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동화 - 내 이야기가 널 꿈꾸게 할 수 있다면
정홍 지음, 아넬리스 그림 / 맘앤파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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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마음이 훈훈해지고 행복해지는

맘앤파파의 너를 꿈꾸게 할 엄마동화~! 너를 지켜줄 아빠동화~! 가 왔어요.

"텍배아저씨~ 감사합니다."

맘앤파파의 너를 꿈꾸게 할 엄마동화~! 너를 지켜줄 아빠동화~! 예요'


예쁜 노트가 부록으로 왔어요.

 그림이 있는 노트북은 보기만해도 힐링돼요.

오늘부터 일기를 써야 할 것 같아요.

널 꿈꾸게 할 엄마동화예요.

엄마는 널 가진 순간부터

네가 너로 온전히 클 때까지

언젠나 네 머리맡에서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하늘과 나만 아는 약속>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무인도에서 살게 된 남자가 있었어요.

남자는 하늘이 버렸다고 생각했어요.

남자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무인도에서 살아가야된다는 생각에

집을 짓고 음식을 해먹으며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되었어요.

어느 날 천둥번개가 내리쳐 오두막이 불에 타버렸어요.

남자는 다시 실망하고 하늘을 원망했어요.


그러나 다음 날 구조대가 왔어요.

구조대는 오두막의 불길을 구조 신호로 보고 왔대요.

믿음이란

아무리 힘들어도

주어진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살아가겠다는 약속이야.

그 약속을 남몰래 꼭 간직하고 사는거야.

하늘과 나만 아는 비밀,

소중한 약속이니까.


<멋쟁이 할머니>

나무를 끌어안고 나무의 숨결을 느끼는 이상한 할머니는 멋쟁이예요.

할머니는 암환자래요.

어느 날, 할머니를 공원에서 만났어요.

할머니 옆에 저절로 앉아버렸어요.

할머니는 볼록한 배를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봐요.

할머니는 뱃속 아기에게 말해요.

아가야~ 세가지 선물을 줄게

반가워, 놀라워, 신기해!

이 감탄사들만 간직하며 살아도

누구보다 설레고 멋진 세상을 만나게 될거야


마음이 훈훈해지고 행복해지는

맘앤파파의 너를 꿈꾸게 할 엄마동화~!

사랑하는 나의 아이를 갖고 있었을 때,

그리고 아이를  만났을 때 그 기분을 다시 꺼내 추억여행하며 행복을 느꼈어요.

 

맘앤파파의 너를 지켜줄 아빠동화예요.

<세가지 힘>

머루는 나이가 많은 반려견으로 아기를 지켜주는 보디가드견이기도 해요.

아기가 공원에서 아장아장 걷습니다

아기는  걷다가 넘어졌어요.

그리고는 혼자 일어섰습니다.

머루는 흐뭇하게 지켜봅니다.

다른 아기가 넘어지는 걸 본 아기는 친구를 도와줍니다.

누가 가르쳐주지않았는데도

아기는 오늘, 스스로 세가지 힘을 배웠습니다.

넘어지지 않는 힘

다시 일어서는 힘

일으켜 세우는힘

<엉클곰의 뒷모습>

덩치가 큰 아저씨를 엉클곰이라 불러요.

어느 날,  부부싸움을 하고 화가 난 엉클곰은

내가 만들어 놓은 길고양이의 집을 부셔버렸습니다.

길고양이는 얼마 전 새끼고양이를 낳았거든요.

엉클곰이 미웠습니다.

.................................................

비가 내리는 날,

누군가 위기에 처한 고양이들을 구출하는 것이 보였어요.

엉클곰이었어요.

폭우를 뚫고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


마음이 훈훈해지고 행복해지는

맘앤파파의 너를 꿈꾸게 할 엄마동화~! 너를 지켜줄 아빠동화~!

아빠동화를 읽다보니 돌아가신 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어집니다.

엉클곰처럼 산만큼 커다란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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