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놀이터 컬러링 북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살언니와 테크노퀸은 책자람 카페를 통해 받은 늘보의섬 놀이터 컬러링북을
색칠하며 함께 추억을 나누고 있어요.
친구와 놀이터테서 놀았던 일,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고모부 그리고
무지개 다리 건너간 몬도까지 생각하며 색칠하고 있어요.
놀이터에서의 추억이 방울방울~~
테크노퀸과 5살언니는 예쁘게 예쁘게 색칠하고 있어요.
늘보의섬 놀이터 컬러링북 속에 5장의 예쁜 엽서커드가 들어있어요.
이 엽서에 그려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사는 생물들이래요.
광릉요강꽃*크낙새*장수하늘소*노랑망태버섯*하늘다람쥐가 살고 있대요.
놀이터 컬러링 북은 문종훈 작가의 원작 <놀이터>를 밑그림으로 만들었대요.
컬러링북에 색칠하고 글도 지으래요.
그래서 5살언니와 테크노퀸의 그림책을 만들까 합니다.
이터 컬러링 북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연필로 그린 세밀화 같아요.
5살언니랑 같이 색칠을 하면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눕니다.
삐죽빼죽 색칠하면 어때요.
상관없어요.
5살언니와의 합작품이라는 것이 더 의미가 있어요.
같은 유치원 친구가 우리동네 놀이터로 놀러왔어요.
그네와 시소도 같이 타니 너무나 즐거웠어요
잠시 후 언니와 오빠들이 태권도에 가나봐요.
태권도 사범님이 부르니까 셔틀버스를 타고 가버렸어요.
5살언니도 4살 때 놀이학교에서 태퀀도를 배웠어요.
그래서인지 태권도 이야기만 나오면 한번씩 꼭 발차기를 한답니다.
놀이터 입구에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내일 나와 있어요.
5살언니도 놀이터 갈때마다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야쿠르트를 사서 마셔요.
놀이터 컬러링 북은 우리들의 일상이 그대로 그려져있어요
놀이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색칠하니깐 너무 좋아요.
저녁 7시가 되면 달님이 보이기 시작해요.
5살언니와 테크노퀸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달님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요.
놀이터 갈때마다 프렌치불독 몬도를 산책시킨 5살언니는
무지개 다리 건너간 몬도가 보고싶다고 말해서 괜스레 코끝이 찡했어요
늘보의섬 놀이터 컬러링 북은 5살언니에게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새로운 추억을 차곡차곡 쌓게하는 소중한 이야기 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