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로 말하는 고수들의 실전 SNS
정진수 외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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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생활에서 SNS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 아날로그 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연인처럼 살아가도 된다. 정보화 시대에 많은 정보를 가지고 결정을 내리는 현대인에게는 SNS가 아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결정을 내린 것과 몇 가지 정보를 가지고 결정을 내리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SNS가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지금은 유튜브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무리 동영상이 좋다고 해도 전달하는 방법에는 유튜브도 중요하지만, 유튜브에 맞는 텍스트나 이미지가 뒷받침 없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어렵다. 텍스트, 이미지, 유튜브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대표로 하는 SNS 전문가 정진수 외 8명이 지은 책이다. 책의 내용이 현실적이고 지금 바로 응용을 해도 무리가 없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언급을 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 업무를 보고 있지만, 막상 SNS을 통해 홍보를 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각도로 분석을 해보았지만, 항상 무엇인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그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수많은 SNS 채널이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밴드, 유튜브 등이다. SNS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는 검색으로 노출할 때, 인스타그램은 비주얼 이미지가 중요할 때, 페이스북은 광고하는 노출을 증대할 때, 유튜브는 동영상으로 어필할 때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SNS 마케팅 성공은 키워드와 콘셉트이다. 키워드는 강렬한 언어의 표현이고, 콘셉트는 타 SNS와 차별화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이다. SNS 마케팅을 지속성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소비자가 관심 가질만한 정보성 콘텐츠를 7, 브랜드와 관련된 홍보 콘텐츠를 3으로 배분한다. SNS에서 소통이 중요하다. 항상 콘셉트를 가지고 소통을 하는 것이 마케팅이 성공의 열쇠로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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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품격 - 지성인을 위한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공부의 기술
나단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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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행동이나 말에서 사람의 됨됨이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부에도 품격이 있다. ‘공부의 품격이라는 말이 굉장히 생소하게 들린다. 공자도 배우나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생각하나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공부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일까? 공부의 품격이란 사소한 것에서부터 늘 공부하고 생각하면서, 내가 공부한 내용을 남과 공유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나에게 기쁨과 보람을 주는 것이다.

 

공부의 품격의 내용은 저자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깊은 내용이 있어 글쓰기 내공이 부럽다. 여러 가지 내용 중 하나를 소개하면 명상을 할 때 잡념이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온다. 명상에 있어 잡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잡념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잡념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면 잡념은 어느덧 사라지고 고요한 상태가 자신도 모르게 다가온다. 저자의 명상이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쓸 수가 없는 내용이다.

 

자신의 공부 품격을 위해서 저자는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서, 글쓰기, 재즈,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외국어 공부는 두뇌 노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하며 대뇌피질을 성장시킨다. 외국어가 들릴 경우 대뇌피질에서 익숙한 음성이나 단어를 찾게 되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기억력을 향상한다. 독서는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면 사고의 깊이를 더해준다. 또한 독서에 있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보다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중요하다.

 

공부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습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우리의 뇌는 변화를 싫어하고, 뇌는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뇌를 속여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편도체는 큰 변화는 부정적이지만 작은 변화는 받아들인다. 매일 조금씩 반복적으로 공부나 독서의 습관을 들이면 뇌는 자신도 모르게 쉽게 받아 들여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 공부나 독서의 습관은 우리에게 오랫동안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자기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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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혁명적인 글쓰기 방법론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 한문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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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글쓰기인가? 아니면 모방적인 글쓰기인가? 글쓰기를 위해서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어 보아야 한다. 정보 밑바탕에서 글을 쓰는 것은 창조적인가? 모방적인가? 본인의 생각이 들어가는 끌쓰기는 창조적인 글쓰기라고 본다.

 

글쓰기 시작은 첫 생각을 놓치지 말라이다. 명상법은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해서 감정과 사유에 대한 집착을 흘러 보내는 것이다. 이것이 좌선의 규칙이다. 글쓰기도 좌선과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에서 제일 먼저 번쩍하고 떠오른 생각이다. 첫 생각은 에고나 우리를 통제하려고 드는 논리적인 메커니즘에 얽매이지 않은 것이다.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고 고정 틀에 벗어날 수 있다.

 

글 쓰는 것은 사고의 모든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것이다. 생각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만이 개미를 코끼리로 만들고 남자를 여자로 바꿀 수 있다. 평소의 사고방식에서 한발 물러서서 머릿속을 지나가는 생각들을 계속해서 기록한다. 생각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는 순간 엄청난 도약을 하게 된다. 아주 오랫동안 한 가지 생각에 머물러 본 적이 있는가?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가 어느 한순간 생각이 비약적으로 튀어 나올 것이다. 모든 창조적이 산물은 어느 순간 마음을 비울 때 생긴 것이다.

 

기본 정보만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그 안에 든 비범함을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것으로 보인다. 그 속안에는 평범함과 비범함이 공존하는 것이다. 모든 사물을 올바로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주 깊이 들어가야 한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전체를 볼 수 없다. 쉽게 말하면 숲을 볼 것인가? 아니면 나무를 볼 것인가? 아주 깊이 들어가서 세부적인 묘사도 중요하지만 그 대상을 깊이 이해해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의 감동의 물결이 일어나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글을 쓰는 것은 창조의 고통의 산물이다. 자기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기 전에는 잠시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창조는 새로운 것을 창출하다 보니 다듬어지지 않았다.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다시 읽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되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잠시 쉬면서 생각하는 것이 훌륭한 글쓰기의 지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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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역사 -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로운 이는 어떤 사람인가?
트레버 커노 지음, 정연우 옮김 / 한문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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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면 인간과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기독교에서는 하느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모든 근본을 공()이라고 한다. 지혜는 신으로부터 인간이 전수 하였다면 창조주의 지혜를 발판으로 삼아 인류의 번영과 발전을 이룬 것인가?

 

신에게 답을 구하는 신탁이 있다. 인간이 신에게 질문할 수 있으며 신은 다양한 형태로 답을 준다. 서양에서는 주사위나 알파벳으로 신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샤머니즘의 형태로 신의 신내림을 통해서 신의 말을 듣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불행한 일을 피하고자 했다.

 

인간의 지혜는 철학이라는 깊은 사색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서양은 세계를 움직이는 기본적인 원칙을 이해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였다. 물리학은 과학으로 분리하지만 자연철학으로 물리학도 철학의 일부분이었다. 동양에서는 공자, 맹자, 묵자, 노자 등이 자연의 이치를 보고 인간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는 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는 도교 사상의 핵심이지만 모호한 개념이다. ‘는 길이라는 뜻이며 물에 비유한다. 예를 들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것이다. 

 

속담은 우리의 생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이다. 누구나 하는 생각을 누구보다도 멋지게 표현하는 어떤 생각이며 심미적인 측면도 있다. 속담의 힘은 무엇보다도 간결함과 강렬한 인상에 있다. 속담에는 상반되는 속담들도 있다. 예를 들자면 떨어져 있으면 더욱 그리워진다.’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라는 속담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반영되는 인간 지혜의 표현이라고 본다.

 

오늘날의 지혜는 영성적 자아이다. ‘신은 내 안에 있다.’라는 관념이다. 내적 영역만이 완벽한 삶을 구성하며 생명력, 사랑, 평안함, 지혜 등을 제공한다.’라고 생각했다. 현대의 지혜는 과학적인 접근을 추구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지혜는 자기인식, 집착 버리기, 동화, 자기 초월, 자기중심에서 벗어나는 과정 등에서 획득되는 사고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지혜란 한 박자 쉬면서 생각하는 쉴 줄 아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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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 - 프랑켄슈타인에서 AI까지, 과학과 대중문화의 매혹적 만남 서가명강 시리즈 2
홍성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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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은 서로 전혀 다른 분야라고 보고 있다. 즉 사실과 가치는 서로 공통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치의 이름으로 사실을 재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과학은 사실만을 다르지 않고, 인문학이 가치만을 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학과 인문학이 서로 크로스 되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과학은 인문학이 필요로 하고, 인문학은 과학이 필요하므로 서로 융합해서 우리 삶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

 

대중문화와 과학의 크로스

소설의 모티브가 된 프랑켄슈타인프로메테우스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했을까?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접근할 수 없었던 지식을 얻으려는 갈망을 그리고, 프로메테우스는 신의 영역이었던 불을 인간과 공유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인간이 아닌 생명체를 만들어 새로운 과학이 희망과 두려움을 우리에게 동시에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 현대 과학은 사실의 바탕에 근거하여 책임감을 성찰하고 인문학적인 가치를 내세워 과학과 인문학이 서로 크로스 하여 인간의 정서적 감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세상과 과학의 크로스

산업혁명 이후 사회적 불평 등이 야기되고, 기계화로 인간성이 상실되기 시작한다. 과학기술학의 진보가 우리에게 살기 좋은 유토피아가 될 것인지, 아니면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으로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지는 우리 사회에의 큰 화두가 되고 있다. 디스토피아는 우리가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공유하므로써 세상은 한 발자국씩 유토피아로 갈 것이다. 

 

인간과 과학의 크로스

크리스토퍼란 유전자가위로 유전자에 원하는 부분을 잘라낼 수 있는 기술이다. 고도의 기술이 아니라 학생들이 취미로 생물학 실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크리스토퍼 키트를 주문한 뒤 실험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 기술을 통해 병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를 잘라서 비활성화 시키면 그 병의 발현이 멈춰지게 된다. 소위 우월한 유전자만 살아남는 세상이 될 것이다. 지금은 유전자 기술이 발달되어 토마토와 나방의 유전자를 섞거나 옥수수와 가자미의 유전자를 섞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유전자 조작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생명체에게는 항상성이 있다. 항상성이란 생명체가 항상 어떤 평형 상태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말한다. 우리의 인류는 평균이상으로 진보되는 사회이지 갑자기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우월한 유전자만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 구성원이 다양할수록 유토피아 세상은 우리 주변에 있을 것이다. 

 

인문학과 과학의 크로스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은 사회적 불평등 요소가 많을수록 우리에게 매우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개개인의 요구보다는 철저한 기계성 혹은 비인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성간의 경계나 신분적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진다. 또한 과학적 사실로부터 가치, 윤리, 도덕 같은 것들이 나올 수 없다. 이러한 과학적 방법의 한계를 깨닫고 인간 사회를 이해하고 조정하기 위해서는 과학이 아닌 인문학이 필요하다. 과학과 예술은 모든 인간의 창조적 활동의 산물이기 때문에 과학과 인문학은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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