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허물다
공광규 지음, 김슬기 그림 / 바우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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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바우솔의 담장을 허물다~!


고광규 시의의 시에 어우러진 멋진 그림책이 왔어요.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바우솔에서 출판한그림책은 언제나 좋아요.


그림을 보면 마치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는 듯해요.


자연을 노래하고 시골풍경에 대해 시를 짓는 공광규 시인의 시에


어우러진 자연을 그린 그림을 보면 힐링돼요.



고향에 돌아와


오래된 담장을 허물었다.


기울어진 담을 무너뜨리고 삐걱거리는 대문을 떼어냈다.


멋진 발상이죠??


보통은 대문을 고칠텐데....



담장을 없앴더니


우선 텃밭 수백 평이 정원으로 들어오고


텃밭 아래 사는 백 살 된 느티나무가 아래 둥치째 들어오고


그늘 수십 평과 까치집 세 채도 생겼다네요.



기울어가는 시골 흙집 담장을 허물고 나니


눈에 들어오는 세상의 모든 초록들이 정원이 되었습니다.



하다못해 보령 땅에 솟아오른 오서산 봉우리 마져


자신의 정원으로 만들어 보겠다네요.



담장을 허물고 보니 세상이 눈에 들어오고


하늘 구름 해 달 별까지 내 정원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 속에 있으면 오만가지 모든 생각이 다 사라지고


마음이 아주 커지는가 봅니다.



바우솔 "담장을 허물다" 뒷면에는 공광규 시인의 시를


영어로 번역해 두었습니다.



영어로 한번씩 읽다보면 절로 영어 공부도 되겠어요.


자연을 노래하는 시 "담장을 허물다"를 읽고 그림을 보면서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며 상상력을 키워나가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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