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아이스크림 사 주세요
조상미 지음 / 베어캣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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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베어캣의 "딸기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가 왔어요.


"택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조상미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만들어진 


베어캣의 "딸기 아이스크림 사주세요"는 


현재 테크노퀸의 일상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 가슴에 팍팍 와 닿았어요




5살언니도 자기가 그런 줄 알고 있나봐요.


책이 오자마자 덥다며 수박으로 갈아 만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두번 연달아 읽었어요.




엄마는 늦잠을 자요.


엄미 깨우기 신공은 바로바로 간질간질 가지럼타기예요.


얼른 외출 준비하고 간단하게 아침 밥먹고 기차역으로 기차타러 가요.



백화점에서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떡볶이, 어묵꼬치, 김밥을 사먹었어요.


엄마는 집에 가야한다며 기차시간에 맞춰야한다고 해요.


약속대로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어요.


엄마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줬어요.



그런데... 빨리 가자며 엄마가 손을 잡아당겨서 그만~~~



안돼~~ 안돼~~ 안돼~~


어떡해요. 그만 딸기 아이스크림이....




화를 못 참겠어요.


화가 나요. 엄마를 공격해요.



그럼 될까요??



5살언니에게 물어봤어요.


이럴땐 어떡해??


 

그냥 집 앞에 있는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사 먹음 되잖아요.


만약 집 앞에 슈퍼가 없으면??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음 되죠.


엄마는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요.


이번만 용서해줄거예요.


쉽게 화는 안 풀어지는 거 이해해요.


에궁~~ 애 키우기 넘 힘들어요.


베어켓의 "딸기 아이스크림 사주세요~~"를 읽으면서


제3자의 관점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게 되네요.


에잇~~ 속상하고 화나겠다.


"5살언니 마음 알아줄걸~~" 하고 오늘도 테크노퀸 반성 모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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