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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 캠프다 ㅣ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마틸드 퐁세 지음,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0/pimg_7484362983029554.jpg)
띵똥~
우리학교의 "와~ 여름 캠프다" 책이 왔어요.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빨간 용을타고 날아다니는 기분은 어떨까요??
우리학교 와~ 여름이다 책표지만 봐도
여름캠핑을 신나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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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여름캠프를 떠났어요.
알리스는 여름캠프를 떠난 날부터 있었던 일을 편지 속에 담아
할머니에게 전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0/pimg_7484362983029556.jpg)
와~ 여름캠프다 그림은 매우 독특해요.
친절한 마르틴 선생님을 커다란 곰으로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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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장소에 있는 "별의 호숫가"
호수가 보여주는 칼라 이미지가 독특하지요??
"우리학교의 오~ 여름캠프다"는
환상적인 색감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름 판타지 그림책이래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0/pimg_7484362983029558.jpg)
배낭을 메고 오른 산과 나무!!
색의 화려함이 그림 속 현장 분위기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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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는 마을사람들과 카드놀이도 하며 재미있게 지냈던 이야기를
편지에 적어 할머니에게 보냈습니다.
할머니는 알리스에게 답장을 씁니다.
사랑하는 알리스~~
여름방학을 잘 보내고 있구나.
할머니는 잼을 만들고 있어.
네가 와서 맛봐주렴~
네가 많이 보고 싶구나.
우리학교의 "와~ 여름캠프다"를 읽고
돌아가신 친할머니를 떠올렸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0/pimg_7484362983029560.jpg)
테크노퀸 할머니는 구부정한 허리에 한복을 입고
아침마다 머리에 기름을 바른 후
참빗으로 머리를 곱게 빗은 후 돌돌 말고는 은비녀를 꽂았습니다.
테크노퀸이 잠자리에서 할머니 옷 속에 손을 넣고 할머니의 젖가슴을 만지면
"말라 비뜰어진거 머가 좋다고~~"하면서 손을 쳐냈는데...
아주 오래전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그 때 만졌던 할머니의 말라 비뜰어진 젖가슴의 감촉이 남아있습니다.
"우리학교의 와~ 여름 캠프다"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할머니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