음, 이윤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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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경영 전문가 스튜어트 크레이너와 데스 디어러브는 조금 색다른 도전을 하기 위해 씽커스 50 재단을 만들고 격년마다 50인의 경영사상가 목록을 발표했다. 20세기까지 수많은 경영 사상가의 목록을 가져가 적이 없다. 그런 현실을 파악한 공동 창업자는 옥석의 경영 사상가를 발표하여 사람들에게 권하기 시작했다.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세계 각지의 경영 사상가가 전하는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전하는 비밀스런 50통의 편지가 곳에 모여 있다. 바쁜 사장님들을 위해 미술관에서 좋은 그림 만나게 도와주는 큐레이터를 공동 창업자가 도모한 것이다.

 





50통의 편지를 쓴 필자는 대개 세계 굴지의 경영대학원 등의 교수거나 유명한 경영 관련서의 저자다. 4 산업 혁명을 앞두고 사상가들이 전하는 골격은 예상하듯이 AI 공존하는 경영인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AI 정량적인 수치화된 경쟁을 하기에는 당연 인간이 불리할 밖에 없다. 이런 냉혹한 현실에서 미세한 차이를 이뤄낸 기업체를 소개하며 사람 중심 등의 정성적인 부분에 여겨 보라고 한다.


특히 눈길을 잡은 경영 그루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알렉산드로 피오레, 분석보다 판단력을 키우라는 조언이다. 우리나라 가정에도 많이 쓰고 있는 네슬레의 네스프레소 머신의 마케팅 책임자가 정량적인 분석에 기대지 않고 정성적인 부분에 주목한 판단으로 네스프레소를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의 자리를 꿰차게 만들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커피 브랜드가 처음 시장에 보였을 때는 많이 두려워한 아기 브랜드였던 사실이 흥미로웠고 시장에서 직관력을 발휘한 임원의 숨은 노력에 흥미로웠다. 아주 짧은 편지 속에서 사업의 중대사를 결정할 모든 과정을 없어서 아쉬운데 편지 말미에는 경영 사상가의 간단한 이력에 덧붙여져 있다. 관심 가는 그루의 저작을 살펴보는 확장 읽기를 하는 곁가지 놀이를 해도 좋을 같다. 창업자의 큐레이션 실력이 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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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랩 빅텝스 청해 - 뉴텝스 기본서 끝판왕! 기출 빅데이터로 초단기 청해 완성 시원스쿨랩 빅텝스
이승혜.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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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익 세대이다. 물론 지금도 토익이 건재하지만 토익으로 취업 준비를 했고 토플을 보고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리고 이후.. 내 아이의 첫 영어를 영어 그림책 같이 읽기로 시작했고, 이제 아이가 수능 등 세상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는 영어 공부 시기로 향해 가니 나도 더불어 수험 영어 세계가 궁금해졌다. 텝스의 역사가 짧은데 뉴텝스가 나왔다는데 교재 제목은 빅텝스란다. Big인지 알았더니 시원스쿨랩에서 Vic을 붙여 개정된 뉴텝스에 발맞춰 개정이후 그간 문제들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고득점을 겨냥해 가자는 의미가 담긴 듯 하다. 아이가 텝스 교재를 붙들고 있는 내 모습을 궁금해 하길래 마음에 작게 있던 결심을 내질렀다. 새해 목표에 텝스 응시가 있다고?! @@ 이런! 열심히 해야겠네!!! 아이에게 한 말이니 더 책임감을 느낀다.



개정된 텝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문제 유형 분석과 5 파트에 대한 상세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기본 정리와 유형 분석, 그리고 오답 줄이는 요령을 거쳐서 유사 실전형 연습 문제 풀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꿀팁과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눈에 띈다.  매일 영어 방송을 적게라도 들으려 애쓰는 편인데 역시 수험 영어의 세상은 다르다. 필수 구어체 표현 기출 노트가 한 손에 들어오고 시원랩에서 다운받은 교재를 폰에 담아놓고 수시로 들어도 좋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단, 수험 교재 녹음이다 보니 목소리 좋은 성우인데도 졸음 유혹이 올 수 있어서 단시간에 고집중이 요구될 듯 싶다. 교재 음원은  http://lab.siwonschool.com/ 가입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art 3에 해당하는 Unit 13의 시험중 간단 메모하는 요령이 아래 사진처럼 보듯이 공부 요령을 익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상황별 빈출 표현을 깔끔하게 정리해 놨다. 30여분 넘는 음원 분량인데 mp3라서 평소 듣는 음원 기기에 담아두고 집중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 더불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작은 판형으로 편집된 고득점 기출 노트에 담긴 paraphrasing 정리로 대화,담화 내용을 다른 어휘,표현으로 축약해서 의미 전달하는 방법도 놓치지 말아야 하겠다. 그리고 청해 교재이므로 모든 파트에 공통적으로 제시된 학습 전략인 성우 목소리와 속도에 익숙해지게 자주 들어야 하는 꾸준함이 필요하겠다. VicTEPS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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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 개발자되다
마르코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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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가 어쩌다가 개발자가 되었지, 요즘 많이들 얘기하는 문송해서 그런가? 아무리 문송해도 문, 이과가 다른 우리나라 교육 속에서 그게 쉽겠어 라는 궁금증으로 손에 든 책이다. 더 깊은 속내는 영어로 써진 부제같은 제목때문이다. ^^ How a Historian Became a Developer From the Stone Age to Apps ! 실은 우리 아이가 역사학도가 꿈이다. 거의 7년째 고수하는 꿈인데- 다행인지 요즘 조금 흔들한다. ^^; 가족들이 역사학과 나와서 밥벌이나 하겠니 라며 훈수를 두신다. 부모인 나는 아이 꿈인데 무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냐며 일찌감치 자기 꿈도 있고 부럽다고 아이를 두둔하지만... 그러나 내 깊은 속내에 역사학도가 전향한 사연이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저자처럼 문송은 말고 우리 융합형 인재로 가자, 얘야~!

역사학도 저자는 대학 3학년 생활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향한다. 또래들이 많이 선택하는 길이 아니라 독자 노선으로 외도를 한 점이 눈길을 둔다.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대학 생활을 마치고 취업을 한다. 부모는 자랑스러워 하지만 본인은 힘들다는 대기업 생활을 힘겹게 버텨내고 있을 때, 현재의 부인이 된 여자 친구의 독려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진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해 볼 요량으로 정부 지원하는 IT 6개월 과정에 들어간다. 문송 인문학도의 맨땅 헤딩하기가 절절하게 그려져 있다. IT 공부를 시작하고 해내는 과정을 인문학도 출신답게 간결하게 편안한 문체로 소개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엄청 높다. IT 비전공자가 개발업계에 들어오기 까지 필요한 준비를 여러 면에서 조언해주고 있다. 내 주위에 SI 업계에 있다가 나오거나 잘 다니다가 회사 창업을 한 가족,지인의 사례를 본 적이 있어서 많이 공감하며 읽었다. IT 개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무적인 조언 소개도 좋았지만 마지막 장의 현직 업계 인터뷰가 맘에 들었다. QR 코드로 인터뷰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서 IT 업계 분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많이들  4차 산업 혁명과 우리 미래로 걱정이 많지만 우리 어른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한 가지 직업의 이름으로 아이들의 진로를 고민하지 않나 싶다. IT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지만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은 진로 교육을 개별 직업 소개로 접근하기보다는 직업에 필요한 덕목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는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IT 개발자는 컴퓨터 언어 못지 않게 그 언어들의 기본 언어인 영어를 잘 하면 더 이점이 있고, 홀로 탁월한 코딩 능력 못지 않게 협업할 수 있는 소양을 강조하는 저자를 보면서 여러 직업을 갖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가질테니 지금 모든 것들을 접하게 하는 다양한 학습 자극(선행)을 해주려고 하기 보다는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건재할 수 있는 소양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되면 좋겠다라는 곁가지 생각이 일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1. IT 취준생에게 - 제목처럼 비전공자에게는 당연! 더불어 전공자에게 유효한 내용이 있다. 현재 세계에서 뛰고 있는 현업 개발자의 인터뷰등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2. 문과 성향의 아이를 둔 부모에게
나처럼 내 아이가 문과여서 취업이나 할까 걱정이라면..
한국은 좁지만 세계는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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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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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UC 버클리의 한 연구진이 우리가 가진 감정을 분석했더니 27가지의 감정이 있으며 간단명료하게 한 두 가지의 감정으로 얘기할 순 없고 혼재된 감정으로 나타난다며 흥미로운 감정 지도를 선보였다. 같은 자극을 제시해도 피실험자가 느끼는 감정은 개인적 성장사와 관점에 따라서 달리 표출된다. 루소의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감정은 인생을 이끌어간다" 라는 명제로 이 27가지의 복잡다단한 감정중에서 우리를 지치게 하지 않게 도와주는 방법들을 저자는 6가지 감정에 집중해서 조언한다. 불안,외로움, 분노, 무기력, 열등감, 우울(증)  순서로 문학,영화,사례로 각 감정들의 이해를 도우며 각 감정을 관찰해 들어간다.

6개 장을 읽어가면서 나와 내 가까운 이들의 경험에 빗대어 생각하며 내 감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요즘 내 고민중 몇 개를 책을 읽는 동안 결행할 수 있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내가 분명 답을 갖고 있는데 내면의 여러 목소리중 태성적(기질적)으로 더 강한 쪽으로 생각의 결정이 쏠릴  때, 이성적으로 생각했으나 주저하는 작은 감정에 승리의 깃발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잘 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각 감정마다 대처법이 다르나 공통분모 처방법인 몸 살피기와 움직이기(건강한 수면,명상,요가,자신에게 맞는 운동 즐기기)는 주의깊게 들을 만 하다. 최근에 한 정신과의가 마음챙김을 강조하는 요즘 추세에 대해서 몸에 대해 소홀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과 맥이 닿아서 더 꼼꼼하게 살폈다. 들숨과 날숨 사이에 내 부정적인 감정이 머무는 생각의 움직임을 끊는다. 간단하나 실행이 참으로 어려운, 그렇지만 매일 꾸준히 내 일상에 초대하기를 약속한다.

저자는 독서와 명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 연구소라는 장소를 열어  마음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더 믿음이 갔다. 독서가답게 각 감정에 언급된 사례로 소개된 책들이 궁금하다. 책장을 덮으며 조금 더 건강한 내 마음과 만나서 기분이 좋다. 울고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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