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 상식적으로는 공부하러 학교에 가야지! 밥은 무슨 밥!하는 마음이 들면서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제목을 봤을 때 초등학생의 이야기인가? 하는 마음이었는데 예상을 깨고 고등학교에서의 점심시간,저녁식사시간의 얘기와 친구간의 갈등이 나타나있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어떻게 될른지 무척 궁금하였지요.

책은 학교급식과 연결되어진 여고생들간의 갈등이나 식단, 선생님과의 스토리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무슨 대화가 있을까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수 많은 학생들의 식단을 책임지는 선생님의 큰 문제에 대한 것은

상처가 되는 너무 큰 일이라서 비밀로 묻어두고 그냥 이해하라는 것은 좀 답답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고교 수능이 끝난 아들이랑 같이 보면서 학교 급식에 대해서 얘기했더니 맛난 음식도 또 다시 접하면 식상하게 되고 점점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서 학교 근처에서 간식을 찾는 것이 자신의 학교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토가 나올정도의 얘기는 소설속에서만의 얘기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랬다가는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엄청 제재를 가할거라는군요.

몇가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중에 학교급식이 점점 개선되고 발전해가는 것에 안도하게 되고 긍정적으로 살피게 되었습니다. 자칫 부정적이고 무거워 질 수 있는 학교 단체급식이라는 주제가 성장소설처럼 아픔 속에서 더 발전해 가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밥>에 대하여 자녀들과 즐거이 대화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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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행복한 나무>에서 출간한 교실 밖 교과서 13번째 시리즈로 나온 책은 역사의 흐름을 읽는 한국사 이야기가 담겨있는 <유쾌한 한국사 콘서트>이다. 최근에 새롭게 대두되는 한국사 바로알기를 위한 여러가지의 책 중에서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역사를 생각하면 여러가지 역사연대표와 함께 눈물 나오게 서글픈 우리 조상님들의 전쟁이나 당파 같은 아픈 이야기를 생각하게 되는데 확실한 차별성을 느끼게 하는 이 책은 한마디로 역사에 대한 유쾌한 콘서트이다.

처음부터 말썽꾸러기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스토리 있는 소설의 형식으로 이어져서 지루함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너무 좋은 책도 흥미롭지 않아서  독자가 외면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책은 기존의 역사적인 연대위주 보다는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불의 역사,변화와 다툼의 원인이 되는 부의 역사, 인간다움을 위한 권력의 역사로 분류하여 역사의 흐름을 느끼게 하였다.

먼저 읽은 다음에 고3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마치 소설책을 읽는 느낌이라서  기존의 역사책에서는 알기가 어려웠는데, 너무 쉽게 지배계급의 형성이나 훈구파,붕당청치,일제 침략 때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했다며 좋아했다.특히 아이는 태어난 1997년의 경제 위기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며 과연 잘 사는 길은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던져 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 친구들처럼 역사속의 그 시절에 간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후손들에게 지금,현재,나와 내 주변의 사건들은 어떻게 표현될까? 어쩌면 요즘에도 끈임없이 일어나는 국내외사건이나 다른 생각들이 과연 옳은지를 잘 생각해봐야 하겠다고 애기를 나누었다.

역사.....바로알기! 너무 중요하다. 우리것만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너와,나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좀더 바르게 사는 게 무엇인가를......자칫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역사를 피부에 와 닿게 해주는 콘서트 같은 역사책이다. 이제 중학생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되었다. 연대표같은 교과서도 필요하지만 이 책처럼 커다란 주제에 따른 이야기가 있는 역사책도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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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이여,수학에 올인하라>책을 읽고

우리나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90%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우리의 학생들은 어렸을때부터 수학에 대한 각종학습지에 노출되고 얼마나 많은 공력과 함께 시간투자는 물론이고 금전적인 투자는 또 얼마인가?

수학에 대한 중요도는 또 얼마나 큰가?

그것은  그토록 오랜시간 공력을 쏟아야하는 수학이니만큼 대학입시에 당락이 좌우 되는 중요한 과목인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조안호 선생님은 수학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꽉찬 분이신것 같다. 수학에 관계되는 10대들을 위한 저서만으로도 10여권이 되고, 그 분의 수학교육에 대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것이 기대된다.

수학의 획일적이고 단면적인면 보다는 수학에 대한 전체적인 조감도를 그려보라고 서두부터 지금까지의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수학교육에 반기를  들면서 유아기때부터 초등 기간을 지나서 중학,고등수학까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시기에 맞춰서 큰 그림을 그려보도록 도와주고 있는 책이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은 모든 문제속에서 개념을 확인하고,개념을 포괄하는 전체를 인식해야 자신감이 생기며,개념파악이 잘 되어야 바르게 수학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해결책이 이 한권의 책으로 수학의 맥을 짚을 수 있는 것이다.

입시에 대한 관점에서 수학을 완벽하게 해결하려면 중학교의 이차방정식 문제를 매일 반복하여 빨라질 수 있게 해 놓아야 그 다음 단계인 이차함수가 해결되는 것이므로 기본서를 충실히 하면서 여러번 반복하여야 수학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학에서의 중요한 점은 공부 하자마자는 제대로 실력의 오름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수학은 장기적인 레이스 준비를 해야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실생활에 수학은 별 의미가 없겠지만 수학은 대학을 위한 튼튼한 다리가 되어줄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초,중 학생들이 꼭 한번씩 짚어가야 할 수학공부의 팁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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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한국사 어휘력 만점 공부법-

한국사 흐름으로 읽는 61가지 그물망 공부법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기존에 읽었던 역사책은 시간의 흐름속에서 역사의 큰사건을 기술하고,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알아가는 방식이나 역대 왕을 중심으로 대외적인 사건과 정책에 대한 기술들이 역사의 상식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최근에 우리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특히 16년 수능 때부터 수험생들에게 선택에서 필수항목으로 강조되어 그 어느때보다 더 우리의역사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박기복선생님은 상식적인 역사서를 탈피하여 요즘의 학생들이 한국사를 재미있고 과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하여 그물망식으로 역사를 이해하도록 책을 구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성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관계를 중신으로 하는 고대사회/

비슷하면서도 다른 고려와 조선/

외세의 대결구도와 개혁을 다루는 부분/

일제강점과 독립운동의 시대/

한국의 현대사의 시기별 핵심특징을 정리하는 부분으로 크게 나눠져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각 단락으로 들어갈때마다 <한국사 일기>부분이 있어서 해당 시대의 이해가 쉬웠으며,다음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한국사 그물망>과 그물망 설명서가 있으며 상식과 수능에 필요한 <한국사 어휘사전>이 있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알찬 짜임이 돋보이고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중,고생들에게 필수인 한국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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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호님의 수학로드맵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있는 수학사용설명서의 책 표지에는90%가 포기하는 수학이 대학을 결정한다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90%가 포기하는 수학학습이 얼마나 학생들을 힘들게 할까! 투자한 세월도 힘들지만 초등학교입학 전부터 수학에 온 힘을 쏟으면서도 포기하게 될때까지의 스트레스는 또 얼마나 많은가! 공부하는 자녀가 있다면 누구나 알고싶은 수학에 대한 로드맵!을 위하여 체계적인 구성을 갖춘 이 책을 펼쳐보면서 이책은 초등입학전부터 봐야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학의 평면도가 아닌 조감도를 보여주는 에필로그에서부터 총4부로 엮어진 책에서 초,중,고에 필요한 각각의 학습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좀 더 일찍 이책을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밑줄 그으며 읽다가 내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뒷부분의 고등수학학습법은 한번 더 읽어보았다.
언제,어느때든지 성실하게 학습하면 좋은 결과가 되겠지만.....수학공부전략에 다양성보다심도있게 깊이있는 수학,수능대비하는 기출문제분석,특히깊이 있는 공부법의 키워드(감정성,반복성,이해성,순서성,확장성,대칭성)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되었다. 얼마나 많이 머리에 넣기 보다는 끝까지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중요하다는 것과 스스로 해야하는 성적보다 실력이 남아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조안호님은 수학공부에 대한 많은 책을 통하여 바른 수학학습에 도움을 주신다. 내가 입으로 이런저런 얘기보다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주었다. 아직은 신학기이니까.......이책을 통하여 내 아이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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