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열전

간신열전 - 지금 우리 시대의 진짜 간신은 누구인가?
이한우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2월

간신이란 공적인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공적인 위치에 있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공권력을 남용하거나 악용하는 것이다. 옛날의 간신은 임금의 주변에서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임금의 눈과 귀를 먹게 하였다. 오늘날의 간신은 법치주의 원리를 내세우고 법 기술을 이용하여 공권력을 이용하는 자이다.

간신의 종류도 다양한 듯이 간신의 기준도 매우 엄격하였다.

논어 ‘팔일편’에 나오는 예를 보면

‘순임금의 음악은 지극히 아름답고, 또 지극히 좋다.

그러나 무왕의 음악은 지극히 아름답기는 하지만 지극히 좋지는 않다.’ 순임금의 정치와 무왕이 주왕을 징벌하여 백성을 구제해서 아름다우나 무왕은 지극히 좋지 않은 이유는 신하가 자신의 임금을 죽이는 행위이다. 백성을 구제하는 행위 볼 것인가 아니면 성공한 쿠데타로 볼 것인가? 또 신하가 임금을 죽이는 간신의 종류인 찬신으로 볼 것인가?

오늘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하여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졌다. 국민을 잘살게 만들면 진보든 보수든 구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려는 자는 구분하여 이득을 보려는 자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보수주의 종교 일부 단체에서 이러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국가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집단적인 예배를 보는 것은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하나님을 위한 예배를 하지만 이면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옛날의 간신은 임금의 눈과 귀를 먹게 하였지만, 오늘날의 간신은 법의 지배 원리를 악용하고, 법 기술을 적용해서 자신의 소속 기관이나 단체 이익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지 법을 악용하여 법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정당한 이익으로 볼 수 없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간신은 이익 있으면 따르고 이익이 없으면 사라진다. 

리더들의 명연설문 베스트 30

리더들의 명연설문 베스트 30 - 영어발음, 청취력 강화 + TOEIC 리스닝 & 스피킹 완벽대비
강홍식 지음 / 탑메이드북 / 2014년 8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많다.

책마다 좋은 장점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장점은 되지 않는다. 어떤 책은 너무 단순해서 어떤 책은 너무 어려워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모든 장단점을 포용할 수 있는 책이 없을까 찾던 중 ‘리더들의 명연설문 30’이라는 훌륭한 교재를 선택받은 것 같다.

이 교재에 수록된 명연설문은 정치가, 기업가, 예술가 등 자기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생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구성된 문장 역시 훌륭하지만, 연설문을 쓰기 위해서는 그 연설가의 많은 고뇌와 자기 생각을 대외적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서 작성된 문장이다. 문장 하나하나를 먹으면서 연설가의 측면에서 보는 시각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영어 공부를 수십 년간 하는 사람들이 영어 실력이 늘지 않고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 말도 못 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혹자는 입시 위주의 영어 공부 때문이라고 한다. 입주 위주의 영어 공부도 문제지만 이보다 큰 문제는 영어 공부 방식에 있다고 본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는 반복 학습이 중요하고, 반복 학습은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야 하고, 매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연설문의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문을 읽으면서 저자의 해석과 각 개인이 해석하는 관점이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저자는 왜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을까? 이런 의문점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가지면 영어 공부가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든 다. 영어와 번역문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그 연설가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연설문을 작성했는지 오늘도 그들의 사상 속으로 빠져들고자 한다.

[100자평] 하루 1분 마음챙김

하루 1분 마음챙김 - 세계적 명상스승 아잔 브람의 365일 행복 명상록
아잔 브람 지음, 여현 옮김, 각산 감수 / 느낌(느낌출판) / 2021년 1월

당신의 인생에서 하루 1분은 소중하게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하루 1분 마음챙김

하루 1분 마음챙김 - 세계적 명상스승 아잔 브람의 365일 행복 명상록
아잔 브람 지음, 여현 옮김, 각산 감수 / 느낌(느낌출판) / 2021년 1월

아잔 브람은 세계적인 명상가이다.

하루 1분 마음 챙김도 명상과 행복에 대한 마음가짐이다.

명상이 주는 행복은 인생을 아름답게 해준다.

명상이란 내려놓을 때 갈 수 있는 길이다.

행복이란 내려놓을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왜! 마음의 고통은 자신의 선택사항이기 때문이다.

삶에 있어서 하루 1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하루 1분은 우리의 마음을 위해 비워두자.

아잔 브람의 365일 행복 명상론을 찾아 마음의 양식을 얻는다.

하루의 마음 양식을 가지고

그 의미를 음미하면서 행복과 명상의 상태에 젖어 든다.

왜! 명상과 행복은 모든 병을 치료하는 공짜 해독제이기 때문이다.

하루 1분은 하루를 채워주는 마음 챙김이다.

오늘도 내일도 오늘처럼 보내면서

우리가 늘 사용하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

윗부분은 한글로 아랫부분은 영어로 쓰여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우리의 사상을 넓혀주고, 생각의 공간을 크게 만든다.

왜! 영어는 문장의 순서도 다르지만, 생각의 순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번뇌는 왜 생기는가?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생각은 신경회로에 너무 많은 부하를 만드는 것이다.

생각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흐름이다.

흐름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우리는 번뇌와 싸우지 말고 이해해야 한다.

왜! 그것을 알아차리면 번뇌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가수이면서 개그맨인 김종민

그는 항상 웃는다.

바보인가 천재인가의 논쟁의 대상자이다.

웃는 자에게 화를 낼 수 없다.

화는 만병의 근원이면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독이 된다.

화를 내는 것보다 바보처럼 웃는 것이 좋다.

왜! 오늘도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 거짓으로 대중을 현혹시킨 36가지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장하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2월

코로나 19사태로 코로나에 대한 가짜뉴스가 더 기승을 부린다. 국민들이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인포데믹(정보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피해주고 있다. 현대에서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통괄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 평가하며 활용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필요하다.

정치는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 정치인들은 힘을 모아야 한다. 현실의 정치는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등 조선 시대 당파 싸움을 보는 것 같다. 진보든 보수든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잘살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공산당, 빨갱이, 종복 좌파 등의 프레임을 만들어 많은 사람을 탄압하고 국민을 우민화시키는 구실로 삼았다.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려는 자는 구분하여 이득을 보려는 자이다.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사실이 아닌것도 사실인 것처럼 허위조작정보를 통하여 이익을 보려는 자이다.

로마제국은 주변 정복 전쟁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유지되는 시기가 있었다. 로마는 평화를 내세우면서 정복을 당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파괴와 법률에 따른 무자비한 통제를 했다. 군사 정복시대가 끝나고 로마 병사들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실직하였다. 로마의 특수계층 사람들을 제외하고 지역주민들과 실직한 병사들은 경제적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가 된다. 오늘날 상위 1%가 부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양극화 문제가 사회 불안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복지 확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