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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를 팔아 150억을 벌었다
윤동규(메이크패밀리)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평점 :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배울 게 더 많다고들 합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 해도 실패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공만 하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디서든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실패를 팔아 150억을 벌었다>>를 펼치기 전에는 실패에서 어떻게 배울지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제가 기대했던 방향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온라인 사업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제목은 단번에 성공한 것이 아닌 반복되는 성공과 실패 속에서 자신을 지켜온 이야기이기에 붙은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롤로그 –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서, 다시 시작이라는 답을 찾다
1장 내 인생 이야기: 실패에서 시작된 성공의 공식
2장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1단계: 마인드셋
3장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2단계: 실행력
4장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3단계: 브랜딩과 시스템
5장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4단계: 확장과 지속
6장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전 철학
에필로그 – 나는 실패를 팔아 150억을 벌었다
저자는 책을 쓰려고 글을 쓰기 시작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서' 100주 동안 매주 한 편씩 써 내려간 에피소드들이 모여 100개의 이야기, 한 권의 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100여 개의 글이 여섯 개의 장에 나뉘어 담겨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저자는 선택의 순간마다 질문부터 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일,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인가?'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 '이 선택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렇게 던진 질문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외부의 시선보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더 중요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자신이 먼저 납득해야 자신 있게 남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쌓인 질문들이 저자의 사업 철학이 되고, 삶의 기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책을 펼치기 전에 기대한 바는 실패를 어떻게 대하는지 그 태도나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비록 <<나는 실패를 팔아 150억을 벌었다>>라는 책이 처음 기대했던 내용과는 달랐지만, 한 사람이 성공과 실패의 굴곡을 겪으며 써 내려간 글을 통해 그 여정을 간접적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