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싶다! 리본 DIY
성윤서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3월
절판




가채밴드 사진이다. 다른 리본실용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가채밴드와 양머리 비니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아이들 머리를 꾸며주다 보면 가끔 멋을 위해 가채를 머리에 붙이거나, 아이를 따뜻하게 입혀 외출하고 싶을 때 털모자를 씌워주기도 하는데 이 책에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나와서 좋다. 엄마가 직접 하나뿐인 패션 소품을 만들 수 있어 좋다.

양머리 비니는 생후 3개월~1년 정도의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니다.

기성제품을 하나뿐이고 개성있는 헤어 액세서리로 변신시키는 아이디어가 좋고 유용하다.







시선을 사로 잡는 액세서리 편에서 천사표 컬칩과 엄마용 헤어핀도 아이디어가 좋다.

같은 공단과 레이스로 딸아이와 엄마용 커플 세트로 만들 수 있어 더욱 만들고 싶어지는 리본 헤어용품!

컬칩은 힘들고 딱딱한 느낌이 있어 아기에게 좋지 않은데, 이 책에서는 그점을 고려해 컬칩에 글루건 사용을 최소화하고, 바느질로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드는 책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만들어줘서 더 정성이 담겨 있고, 에쁘고, 하나뿐인 액세서리를 만들어 줄 수 있고, 딱딱한 글루나 철사의 사용을 줄여서 아이가 리본핀 때문에 다치지 않고 안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된 책이다.






특별한 궁중핀과 연꽃비녀 등 궁중과 관련된 헤어 액세서리가 고급스럽고 우아햇 마음에 든다. 꼭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다.

공주의 빗살핀은 정말 만들어보고 싶은 핀이다.

이 책에는 특별한 날을 위한 스페셜 스타일이 나와 있다. 할로윈데이에는 호박 헤어밴드, 디즈니랜드에서 미키마우스 헤어밴드, 크리스마스에는 루돌프 헤어밴드를 해보 는 건 어떨까.



여자들이라면 나 자신에게 혹은 딸아이에게 리본으로 예쁜 헤어액세서리를 선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책을 펼쳐서 하나뿐인 리본 헤어용품을 만들어 보자!

이 세상에서 하나뿐이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헤어용품을 갖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 리본 실용서에는 리본 액세서리 만드는 방법만 나와 있다면,

이 책은 리본 액세서리와 함께 이쁘게 포장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서점에 가면 리본 포장책, 리본 액세서리 책 따로 나오는 책 뿐이었는데

이 책은 딸아이를 위한 이쁜 리본 액세서리 만드는 레시피가 절반, 선물을 다양하고 특별하게 포장하는 레시피가

절반씩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리본 소품을 만들고 바로 이쁘게 포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편리하다. 평소에 액세서리 선물을 만들고 나서 어떻게 하면 정성스럽고 이쁜 선물이 될까 포장법을 찾느라 고민했는데, 이 책은 따로 찾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잘 못 만들어진 머리핀 때문에 손을 다친 큰 딸의 모습에 마음 아파 시작했다는 저자 성윤서님. 철사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안심 DIY 책을 지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조카에게 만들어줄 예쁜 핀을 안심하고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아랑샘님의 리본 실용서 두 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은 <처음이야! 리본 DIY> 책이었는데 예쁜 리본 액세서리와 포장법, 리본장식이 44가지 수록되어 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상세한 과정사진이 있어 좋았다.

이 두번째 책 <갖고싶다! 리본DIY>도 상세한 과정사진과 설명이 있어 좋았다. 첫번째 책과 다른 리본작품들이 나와 있어 배우는 재미도 있고 리본 액세서리 디자인이 시중에 나오는 리본핀과 머리핀보다 더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작가 성윤서님이 만드신 이쁜 리본 액세서리 작품을 보고 있으니, 선물 주면 무척 좋아할 받는 이의 기쁜 얼굴이 절로 상상이 되었다. 여자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도 할 수 있는 이쁜 리본핀이나 코르사주가 나와 있어 더욱 눈이 즐거운 리본 실용서이다.






스카프로 사용한 포장은 재활용할 수 있어서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다. 종이 포장지는 선물을 개봉하고 나서 버리게 되어 환경에 좋지 않은데 스카프로 포장하면 버릴 쓰레기도 안나오고 스카프를 선물 받은 사람이 다시 쓸 수 있는 에코 포장법이어서 마음에 든다.






기저귀 케이크는 아기 엄마들에게 인기 최고라고 한다. 리본으로 만든 장미가 너무 예뻐서 케이크 장식으로 사용하고 나서 다른 곳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2단 케이크여서 필요한 리본 재료만 해도 35마 정도 필요하다. 만들고 나면 정말 뿌듯할 것 같은 기저귀 케이크! 자신의 아이 돌 기념행사를 챙겨 줄 때 해주면 정말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리본을 활용한 약밥 포장도 이쁘다. 포장 설명이 상세해서 좋은데 저자 아랑샘님의 블로그에 가면

자황고구마 약밥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좋은 것 같다.




궁중포장이다. 정말 귀한 분께 선물을 전하고 싶을 때 이 포장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궁중 포장을 하여 선물하면 받는 분이 왠지 왕이 된 기분을 느끼며 감동의 물결을 느낄 것 같다.




도트 포장이다. 깜찍한 포장지 하나와 반짝이 망사 리본으로 간단히 완성할 수 있는 도트 포장은 포장을 처음 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장이라고 한다. 도트 포장지 하나만 있으면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느낌을 주는 포장을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직접 친구 생일 선물을 포장하고 싶어 할 때 이 포장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밀짚모자핀도 꼭 만들어 보고 싶은 레시피 중 하나이다.

헤어핀 중에서도 망사 원단이 들어가면 가격이 비싸다. 이 책에는 망사원단과 망사 리본을 사용한 액세서리가 많이 나온다. 망사가 들어가면 로맨틱한 느낌이 든다. 소녀가 하면 귀엽고 발랄한 발레리나 분위기가 나고 성인이 하면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이 책에는 총 115가지 레시피 중 악세사리 약 70여 가지는 영아부터 성인들끼리 사용 할 수 있는 제작 레시피가 나와 있다.

포장은 10대들을 위한 기초 포장부터 20-30대 초보 주부들이 사용하는 포장

그리고 40대 여성분들의 경조사에 사용하는 포장법이 나와 있다.



사진 컷과 과정 설명이 자세해서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도안이 필요한 작품은 뒷장에 실물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편하다. 다만 안뜨기라는 용어가 생소해서 아쉬웠다. 바느질 기법이 설명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코르사주 포장법이 여러가지 나와 있는데, 포장에 붙인 코르사주는 브로치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선물 받는 사람에게 긔띔해주면 받는 사람이 두배로 기뻐할 것이다.



리본공예와 포장!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은 분들~

기성제품에 없는 리본 공예를 배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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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 2 - 혼자 살다 갈 수도 있겠구나… 낢이 사는 이야기
서나래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2년 3월
품절




낢이 사는 이야기를 네이버 카툰으로 맨 처음 접했었는데 재미있고 공감이 가서 그 때부터 서나래 작가님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시즌 2 책을 읽게 되어 기뻤다. 겨자색 츄리닝을 입고 머리는 포니테일한 캐릭터 낢,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캐릭터이다. 서나래 작가의 카툰 시즌 2를 엮은 작품이 이 책이다. 꾸질꾸질하지만 따뜻한 싱글 라이프 스토리가 담겨 있다. 한 손에 핫도그를 들고 행복해 하며 골목을 걷고 있는 만화주인공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다른 한 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핫도그를 들고 오물오물 먹으며 환희에 찬 낢이 집으로 가는 그림이 묘사되어 있는 책 표지가 인상적이어서 기대감으로 이 책을 펼쳤다.



20~30대 직장인이나 프리랜서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 내용이 나와 있다. 너무 기대해서 봤을까. 맞아맞아 하고 공감하는 스토리가 있는가 하면, 그냥 그래 하는 스토리도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 삶이 무료하고 지쳤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 읽어나가면 공감하면서 웃을 수 있는 카툰책이다.








가장 공감이 갔던 스토리는 '피고용인은 즐겁다'편이었다. 아무리 싱싱한 피고용인이라 할지라도 업무시간에 딴 짓을 할 때가 있는데 낢양은 초반에는 가끔 딴짓을 하다가 걸리곤 했다고 한다. 낢양 말고 다른 사람들은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신기해 했는데 알고보니 기술적으로 하고 있었단다. 상사의 위치를 더듬이 같은 센스로 파악하고 상사가 다가오면 알트텝을 누르는 동물적 손놀림이라는 글귀를 보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일어났을 법한 해프닝이지 않을까싶다.








달팽이를 키우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신기해서 재미있었다. 달팽이를 키울 때 당근을 주면 당근색 배설물이, 두부를 주면 흰색 배설물이, 오이를 주면 녹색 배설물이 나온다고 한다. 먹는 음식에 따라 배설물의 컬러가 달라진다고 하니 달팽이에게 신기한 면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낢양이 키우는 것은 식용달팽이인데 처음에는 키가 매우 작았다고 한다. 지금은 어른 손에 들어올 정도로 커졌다.







나물 캐기 편도 무척 공감이 갔다. 낢양이 예전에 쑥을 캐다가 요리는 할 줄 몰라서 엄마에게 갔다 드렸는데, 기뻐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고 한다. 쑥 좋네~하며 기뻐하는 모습, 딸이 일거리를 가져왔다며 기뻐하지 않는 것 같은 표정이 보였다고 한다. 낢양은 그 후로는 쑥을 안 캤지만 노동의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쑥을 한 바구니 캐어서 엄마께 갔다 드렸는데 딱 낢양의 엄마와 같은 표정을 지으셨다. 쑥을 캘 때 참 보람을 느꼈다. 먹거리를 직접 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는 기쁨에 그 날 쑥국은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낢이 사는 이야기는 저자 서나래님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카툰이다. 그래서 저자의 삶을 살아가는 자세나 생활패턴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낢양은 고양이 세마리와 남동생과 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웅이, 뚱군, 맹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세마리와 대학다니는 남동생 식이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또, 브로콜리 머리를 한 그녀의 엄마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낢양의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과 가족들과 함께 생긴, 또는 회사에서 생긴 에피소드들을 귀여운 그림체로 봐서 재미있게 읽었다. 또, 가끔 저자의 카툰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저자가 찍은 증거사진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로웠다. 잔잔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카툰집으로 모아 만든 책인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챕터당 이야기가 조금 길다는 것이다. 8컷이나 12컷 정도로 짧게 나오면 볼 수 있는 스토리가 많아서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 냥이이름 카툰편이 기억에 남는다. 낢양이 키우는 냥이 이름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재미있었다. 웅이는 전주인이 부르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웅이아버지'가 유행할 때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의 엄마의 노안으로 인해 뚱이라 불리게 된 뚱군은 3년 후 이름처럼 뚱뚱해지고 말았다고 한다. 맹이는 맹, 매-앵,먀-앙 이름처럼 맹맹~ 운다고 한다.







이 카툰은 우리네 삶은 모두 고단하다 파트 편에서 '인간은 월급으로 무엇을 하는가' 스토리였는데 정말 공감이 갔다.
가끔 물건을 사고 나서 "결국 이런거나 사려고 일을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돈을 벌어본 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살고 있는 삶에 위로가 되는 책이다. 낢양의 카툰을 한번이라도 재미있게 봤던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단,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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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 건강 레시피 88 - 자연이 차려준 밥상 맛있게 건강하게
Denstory 편집부 엮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1년 10월
품절





책을 읽기 전까지 힐리언스 선마을이 어디에 있는 곳인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강원 홍천군에 있다고 한다. 천혜의 자연에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리조트가 힐링선마을이다.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반드시 얻어가고야 말았던 그 레시피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요리사와 임상영양사가 함께 만든 힐리언스 선마을 요리책이다. 그래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들을 사용한 레시피가 비교적 많다. 다양한 오염물질과 유해성분으로 찌든 현대인의 식생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깔끔하고 담백한 맑은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냉채와 샐러드, 죽과 밥, 국과 찌개, 탕, 무침, 구이와 조림, 찜 별로 요리가 나뉘어 소개되어 있다.







힐리언스 식단의 가장 중심이 되는 메뉴가 바로 냉채와 샐러드 종류라고 한다.

드레싱을 과일이나 채소등을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알려준다.

청국장 드레싱은 한국인을 위한 맞춤 드레싱인것 같다. 청국장에 배와 양파를 넣어 만든 드레싱인데 배와 양파를 갈아 넣으면 청국장 특유의 향이 줄어든다고 한다. 수삼 드레싱, 강낭콩 드레싱, 검은깨 두부드레싱 등 우리 식재료로 만든 드레싱이 나와 있어 좋다.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이 책에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책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소개하고 있어 마음에 든다.









힐리언스의 식단은 채소 위주로 꾸며지기 대문에 기본 양념인 장 담그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힐리언스에서는 TV나 휴대전화 등 문명의 이기를 전혀 누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자연이 주는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첫번째 방법은 소식의 원칙을 깨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양이 풍부하면서 기름지지 않은 채소와 고기 등을 찌거나 무쳐서 칼로리를 낮춰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만들어진 힐리언스의 음식에는 순한 양념을 사용한다고 한다. 일반 장아찌는 짠맛이 강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데 힐리언스식 장아찌는 채소국물로 짜지 않게 만들어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재료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다. 양념이 순해서 처음에는 그 맛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느새 익숙해지면서 은근하게 당기는 자연의 맛에 중독된다고 씌어 있다. 이 말에 공감한다. 맵고, 짜고, 신, 자극적인 양념은 본연 식재료의 맛을 해친과. 더덕과 같은 향이 좋은 재료는 그냥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듯이, 양념을 순하게 해서 먹는다면 짜게 먹어 병에 걸리는 일 없고 건강도 더 챙길 수 있지 않을까?







닭가슴살 겨자채는 오색의 식재료가 들어가서 맛있어 보인다.

이 책에는 닭가슴살 겨자채처럼 건강에 좋으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맑고 담백한 건강요리가 많다.







우엉잡채는 신기하게 일반 잡채에 대부분 들어가는 당면을 넣지 않는다.

그대신 버섯과 파프리카가 들어간다.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든 우엉잡채!

그 맛이 궁금해진다. 꼭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 중 하나이다.

체킹포인트와 헬시팁, 쿠킹팁이 나와 있어 요리 만들 때 어떻게 하면

더 맛이 좋고 식재료에 어떤 영양이 담겨 있는지 알려준다.

헬시팁에서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생길 때 우엉을 장복하면 뛰어난 치유효과가 있다'고

씌어 있으니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우엉잡채를 만들어 먹어보면 좋을 것이다.






고기를 튀기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게 아니라 삶는 수육이나 구워먹는 방식으로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고기를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몸에 건강한 방식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건강요리 하면 채소만 먹어야 하는가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깬다.







파프리카 달걀찜 요리인데, 아이디어가 좋은 요리같다.

색감이 이뻐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것 같다.

그냥 달걀찜이 지겹다면, 이색적으로 파프리카 달걀찜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밥상이 화려하고 이뻐질 것이다.


힐리언스의 밥과 죽은 다섯가지 원칙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힐리언스에서는 원칙적으로 국을 권장하지 않고 그 양을 줄이는 편이다. 때문에 힐리언스에서는 감자탕과 같이 짭짤하고 걸쭉한 국물은 찾아볼 수 없다. 주로 맑은 국이나 된장을 푼 토장국이 주를 이루며 재료들 또한 콩이나 두부, 배추, 버섯, 우엉, 해산물 등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담백하게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무침 요리를 할 때에도 소금과 들기름, 된장 등 기본적인 양념만 사용하여 식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된장, 쌈장, 간장, 김치 만드는 비법이 공개되어 좋다. 피로회복을 위한 식단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와 있어 좋다. 또, 대사 증후군 개선을 위한 식단과 항암효과를 높이는 식단이 나와 있다. 다만, 계절별로 식단이나 요리 레시피가 나왔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 그리고 힐리언스 선마을 레시피가 88가지나 나와 있는데 건강레시피를 더욱 알고 싶은 마음에 조금 아쉬웠다.



샐러드를 자주 만들어 먹고 싶은데 드레싱을 한국 식재료로 건강하게 만들어 먹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고 좀 더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건강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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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아이 밥 - 1일 필요 영양에 맞춘 108가지 일품요리
김영빈 지음, 이선경 감수 / 수작걸다 / 2011년 11월
절판





아이를 위해 차려준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칼슘, 탄수화물, 지방의 양은 얼마나 될까?

또 무기질과 비타민의 양은 얼마나 들어 있을까?

아이에게 뚝딱 한그릇 식사를 차려주고 나서도 행여 영양소는 부족하지 않았는지,

하루 필요한 열량은 충분히 섭취했는지, 엄마들이라면 무척 고민이 많을 것이다.

고민 많은 주부들을 위해 요리 레시피마다 전문 영양사의 메뉴별 분석이 들어 있다.




궁금했지만 도통 알기 힘든 영양 분석을 한그릇 아이밥 요리책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이것이 다른 요리책과의 차별점이다.

소금, 후춧가루, 다시마 국물 등 열량에 미치지 않는 재료를 제외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메뉴의 영양이 분석되어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춘 메뉴별 칼로리도 계산되어 있어 좋다.




또, 이 책이 다른 요리책과 차별화된 장점은 메뉴별 총 열량체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밥의 열량을 확인할 수 있어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또 남녀 1일 권장 섭취량 기준, 해당 비율을 체크할 수 있다.

6~8세의 1일 권장 섭취량을 기준으로 각 메뉴가 차지하는 칼로리를 남아와 여아 각각 퍼센트로 표시되어 있다.




또 요리 사진 옆에 요리 실력 쑥쑥 키워주는 TIP이 있다. 재료의 영양을 살리는 조리법,

보다 빠르고 쉽게 요리를 완성하는 노하우, 음식 맛을 높여주는 팁들이 연이어 소개되어 있다.




다만, 흰 색 계열의 그릇에만 음식이 담겨져 있어서 아쉬웠다.

요리책을 볼 때 예쁜 테이블 차림을 보고 익히려고 하는데 그릇의 색깔이 화이트컬러여서 조금 식상했다.








앞장에 좋은 단백질 식품, 좋은 칼슘& 무기질 & 비타민 & 탄수화물 & 지방 식품이 사진으로 나와 있어 좋다. 그리고 옆에 6~8세 기준으로 1일 권장 섭취량이 나와 있어 요리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재료당 100g 기준으로 하루 필요한 섭취량이 나와 있어 편하다.





두뇌활동을 돕는 아침 한그릇, 고영양칼로리 점심 한 그릇, 부족한 영양소 보충 오후 간식 한 그릇,

가볍고 소화 잘되는 저녁 한그릇. 주제별로 레시피가 분류되어 있어 찾아보기 편하다.









아침에 아이가 입맛 없어할 때 단호박 아몬드 스프나 고구마 오곡밥 스프를 끓여주면 좋을 것 같다. 달콤하고 노란 단호박은 아이들이 잘 먹는 식재료라 부드럽게 수프로 끓여주면 좋을 것이다. 달콤한 고구마와 구수한 잡곡이 들어간 스프도 아침식사로 좋은 것 같다.









특이한 요리로 장조림 캘리포니아롤이 있다. 장조림은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효자 밑반찬이다. 장조림 국물에 고기를 오래 담가두면 다소 짭짤해지는데 이럴 때 캘리포니아롤로 만들면 좋다고 한다. 그 맛이 무척 궁금하여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다.











바나나 시리얼 요거트포트나 시리얼 과일 밀크는 아이들이 밥맛 없어하는 아침에 만들어 주면 좋아할 것 같다. 홈메이드 시리얼, 요구르트에 과일을 버무려서 우아한 아침을 차려주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홈메이드 시리얼 재료와 분량이 나와 있어 참 좋다.

바쁜 아침에 테이크 아웃 컵에 들고 먹기 편하다고 책에 씌어 있었는데 공감이 가는 말이다.









간식 한그릇 편에서 고구마 단호박볼 치즈구이와 스위트 콩 쿠키는 아이들 간식으로 참 좋을 것 같다.

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란 색상의 달콤한 간식이라 좋을 것 같고,

후자는 아이들이 콩을 잘 안 먹는데 콩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메뉴가 될 것 같아 좋다.

실제로 저자의 딸 아이도 콩과 친해진 메뉴라고 하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와 요리법도 쉽고 간단해서 좋다.










저녁 한그릇 편에는 두부구이 생채소 비빔밥이나 오징어 땅콩 후리카케 비빔밥과 같은 한그릇 요리들이 나와 있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한 그릇에 영양이 쏙 들어가는 요리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맛의 소스 만드는 레시피도 간단하게 소개 되어 있다.



그리고 뒷장에서는 설탕, 소금, 웰빙오일 조미료 찾기 편이 소개되어 있다.

물엿의 경우 표백정제 과정을 거치거나 옥수수 콩 등의 유전자 조작 식물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씌어 있었다. 이런 정보를 알려줘서 좋았다.

앞으로 물엿을 고를 때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할 것이다.

올리고당도 옥수수나 콩으로 만든 제품은 피하라고 씌어 있었다.


또, 보너스 레시피라고 해서 뒷장에 아이가 아플 때 기력보강을 할 수 있는 든든한 한그릇 요리 레시피가 나와 있다. 감기 & 해열, 설사 &, 구토, 변비, 체력 보강에 좋은 한그릇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아이 연령과 나이에 따라, 영양에 맞게 아이의 밥을 챙겨주고 싶은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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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 건강한 삶을 위한 140개의 파스타 레시피
카를라 바르디 지음, 김희정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9월
절판


이탈리아 요리 하면 '파스타'가 떠오른다. 파스타는 이제 이탈리아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있는 면 요리가 되었다.

인기있는 파스타 요리가 무려 140가지나 소개하고 있다니 정말 기대되는 책이었다.

생생한 칼라 사진과 두툼한 책의 두께에,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 레시피가 가득해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책이었다.

다른 파스타 요리책에 나와 있지 않은 파스타 생면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그동안 파스타 생면은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만드는 과정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이 요리가 좋다면 다음의 요리도 추천'이라는 코너가 레시피마다 소개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파스타 요리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점이 좋았다.

표지를 넘기고 맨 처음 앞장에서 상황별로 요리들을 정리하여 보기 좋았다.

【요리할 시간이 없을 때는 '손쉽고 빠르게' 를, 냉장고에 재료가 없을 때는 '간단한 재료'를 보기 바란다.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한 요리를 찾는 이는 '명품을 찾아서'를 보면 된다. 이외에 '소박한 비용으로',

'셰프에 도전하며', '건강을 생각하며', '에디터의 선택'에 추천된 요리들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 본문 책 속에 소개된 글이다. 사진과 함께 상황별로 요리가 추천되어 있어 파스타 요리를 도전하기에 앞서 고를 때 도움이 될 것이다.






20p, 반죽만들기에 나온 레시피대로 파스타 손반죽을 직접 해보았는데 양이 3~4인분 정도 된다.

밀가루 2 2/3컵을 넣어 만들면 파스타만 먹었을 때는 3인분 양이 나오고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때는 4인분 양이 나온다.

반죽을 건조시키기가 어려워 밀가루를 덧뿌려서 만들었더니 면 반죽이 서로 달라 붙어 버리는 경우가 약간 발생했다.

귀찮더라도 다른 수건으로 덮어 건조를 시켜야 할 것 같다.

반죽을 여러 번 치대었더니, 파스타를 먹을 때 면발이 쫄깃했다.






이 책 224-225p에 나온 마늘 칠리고추 오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가 비교적 간단한 스파게티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파스타 레시피다.

레시피에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1/2컵(125ml) 들어간다고 씌어 있었는데 그보다 적게 넣었다.

기름을 많이 두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적게 넣었다.





드디어 손으로 정성껏 만든 파스타를 시식했는데 맛은 그저 그런 보통이었다.

이 레시피가 맛없는게 아니라 내 취향은 오일 스파게티보다, 소스가 있는 상큼한 토마토 스파게티가 제격인 것 같다.

올리브기름의 향 보다는 토마토와 허브향이 들어간 스파게티가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마늘을 좋아하고 칠리고추와 올리브오일도 좋아한다면 이 파스타 요리를 추천하고 싶다.

마늘 칠리고추 오일 스파게티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파스타 요리의 고전이니까 좋아하는 재료라면 도전해 보시길 권한다.

기호에 따라 올리브오일, 마늘, 칠리고추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맛의 관건인 것 같다.





맛있는 파스타가 140가지나 되지만 그 중에서 꼭 도전하고 싶은 파스타 요리는 생면 파스타 중에서 28p, 파파르텔레 카프레제이다.

'카프레제'샐러드는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에서 유래되었으며, 기본 재료로 신선한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바질이 들어간 요리이다.






쇼트 파스타 중에서 160p, 매콤한 토마토 소스 펜네를 만들어보고 싶다.

토마토 소스에 칠리고추의 양으로 매콤함을 조절하고 페코리노 치즈와 파슬리를 쓴 요리이다.





176p, 해산물 오렌지 펜네도 맛있을 것 같다.

게맛살과 오렌지 껍질 간 것, 헤비크림이 들어가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는 파스타이다.
파스타 요리에 관심이 많고 파스타 생면 만드는 법을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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