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호우야/ 보석눈물~! 기쁠 때도 눈물 난단다~

보석 눈물 ㅣ 투꼼 남매 생활 동화 2
장윤정 저자, 원유미 그림 / 호우야 / 2021년 11월

띵똥~~

가수 장윤정의 두번째 책

호우야의 보석눈물이 왔어요.

"택배 아저씨~! 감사합니다."

가수인 장윤정씨는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 엄마입니다.

두 남매를 키우면서의 에피소드를 그림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연우는 동생이 버린 바나나 껍질을 밟아 넘어져

엉덩이가 아파 울고 맙니다.

연우는 동생 하영이는 연우가 아끼는 장난감을 망가뜨려 울고맙니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동생이 몰라서 그래.

오빠니까 참아야해

남자는 울면 안돼~ 하고만 가르칩니다.

어느 날 첫째 아들이 테크노퀸에게 왜 둘째는 잘못을 해도 봐주고

자기는 혼내냐고 묻더라구요.

테크노퀸이 큰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너를 처음 키워서 잘 몰라서 그래.

그래서 동생이 잘못하면 봐준거야 미안해~~"

장윤정 씨는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날 소감을 얘기하다

아이처럼 목 놓아 운 적이 있어요.

그 방송을 본 연우가 “엄마! 엄마는 그 상이 그렇게나 받기 싫었어요?” 하고 묻더래요.

무슨 말인지 영문을 몰랐는데 ....

나중에야 그 이유를 알았대요.

아이들은 기쁘고 행복한 눈물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설명해 줬다는군요.

장윤정씨는 호우야의 보석눈물을 통해

아이들 앞에서 슬픈 눈물보다 행복한 눈물을 보여 줄 수 있는

부모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써두었습니다.

호우야의 보석눈물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가족이야기 임을 깨우쳐주네요.

5살언니와 말로만 하던 이야기를 글로 적어 간직해야겠어요.

행복하고 기쁠 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보석 같은 눈물이야기를

보석눈물 마지막 장에 담아두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