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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평점 :
테스 형은 세상의 모든 것은 너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우리 몸도 우리 자신을 아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은 물 66%, 단백질 16%, 지방 13% 정도 차지한다. 물은 우리 몸에서 체액의 균형을 유지한다. 체액은 체온유지, 관절의 윤활 및 완충, 각종 기관을 보호하고 영양소를 운반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만드는 성분으로 근육이나 내장, 혈액, 뼈와 피부, 머리카락 등 신체조직을 만들고,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효소와 호르몬의 성분이 되기도 한다. 지방은 우리 몸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비만, 암,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우리 몸은 대부분 물로 구성되었다. 면역력 저하, 불면증, 우울증, 암, 세균성 질병 등 많은 병이 물에서 비롯되었다. 우리 몸속 물을 맑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매일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고 알고 있다. 많은 물이 우리 몸에 정체되거나 홍수를 일으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우리 몸에 물의 유입이 과잉되면 인체가 지닌 강력한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변화하는 ‘기화 작용’을 한다. 기화 작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지러움, 이석증, 울렁거림, 두근거림, 메니에르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적절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내 몸의 기화 능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명문화 과정이 중요하다. 명문화란 생명을 유지하는 양기로써 인체 향상성을 위해 필요하다. 인체의 향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속으로 유입된 물은 명문화의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기화되어야 한다. 만약에 기화되지 못한 물은 몸에 정체되어 만병의 근원이 된다. 기화 작용을 위해서는 공복에 온수를 섭취하거나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중탕을 먹으면 기화 작용을 통한 명문화 과정이 순조롭게 된다.
몸의 체액 농도 불균형이 정서적인 문제나 불면의 원인 등 만병의 근원이 되므로 체액 순환이 원활히 되도록 하여야 한다. 체액이 상하로 순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스쿼드 등 하체운동이 필요하다. 매일 원활한 체액의 순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침 체조 운동이 습관화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