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K팝
서병기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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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방탄소년단(BTS) 음악에 열광하고 있을까? 세계적인 뮤지션임을 입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2조 원 넘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면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 저자는 대중문화 전문 기자로 19년간 현장에서 취재해온 경험을 살려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의 목차는 특이하게 기승전결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에서는 방탄소년단이 K팝의 선두주자가 된 이유, ‘에서는 글로벌 K팝을 개척하고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특징을 언급하고, ‘에서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특징적 이슈, ‘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과 글로벌 콘텐츠가 되기 위한 조건을 말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은 자기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여 끊임없이 의미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TS 멤버들 개개인에게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앨범 주제 선정부터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여 음악적인 감성을 부가했다. 한 싸이 강남스타일에 성공 요인처럼 가장 강력한 확산력을 가진 유투브라는 SNS가 각 민족마다 고유한 언어가 작게는 수백 개에서부터 수천 개까지 된다.

 

전 세계 국가 수는 약 230, 언어 수는 약 7,000개가 된다. 이 많은 언어 중에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한국어로 세계인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외국 팬들이 가장 좋아한다. 글로벌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이 외국어로 노래를 부르면 감성이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 동경심과 호기심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한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문화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 속으로 한국이 뻗어 나갈 새로운 기회가 생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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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십니다, 맥주 - 이왕이면 지적이고 우아하게 한잔합시다
이재호 지음 / 다온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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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농사일한 뒤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우리의 몸을 청량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맥주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항상 생긴다. 농촌에서 농사일 후에는 보통 막걸리를 마신다. 지금은 막걸리도 좋지만 시원한 맥주를 냉장고에서 찾아서 마시는 것도 색다른 기분이다. 맥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물과 온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부수적으로 맥아의 품질이나 효모와 아울러 첨가물도 중요하지만 물과 온도이다.

 

오늘도 마십니다. 맥주는 총 4Part로 구성되어 맥주에 대한 잡학지식과 맥주의 역사, 추천 맥주, 맥주 테이스팅 등 맥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다. 술을 마실 때 우리는 보통 주도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보통 곡차로 명명하여 술에 취하여 주사를 부리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술은 즐기는 것이지 취하여 주사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술은 마시되 취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다.

 

맥주를 마실 때 전체적으로 맛을 음미하고 홉향으로 향을 맡는다. 또 향긋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향도 느낄 수가 없고 맛도 미미한 김빠진 맥주는 항상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맥주는 지역마다 물맛이 다르고 재료마다 차이가 있어 지역별로 맥주의 고유한 맛이 다르다. 맥주 마니아들은 맥주를 건강이 해치울 정도로 마시지 않는다. 단지 맥주 맛을 즐길 뿐이다.

 

맥주를 주제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나는 아직도 맥주의 맛 1%로 모른다는 것이다. 맥주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고 맛이 다르다는 사실에 언젠가는 여러 나라를 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맥주의 맛을 즐기고 싶다. 맥주는 음료수인가 술인가? 마시는 사람에 따라 맥주가 술일 수 있고 음료일 수 있다. 오늘도 나는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마시면서 목을 추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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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살에 경매를 시작해 40살에 은퇴를 꿈꾼다
박수훈.엄진성 지음 / 노드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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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취직하기 힘들고, 취직을 했다 하더라도 직장생활을 50이 넘게 다니기가 힘들다. 그런데 40에 은퇴를 한다는 것이 상상으로 가능하겠는가? 아마도 모든 사람들 꿈의 로망이라고 생각한다. 40살에 은퇴하기 위해서는 로또 복권 등 일확천금을 얻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30살에 경매를 시작해서 40살에 은퇴를 하고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하겠는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저자는 경매라고 보았다.

 

경매란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2명 이상일 때 매입하는 사람 중에서 가장 많은 값을 부르는 사람에게 파는 제도이다. 부동산 경매는 보통 법원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매는 경매에 관한 내용을 모르고 일반사람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이 책에서는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따로 붙임에는 경매 용어, 서식, 추천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경매를 알 수 있도록 쉽게 구성되어 있다.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등기부 등본을 보고 권리분석을 하고 난 다음에 반드시 현장 확인을 해야 한다. 현장을 확인을 하지 않고 서류만 보고 경매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소위 기획 부동산에 나오는 경매 물건들은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맹지를 알짜 부동산이라고 소개해서 경매를 이용하는 것이다. 경매는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이다.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경매에 관한 많은 지식과 현장을 답사한 후에 경매에 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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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 ‘구독’과 ‘좋아요’로 여는 십대의 내일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1
김경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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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우리의 상상을 재미있고 즐겁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재는 항상 우리 곁에 많이 산재하여 있다. 어릴 때는 조그마한 저수지에 애들은 항상 자기만의 우물 구덩이를 항상 만들고 관리하였다. 어떤 애들은 돌로 쌓고 어떤 애들은 나무로 조그마한 우물을 지탱하여 유지하였다. 애들이 조그마한 우물을 만드는 방식이 제각각 다르다. 콘텐츠도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 것이기 때문에 다양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은 사소한 관찰력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시골길은 항상 다정하고 정답다. 흙을 묻히면서 다니던 길은 지금 포장도로가 되어 옛날의 정취를 느끼기가 어렵다. 흙에 묻히는 옷을 어떻게 우리가 콘텐츠로 만들까? 깨끗한 옷, 흙먼지 묻는 옷, 찌어진 옷 등의 다양한 소재가 나온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사소한 소재를 가지고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준다.

 

 

우리의 우상 춘희라는 소녀를 등장시켜 콘텐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콘텐츠를 갖추는 플랫폼도 있어야 하지만 아무리 많은 플랫폼이 있다 해도 사람이 즐기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은 콘텐츠를 글에서 동영상으로 많은 변화되고 있다. 여기서 아무리 동영상이 대세라도 글의 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빛을 갚는다고 한다. 그만큼 동영상의 내용을 설명한 몇 자 안 되는 글도 우리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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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심리학 - 경영의 99%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CEO의 서재 15
천서우룽 지음, 홍민경 옮김 / 센시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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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했다. 마음은 수시로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로 움직인다. 그만큼 사람의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이다. 각 기관·단체에서 대표자는 항상 사람의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사장을 위한 심리학이지만 대표자 아닌 일반인에게도 읽기를 권할만한 책이다. 6Part 분야별로 구성되어 사람의 심리에 따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자기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가 대표자 위치에 오르면 악순환이 반복된다. 각 기관·단체 대표자는 자기와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거나 감정이입이 되면 판단을 경솔하게 하거나 그 조직을 망칠 수 있다. 자기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절대적 가치를 위협하는 것은 용납하기가 어렵다. 문제는 절대적 가치를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 문제이다. 절대적 가치는 보편적인 이고 합리적으로 누구라도 수긍이 갈 수 있어야 한다. 절대적 가치는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원인을 규명하고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러나 절대적 가치가 사장 개인의 의견이 기준이 된다면 더욱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람의 평가에 있어 첫인상에 따르거나 소문에 의하여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 그 사람의 외모나 말투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항상 사람에게 정중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타인을 존중한다는 것은 그의 존재감과 자존심을 배려하는 것이다. 항상 역지사지의 처지에서 생각을 하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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