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 상식적으로는 공부하러 학교에 가야지! 밥은 무슨 밥!하는 마음이 들면서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제목을 봤을 때 초등학생의 이야기인가? 하는 마음이었는데 예상을 깨고 고등학교에서의 점심시간,저녁식사시간의 얘기와 친구간의 갈등이 나타나있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어떻게 될른지 무척 궁금하였지요.

책은 학교급식과 연결되어진 여고생들간의 갈등이나 식단, 선생님과의 스토리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무슨 대화가 있을까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수 많은 학생들의 식단을 책임지는 선생님의 큰 문제에 대한 것은

상처가 되는 너무 큰 일이라서 비밀로 묻어두고 그냥 이해하라는 것은 좀 답답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고교 수능이 끝난 아들이랑 같이 보면서 학교 급식에 대해서 얘기했더니 맛난 음식도 또 다시 접하면 식상하게 되고 점점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서 학교 근처에서 간식을 찾는 것이 자신의 학교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토가 나올정도의 얘기는 소설속에서만의 얘기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랬다가는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엄청 제재를 가할거라는군요.

몇가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중에 학교급식이 점점 개선되고 발전해가는 것에 안도하게 되고 긍정적으로 살피게 되었습니다. 자칫 부정적이고 무거워 질 수 있는 학교 단체급식이라는 주제가 성장소설처럼 아픔 속에서 더 발전해 가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밥>에 대하여 자녀들과 즐거이 대화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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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전형 70% 시대, 자기소개서로 승부하라 -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행복한 자소서 멘토링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6
권소라.홍석호.심규승 지음 / 행복한미래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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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로 승부하라]를 읽었어요.

저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니 엄마로서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른지 생각은 많지만 할 수 있는것은 별로 없는 듯 했어요.학교에서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면 되겠거니 하면서도 수많은 학생들중에 어떻게 자신이 실력에 맞는 자신의 진로에 합당한 대학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머리속에 떠나지 않았는데 문득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풍문에 듣자하니 자소서를 첨삭,혹은 대필해주는 알바나 학원이 있다고 하지만 사는 곳이 지방이다보니 답답하면서도 속수무책이었지요.

이제 고3​이니 발끝에 불씨가 떨어졌네요. 너무나 궁금하던 참에 반갑게 이 책을 접했습니다.

 이 책은 자기소개소의 A~Z까지 필요한 것들을 모두 알려주고 있어요.

 2016학년도 입시에도 수시전형이 70%에 달합니다. 무엇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내실있는 자소서가 학업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할것입니다.

고3 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는 말이 ​두루뭉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자신의 기존에 쓴 자소서에 대한 갈피를 잡았다고 해서 아이가 읽자마자 엄마인 저도 읽었네요.

이 책은 자기소개소 사례들과 이에 대한 평가,사례들이 첨삭과 함께 어떻게 쓰면 좋을른지 아닌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학교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자소서 안내를 해주는 책입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학부모,교사께서 이책을 보시면 자녀나 학생의 자소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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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역사 속의 이순신, 역사 밖의 이순신 - 우리 세대가 꼭 알아야 할 역사 인물 교과서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5
방성석 지음 / 행복한미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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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이순신,역사밖의 이순신]을 읽었어요.

우리나라 최고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이기에 그동안 <이순신>​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봤습니다.

그러기에 새로 나온 이 책은 어떤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접했습니다. 그러나 이책은 다른 역사적인 서술식의 내용이 아니고 알면알수록 더 매력적인 충무공 이순신의 깊이있는 인간미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2015년에 성웅<이순신>을 영화화한 [명량]이 보고 또 봐도 감동으로 다가오고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에 깊이 새길 수 있는 것처럼 이 책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역사속의 이순신,역사밖의 이순신]은 간과했던 인간적으로 뛰어난 이순신의 DNA를 알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이순신을 난세가 영웅으로 만들었다고들 사람들이 말하지만, 모두가 자포자기이고 도무지 무기력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 수많은 것을 극복하고 ​성공으로 이끈 이순신의 업적은 정신력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것을 혼자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치밀한 계획과 끈기,인내의 결실이고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은 결과이기도 하다.  이순신의 정신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소통화합하였스며, 사랑실천의 마음이 함께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순신의 인생과 관련된 소재와 함께 이순신을 연결하여 깊이있게 다룬 책입니다. 즉 난중일기,거북선은 물론이고 화약,백성,해로통행첩,백의종군,전라좌수영......등 50가지의 키워드로 이순신을 의미있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역사의 이야기 속의 이순신이 ​아닌 오늘날에 후손들의 마음 속에 아로새길 내용이고, 다시 현 시대를 살아갈 비젼있는 이순신이 많아지기를 꿈꾸는 작가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깊이있는 이순신장군님에 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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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행복한 배움을 꿈꾸다 - 혁신학교 최초 기획자의 행복한 교육 멘토링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4
이성대 지음, 교육연구소 배움 기획 / 행복한미래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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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행복한 배움을 꿈꾸다]를 읽었어요.

이 책은 꿈을 꾸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시작하는 책입니다.

작년에,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었다기에 ​그게 무엇이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에 있어서 꿈은 각 개인뿐만 아니리 나라의 지상 목표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교육은 교육100년이란 말이 있듯이 단기간에 이뤄지지도 않고, 실패하면  ​수많은 국민에게 피해가 되기때문에 늘 조바심 내면서 꿈을 꾸는 듯합니다. 작금의 우리나라의 교육은 너무 많은 변화 속에 있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는데 해마다 수많은 학생,학부모,교육종사자들이 피로감을 토로하고 그 교육방침에서 개선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다른 부작용으로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길어진 가방끈의 역할을 할 수 없는 2,30대의 청년실업자를 낳게하는 등의 많은 폐해를 갖게됩니다.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로에 섰다는 믿음 속에서 혁신학교!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혁신은 무엇인가? 수많은 입시경쟁에서 학교문화를 다시 생각해보고, 이에 필요한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고,아이와 학부모 교육종사자들이 모두 행복한 혁신학교를 꿈꾸는 데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있는 책입니다.

이제는 우리모두에게 예전에는 이랬는데...라는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더 가까와진 혁신학교에 대해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교육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이 더 고민하고 수고하여

 더 발전할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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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행복한 나무>에서 출간한 교실 밖 교과서 13번째 시리즈로 나온 책은 역사의 흐름을 읽는 한국사 이야기가 담겨있는 <유쾌한 한국사 콘서트>이다. 최근에 새롭게 대두되는 한국사 바로알기를 위한 여러가지의 책 중에서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역사를 생각하면 여러가지 역사연대표와 함께 눈물 나오게 서글픈 우리 조상님들의 전쟁이나 당파 같은 아픈 이야기를 생각하게 되는데 확실한 차별성을 느끼게 하는 이 책은 한마디로 역사에 대한 유쾌한 콘서트이다.

처음부터 말썽꾸러기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스토리 있는 소설의 형식으로 이어져서 지루함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너무 좋은 책도 흥미롭지 않아서  독자가 외면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책은 기존의 역사적인 연대위주 보다는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불의 역사,변화와 다툼의 원인이 되는 부의 역사, 인간다움을 위한 권력의 역사로 분류하여 역사의 흐름을 느끼게 하였다.

먼저 읽은 다음에 고3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마치 소설책을 읽는 느낌이라서  기존의 역사책에서는 알기가 어려웠는데, 너무 쉽게 지배계급의 형성이나 훈구파,붕당청치,일제 침략 때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했다며 좋아했다.특히 아이는 태어난 1997년의 경제 위기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며 과연 잘 사는 길은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던져 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 친구들처럼 역사속의 그 시절에 간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후손들에게 지금,현재,나와 내 주변의 사건들은 어떻게 표현될까? 어쩌면 요즘에도 끈임없이 일어나는 국내외사건이나 다른 생각들이 과연 옳은지를 잘 생각해봐야 하겠다고 애기를 나누었다.

역사.....바로알기! 너무 중요하다. 우리것만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너와,나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좀더 바르게 사는 게 무엇인가를......자칫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역사를 피부에 와 닿게 해주는 콘서트 같은 역사책이다. 이제 중학생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되었다. 연대표같은 교과서도 필요하지만 이 책처럼 커다란 주제에 따른 이야기가 있는 역사책도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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