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는 지구 - 고영미 환경 동시집
고영미 지음, 박나리 그림 / 도토리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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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도토리숲의 고영미 환경 동시집 <신문 읽는 지구>가 왔어요.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ㄱ 올라가면서 동물 개체수가 줄어들고 먹거리도 부족해지고,

공기, 물, 바다가 오염되어가고 있어요.

우리가 쓰고 마구 버린 쓰레기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더 자세하게 살피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기에

노력해야합니다.

고영미 작가는 대가 없이 빌려준 지구에게 글을 썼습니다.


지구에게 고맙다.

무엇이든 그냥 빌려 줘서 참 고맙다.

이 시집은 지구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이자 미안함을 담은

사과의 편지입니다.

누가 뭐래도 지구 편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_ 대가 없이 빌려준 지구에게


1부 반짝이는 것 아름다운 것 다 있어도

2부 오손도손 살고 싶어

3부 꼬리만 흔들다 왔다

4부 통통통 빗방울 튕기며 놀지


<반달곰>


가슴에

방긋 웃는 반달

하얀 달 품고 사는

나는야

지리산 반달곰

동그란 귀

아몬드 닮은 눈

새카만 코 가졌지

나무 타기 수영 맛집 찾기 좋아해

우리 마을 맛집은 다 알지

맛있는 꿀 어딨는지 알려줄 게

잘 익은 과일 어딨는지 알려줄 게

우리 만나면 기념사진도 찍을까??


<자원봉사>


낙엽이랑 바람

손잡고 가요

돌돌돌

달달달

그늘진 구석 내려앉은

씨앗 덮어 주러 달려가요.


<멸종>


스라소니

수염풍뎅이

보석달팽이

큰나무늘보

양쯔강돌고래

핀타섬땅거북.....

다음엔 누굴까?



나태주 시인은

"우선은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고 무엇인가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

끝내는 안타까워 하는 마음까지 담았다.

더불어 사는 지구가 힘내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도 있다. 매우 품이 넓은 동시."라고

추천의 글을 썼습니다.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자는 아름다운 마음이 가득 담긴

고영미 작가의 환경 동시집 <신문 읽는 지구> 도서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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