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다가올 미래
세실리 사머스 지음, 이영구.김효원 옮김 / 골든어페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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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세실리 사머스는 재미있는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녀는 20여 년 간 발레리나였고, 20대 후반부터 척추지압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대학에서 10여 년 동안 해부학을 가르치다가 미래학자가 되어 이 책을 썼습니다. 여러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그녀는 각각의 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통찰력을 얻었고 그 깨닳음을 담아낸 책이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창의력과 혁신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일과 일상 업무에 접목하는 일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그녀는 '입증하기 어렵교 다루기 어려운 능력인 미래예측력과 혁신적 사고력을 필요한 곳에 접목하는 방법을 인식하기, 습득하기, 실행하기의 세 단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단계는 각각 1부 '나를 둘러싼 네 가지 변화의 힘 인식하기' , 2부 '발견의 공간에서 내가 습득해야 할 것들' , 3부 '5퍼센트 규칙 실행하기와 시행착오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구조적인 세 단계를 설명한 후에 4부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는 비법'에서 자신이 통찰하는 방식과 변화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는 팁 몇 가지를 알려줍니다.


 1부나 2부에 비해서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3부 '5퍼센트 규칙 실행하기와 시행착오 과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부가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서기도 했지만,  3부의 결론에 나오는 저자의 통찰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책 속에는 여러 가지 원칙· 프로세스· 방법론 등이 나오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주관적 세계와 객관적 세계 사이의 긴장을 헤치고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저자는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를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틀을 제시하지만 꼭 거기에 함몰될 필요도 없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저자가 제안한 모델이 전략적 통찰과 혁신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하는지 한 번쯤 귀기울이기 충분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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