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
한봉지 지음, 김민정 그림 / 리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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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무척이나 궁금했던 


리잼의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가 왔습니다.


"택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 는 어떤 여성이었을까요??


어떻게 간호사를 할 생각을 했을까요??


일제강점기 어려웠던 그 시대에 간호사를 할 정도면 


무척이나 용감한 여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 첫번째 "코를 베이다"라는 제목에 깜짝 놀랬습니다.


뭐지?? 무슨??



김 여인은 두아이를 낳은 엄마입니다.


폭력적인 남편은 지나가는 남자를 봤다는 이유로


 아내의 손가락을 자르고 코를 베어버렸습니다.


세상에~~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 책에는


단어와 문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넣어두었습니다.



 1884년 서울 정동에 이화학당에서 여성의원을 설립해했는데요.


명성왕후는 여성을 보호하고 구원한다는 뜻으로


이 여성의원을 보구여관이라고 했습니다.


김여인은 이웃 사람에게서 보구여관의 이야기를 듣고 


보구여관을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여인은 보구여관에서 치료를 받고 세탁이나 부엌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그녀는  그곳에서 환자를 돌보게 됩니다. 


이름이 없던 김여인은 1897년 아펜젤러 목사에게


세례명으로 마르다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김마르다는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간호양성학원에서 공부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간호사가 되어


 환자를 돌보는 일에서 어린 간호사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평양으로 가서 광혜여원에서 간호 활동을 벌입니다.



남편의 폭력으로 인생이 망가져버린 여성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이름을 갖게되고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게 됩니다.


남편에게 아이를 빼앗긴 김마르다는 엄마를 잃은 두 아이를 대신 양육하며 사랑을 나눕니다.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천사가 된 김마르다의 인생역전~!


큰 감동입니다.


"엄마는 강하다. 여자는 정말 강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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