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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ㅣ 시를 담은 그림책 2
안도현 지음, 이관수 그림 / 봄이아트북스 / 2023년 1월
평점 :
띵똥~!
봄이아트북스의 시를 담은 그림책 02,
아도현 시인의 글이 실린 이웃집이 왔어요.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안도현 시인의 글은
언제나 일상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수묵담채 그림과 함께 담은 책 ‘시를 담은 그림책’ <이웃집>
홍시를 두고 고민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담겨있어요.
이웃집 감나무가 울타리를 넘어왔다.
가지 끝에 오촉 전구알 같은 홍시도 몇개 데리고
우리집 마당으로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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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면 일어나는 일
이웃집 감나무 끝에 달린 감 때문에 가족들은 늘 고민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나는 이미 익을 대로 익은 저 홍시를
따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몇 날 며칠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아들은 당장 따 먹어버리자고 했고
딸은 절대로 안 된다 했다
이웃집 감나무 주인도
월경한 감나무 가지 하나 때문에
꽤나 골치가 아픈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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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감나무 주인이 그집 담으로 넘어간
감나무 가지에 매달린 감은 따먹으라고 하면 좋을것을....
(테크노퀸 생각)
‘시를 담은 그림책’ <이웃집>을 읽으면서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가 생각났어요.
감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는 가을이 되면 언제나 대봉을 잔뜩 사오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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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이 낸 책은 일상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언제나 편안하게 공감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옛 추억을 회상시키는 봄이아트박스의 ‘시를 담은 그림책’ <이웃집>
도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