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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 - 반려동물 ㅣ 수피아 그림책 3
김고은 지음, 윤휘취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5월
평점 :
띵똥~~
택배가 왔습니다.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수피아어린이 "옥상을 지키는 개"를 읽으면서
작년 10월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프렌치불독 몬도가 생각났습니다.
우리 몬도도 푸코처럼 잘 하려고 한다는 것이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한 짓이겠지요??

테크노퀸 집에는 무지개다리 건너 간 몬도말고도 18살 노견 쮸 할배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가 넘 기특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를 재미있게 읽기 시작한 5살언니는
아줌마가 푸코를 왜 미워하는지 이상한가 봐요.
푸코는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이예요.
비글인 푸코는 어떤 여자아이 집에 입양되었다가
아이 엄마에 의해 다시 버려졌어요.

다시 거리로 나선 가여운 푸코!!
아이들이 푸코를 학대하는 것을 보고 5살언니는 화들짝 놀랍니다.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푸코를 돌봐주기 시작했어요.
할아버지는 옥상에 야채를 심었어요.

비둘기들이 날아와 야채를 훼손했어요.
옥상을 지키려는 푸코와 비둘기의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할아버지는 비둘기를 내쫒고 상처투성이인 푸코를 보듬어줍니다.
재개발지역에 사는 할아버지는 이사를 가야하지만 할아버지는 집을 지키겠다고해요.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는 할아버지와 함께 집을 지키기로 했어요.
푸코는 할아버지가 있고 쉴 수 있는 집이 있어 행복해요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를 읽으면서 프란더스의 개가 생각나요.
프란더스의 개 파트라슈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지만...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는 생활은 어렵지만 든든한 할아버지가 있어요.
창작동화지만 너무 리얼해 순간 먹먹했지만 그래도 밝음으로 끝나 다행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