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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6월
평점 :

띵똥~
국민서관의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가 왔어요.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믹스견 러프는 누나에게 사랑받고 사는 반려견이예요.
그런데... 누나는 러프의 마음을 몰라줘요.
창작 그림동화책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를 읽고
테크노퀸은 반려견 입장이 되어보니 많이 미안했습니다.
테크노퀸도 러프 주인처럼
간식 하나 주면서 손 내밀어라, 앉아 서, 먹어 , 멈춰라고 명령했고
"빵야~" 하고 총을 쏘면 총 맞으면 죽은 척하도록 연습시켰습니다.

자존심 있는 믹스견 러프는 홀로서기를 합니다.
마음대로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하고 싶은대로 아무데서나 싸고
제멋대로 사는 삶을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러프만 보고 살았던 누나가 러프대신 다른개와 다정하게 지내는 것을 봤습니다.
질투 유발 러프는 배신감에 이어 후회막심을 하던 차
누나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봤습니다.

믹스견 러프... 어느새 누나의 무릎에서 자고 있네요.
이제는 다시는 누나와 헤어질 일 없을겁니다.

테크노퀸은 2021년 10월에 프렌치불독 몬도를 허무하게 보내고
2022년 4월에는 스무살 된 시츄 쮸할배를 보냈습니다.
쮸할배야 노환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지만
5살짜리 몬도는 너무도 어이없게 보냈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반려견도 가족이라는 말이 맞아요.
6살언니의 보디가드였던 몬도~!
우리가족은 여전히 몬도를 그리워합니다.
국민서관의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를 읽고
우리 아이들도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반성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