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문돌이 지음 / 부자의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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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억 모으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1억 모으기가 정말 궁금했어요.

얼마 전 방송에서 그러더라고요.


처음부터 1억을 모으라고 하면 모으기 힘들다네요. 대신 적은 금액을 목표로 일단 시작해야 하고요. 금액이 커질수록 모으는 기간은 점차 단축된다고 합니다.


또 1억을 모으면 시작할 수 있는 게 많아집니다. 작은 사업, 갭투자, 결혼도 그중 하나라네요. 그래서 더욱 책의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은행 대출 상품을 담당했던 IT 개발자입니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없이 짠 테크로 목돈 1억을 모으는데 성공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목차를 살펴보면

첫 파트에서 '내 월급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로 시작을 하는데요.


무의식중에 사용하는 SNS 속 화려한 소비의 삶, 식후 테이크아웃 커피 등은 요즘 직장인들의 모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감되는 소비더라고요.


저도 가끔 SNS에 올리기 위해 찾은 맛집, 습관처럼 들리던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이 마치 직장 동료와 점심 식사 후 의식처럼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들이 월급을 텅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얘기가 정곡을 찌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잠깐 잠잠했던 해외여행 얘기도 언급하는데요. 저도 1억 모으기 전까지 잠깐 수첩에 해외여행 목록을 고이 모셔두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재테크 초보를 위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텅장이 되는 이유와 재테크를 위한 기본 상식을 장착했다면 이제 실제적인 방법을 얘기해 볼 차례인데요.


가장 현실로 와닿았던 구절이 있습니다.


소비 조절이 어렵다면 신용카드를 없애라.

복잡하게 할부로 계산하여 구매할 물건은 아예 사지 않아야 한다.

정말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적금 상품에 가입해라.


적금을 들고 해지 충동을 잘 참아내면 그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목표 금액과 이자가 생기겠죠. 그래도 바로 구매하러 가지 말고 좀 더 신중하게 필요한지 따져 보라네요. 아마도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그때만큼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숨어있던 돈과 포인트를 찾는 앱이 있더라고요. 또는 금융결제원의 계좌 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에 가면 '내 계좌 한눈에'라는 메뉴를 활용하여 보유한 모든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네요.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 그리고 휴면예금과 보험금까지 간단한 절차로 조회 후 잔액을 바로 송금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니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정 비용을 줄여주는 알뜰 교통카드와 알뜰폰 정보도 좋았습니다.

알뜰 교통카드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니 당장 이용해 봐야겠더라고요.


이런 자잘한 것도 좋지만 저자의 1억 모으기 어떻게 시작했는지 굵직한 노하우가 궁금했습니다.


시작은 1000만 원부터 적금으로 모아 보라는데, 그전에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비상금을 먼저 모아보라고 합니다. 비상금 없이 저축하다가 목돈이 들어갈 상황이 생기면 만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적금을 해약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비상금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월 생활비의 최소 3~6개월 정도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상금은 파킹 통장에 보관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조언하는데 하루만 보관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비상금 모으기에 성공했다면 1차 목표인 1000만 원 모으기는 금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모으기 식으로 그 목표 금액을 늘려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계좌에 목돈이 있으면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갖는다는데 저도 얼른 비상금부터 시작해서 1차 목표인 1000만 원 모으기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천 노하우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사회 초년생이라면 더욱더 눈여겨볼 만한 혜택들이 많더라고요.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듯 내 손의 자잘한 푼돈도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잘하게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생각보다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파킹 통장에 비상금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서 목돈 모으기를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이 책 이런 분들이 읽으면 도움 됩니다.

  • 목돈 1억 모아보고 싶으신 분이요.

  • 월급이 매번 통장을 스쳐 지나가시는 분이요.

  • 사회 초년생, 이제 막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시는 분들의 월급 관리 필요하신 분이요.

  • 월급 모아서 언제 부자 되나 하시는 분이요.

  • 그 외에 목돈 모으다 실패하신 분이요.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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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자산이 되는 부동산 상식 사전 - 딱 이 만큼만 알아도 똑소리 나는 세입자! 집주인! 건물주!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가나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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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자산이 되는 부동산 공부

그 이전에는 용어가 먼저이고요.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도 챙기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여기 그와 관련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딱 이만큼만 알아도 똑소리 나는 세입자~ 집주인~ 건물주~되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자 최용규

닉네임 택스코디를 사용하고 계신 저자는 아는 만큼 돈 버는 세금 이야기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직장인과 개인 사업자의 세금 및 부동산 세금 강의를 하며 글쓰기를 하고 계시며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는 모토로 책도 여러 권 쓰셨는데요. 저서로는 <사장님! 절세 어렵지 않아요>, <아는 만큼 돈 버는 부동산과 세금>, <사장님! 세금신고 어렵지 않아요> 외 다수가 있습니다.


세입자든 집주인이든 건물을 가진 건물주든 모두 계약서는 써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서를 쓰고 큰돈이 오고 가는 과정에 용어는 많고 세금이나 규제 관련해서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동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거래의 전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책이 있다면 어떨까?에서 시작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책의 지필 의도를 서두에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4파트와 별책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알면 자산이 되는 세입자 상식, 내 집 마련 전에 알아야 하는 집주인 상식, 내 집 마련 후 알아야 하는 상식, 알면 자산이 되는 임대인 상식(건물주, 임대 사업자의 세금 상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3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로 짜여 있습니다.






얼마 전 깡통전세, 빌라왕 사망으로 인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죠?


나무위키에도 2022년 빌라왕 사태가 등재되었더라고요.

만일 집주인이 갑작스레 사망할 경우 세입자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게 되면요.


이때는 상속재산관리인을 통해 경매 절차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상속재산관리인이란 상속인이 여럿이거나 존재하지 않을 때 가정 법원이 선임하는 재산 관리인을 말하는데 집주인의 재산을 상속받을 가족이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1인 가정일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하네요. 이때 주의할 점은 집주인 사망 시 전세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세입자는 반드시 임차권등기 명령을 해야 합니다. 계약이 끝나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낙찰자에게 전세금을 주장할 권리를 마련할 수 있거든요.


세입자가 살면서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인테리어를 했다면 권리금 받을 수 있을까?

질문 자체도 특이했는데 내용이 궁금하더라고요.

상가의 경우는 인테리어 등을 통해 상권 형성의 노력을 인정받아 임대차에서 권리금 보호 규정을 따로 마련하고 있는데요. 살고 있는 주택임대차에서는 집주인이 요구하면 원상복구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데이터를 읽으면 주택시장이 보인다.

얼마 전 아는 분이 조언해 주신 게 있습니다. 꾸준히 1년 동안 자기가 찍어놓은 아파트 시세를 일주일에 한 번씩 조사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1년을 하니까 들어가야 할 때인지 아니면 관망해야 할 때인지 그 흐름이 보이더랍니다.


책에서도 얘기해요. 데이터를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조사도 꾸준히 해야 한다면서 실거래가와 시세, 공시가격의 개념을 구분해서 설명해 줍니다.


실거래가는 실제 거래된 주택 가격을 뜻하는데요.

매매 주택에 대해 계약 후 30일 이내에 실거래가를 신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악용해서 가짜로 신고하고 취소해서 몸값을 띄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나라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거래 계약일을 등기신청일로 변경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고는 하는데 이게 등기까지 2~3개월 기간이 되다 보니 시장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힘든 맹점도 있습니다.


똑똑한 집주인 되기에서 욕실 누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얼마 전 제가 갭투자해서 가지고 있는 아파트 세입자분께서 연락을 취해오셨습니다.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수리 요청하더라고요.

아~ 제게도 올 것이 왔구나 싶어 연락을 드렸는데...

전부터 물이 새긴 했는데 그 정도가 미약해서 그냥 보다가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겪이 되어 버렸지만, 거기에 뭐라 항변해 봤자 서로 기분만 상할 것 같아 얼른 조치해 드리겠다고 말씀만 드렸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매수를 생각한다면 아랫집에 꼭 초인종을 누르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윗집 소음은 어떠냐 누수는 없냐 등등 말입니다. 참고로 이를 위해 아파트 화재보험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임대 사업자 혜택 부활하나?라는 내용도 유용했습니다. 임대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금상식과 사업장현황신고 셀프로 해보는 것, 주택수 산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이 실제 필요한 부분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내용에 대한 설명이 짧게 요점정리되어 있고요. 해당 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돼 가독성이 좋습니다.

내용이 길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요. 무엇보다도 최근 바뀐 주요 부동산 제도를 포함하고 있어 유익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부동산 상식 필요하신 분이요.

-나는 세입자, 집주인, 건물주 등인데 필요한 기본 알고 계약서 쓰고 싶다 하신 분이요.

-그 외에 부동산 관련해서 기초 상식 너무 없다 이제 부동산 공부 좀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이요.


옆에 두고 계속 반복해서 읽거나 필요한 부분 찾아 발췌해 읽고 싶을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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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오후 4시 반 - 당신의 성장은 계속되어야 한다
양윤정.이승우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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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책은 있는데 오후 4시 반은 뭘까 궁금했습니다. 하버드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일반 사람들과 뭐가 다를까? 궁금했더랬죠.

저자 양윤정, 이승우

양윤정 님은 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토교통부에 입사하여 일하는 도중 하버드 케네디스쿨에 합격하여 석사과정을 마칩니다. 졸업 후 다시 공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이승우 님은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유학 선언으로 급하게 결혼 후 휴직을 하고 전업주부로 미국에서 함께 양윤정 님과 생활하다 복직하였습니다.

저자의 이력에서 보듯 무엇이든 삶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도전하며 하나씩 이루어가는 당찬 아내의 모습, 그리고 그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에 관심이 많은 '하버드 전업주부'타이틀을 달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책에 그려져 있습니다.

누구나 책의 제목을 보면 이 사람이 어떻게 하버드에 가게 되었고 학교생활은 어땠는지를 펼쳐나가겠구나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그 과정도 물론 담겨 있지만, 자기 계발서라고 해도 될 만큼 메모하고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도 많이 담겨 있더라고요.




책은 총 4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유학을 가게 된 계기와 준비과정, 그리고 남편이 전업주부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PART 2 하버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PART 3 최고의 인재들의 좋은 습관, 즉 멘탈리티와 인간관계, 시간관리 및 커리어로 나누어 다루었고요.

PART 4 학생들이 오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돈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버드 생들이라고 치열하게 살 것이라 생각하지만 글을 읽고 있는 독자 당신도 지금 충분히 열정적인 하루를 살고 있기에 그 중간에 잠깐의 쉼표를 찍어줘도 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하버드 생 필수 기본기 중 하나로 원칙 있는 인내가 있더라.



꿈에 가까워지기 위한 하버드생들의 필수 기본기

성공하기 위해 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장기적 목표를 향해 오래 나아갈 수 있는 열정적 끈기의 힘을 길러야 한다. -p.92

얼마 전 작은 꿈을 안고 오전 일을 시작했더랬죠. 그런데 제 의도와 다르게 제 윗 상사와 생각이 부딪힙니다. 물론 제가 잘 모르니 이것저것 알려주려는 의도는 저도 알아요. 그래서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나름 체크도 하고 채워보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일의 순서가 있는 건 압니다. 하지만 시간의 틈이 생겨 그다음 일을 중간에 끼워 넣어 잠깐 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하고 있으면 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OO 님 이게 먼저입니다."

마치 일의 순서를 몰라 상황 판단을 못하는 사람처럼 힘주어 얘기하시더라고요.

제 일을 하고 있는데, 또 얘기하시네요.

"OO 님 여긴 제가 할 테니 가서 다른 일하세요."

"OO 님 이거 이거 하실 수 있잖아요. 그것만 하세요."

"OO 님 이거 이렇게 확인해야 되는 거잖아요."

결국은 2주 반 일을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시간 계산하면서 일의 상황 봐가면서 일했고, 나름 타인의 상황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 처리 하느라 멀리서 보기에 답답해 보일 수 있었겠지만, 하나씩 꼬이기 시작하니 마음이 불편해 더 이상 오전 일을 할 수 없어 그만두었습니다.

책에서 얘기합니다. 원칙이 있는 인내, 때로는 강단 있게, 지겨움이 있더라도 결심했다면 완수하라.

이 글이 정말 요즘 제 상황을 너무 잘 대변하고 있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일이 있게 된다면 내 의도를 충분히 알려서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상대의 입장이 되어 내가 부족해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부분도 체크해 봅니다.

최고의 인재들이 놓치지 않는 4가지 중에 멘탈 관리가 있습니다.


 

최고의 인재들이 놓치지 않는 4가지 중에서


사실 저는 요즘 두 개의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침 7시에 집을 나서면 저녁 10시 반에 집에 도착합니다. 어떨 때는 수동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저를 맡긴 건 아닌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어느 것 하나에도 소홀할 수는 없습니다.

책에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마음 챙김은 현재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개방된 태도를 의미한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스트레스가 줄고 창의력을 높여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과학적 연구로 입증했다. - p123

몸이 피곤하고 새벽 기상도 놓칠 때가 많고 자꾸 주변에서 '힘들겠다' 얘기를 하니 어느 순간 '나 정말 힘들어~ 나 힘들어도 되지?'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처음 제가 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시작한 일들이고 '아자아자 나는 할 수 있어' 했던 일들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몸이 반응하니 순간 정신이 번뜩 듭니다.

하버드 캠퍼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보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을 하는 학생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멘탈 관리를 해 가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다스리는 학생들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얘기를 전합니다.

저도 멘탈 관리에 있어 시간과 환경에 끌려가지 않도록 주변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밖에 시간관리에 관련된 이야기며 전업주부남편이 전하는 하버드 생들의 독서 이야기도 제 흥미를 끌었습니다. 아마도 제 관심사가 독서와 시간관리, 멘탈 관리, 자기 계발 등이라 다양한 내용 중에서도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전업주부인 남편이 하버드생들과 친해지면서 물었던 돈 관리 부분이 있었는데요. 어느 부분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자신만의 원칙이 있는지 질문했더랬죠.

그 중 세 가지의 원칙을 내세우며 얘기했던 한 친구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저도 남는데요.

첫째, 투자하고 나서 경영을 컨트롤할 수 있을 만큼 투자대상이 작을 것

둘째, 투자 수익이 오래 발생할 것

셋째, 투자에 성공했을 때 내가 확실한 수혜자가 될 것

이 세 가지를 필터링 한 결과는 바로 자기 자신이랍니다.

어디에 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투자 잘하는 사람은 어떤 곳에 어떤 원칙으로 투자할까도 중요하지만 결국 장기적인 투자는 본인 아닐까 저도 생각합니다. 저자도 집에 돌아와 일기장에 남겼다고 합니다.

'하버드 학생들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한다.'

끝으로 이 책을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의 부모님, 또는 본인들요.

유학이 아니더라도 자기 계발을 위한 책을 찾는 분들이요.

그 외에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좋아요.

저자처럼 호기심 많고 삶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도 읽으면 좋아요.

일독 일행을 실천하며 읽은 부분 중 실천할 것들을 챙겨 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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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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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요.~

출판사에서 대표가 올린 인스타 피드 때문이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하자, 절박함을 믿고 꾸준히 가보자'라는 굳은 의지로 살았다.

그 결과 2년 전에 비해 놀라운 성공을 이루게 됐다.

이 책만큼은 나만 보고 싶다.

어떤 책을 읽더라도 성공하지 못한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 번의 계기

이 책에는 총 8명의 MZ 세대 상위 1% 온라인 창업가의 성공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과정과 결과 그리고 노하우, 마인드 셋까지 겸비한 책이더라고요.

완벽하지 않아도 도전한 덕분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결과가 아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다. 그것을 깊게 들여다봐야 쉽게 넘지 못하는 벽을 마주하더라도 굳건하게 버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해당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고 싶었다.

가장 잘하는 사람을 처음부터 끝까지 카피한 것

그들이 공개한 무료 강의와 유튜브 영상을 최소 100번씩 봤다. -p 28

그간 일을 하면서 '이 정도면 됐겠지'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최고를 찍어봐야겠다는 것까지는 엄두도 못 냈지요. 그러나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목표까지는 못 가더라도 내가 지금 낼 수 있는 결과보다 더 높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감 가는 말입니다.

저도 찬찬히 제가 속해있는 곳에서 최고를 찍어보기 위해 당장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봤더랬죠. '시간에 쫓겨 가는 게 아닌 내가 주도권을 잡고 한 템포 늦더라도 꼼꼼하게 짚어보자' 주저리주저리 노트를 꺼내 적어봅니다.

인풋보다는 아웃풋이 8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 효과적인 과정을 4가지로 안내합니다.

루틴화 - 기초역량 쌓기 - 실전 연습 - 문제 해결

루틴화를 하게 되면요.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해야 할 일들로 몸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설정되거든요.

기초 역량을 쌓는데 업계를 대표하는 사람을 찾아 본인의 주관을 내려놓고 1부터 10까지 모두 따라 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 후에 새로 배워야 할 능력을 기존 능력과 조합하여 하나씩 늘려가면 더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네요.

실전 연습에서는 일단 현실에 부딪쳐봐야 한다는 겁니다. 반드시 다만 얼마라도 수익 창출을 해 봐야 하고 액수를 떠나 머릿속 생각을 밖으로 꺼내놓고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경험을 꼭 거치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1인 법인 만든 게 무조건 드리댔던 것 중에 하나인데요. 손해는 보더라도 그 안에서 '아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구나.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 하며 하나씩 수정과 발전방향을 찾게 되더라고요.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피드백하며 수정된 행동으로 다시 도전하는 과정은 아웃풋이 8배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이 있습니다. 일을 진행하다 보면 문제는 당연히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씩 해결하라고 합니다. 단, 방치하는 순간 재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고 치명적으로 돌아오니 문제는 즉각 해결하라고 합니다.

사실 요즘 하는 일 중 하나가 잘 안 풀리더라고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참 중요한데 얽힌 실타래를 잘 풀고 오해가 있다면 그것도 서로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그 일을 하지 못한 게 좀 후회가 됩니다. 사람과의 일에서는 항상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도 현명한 일이겠지만 방법도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책에는 8명의 자기만의 스타일로 성공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실천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소중함도 얘기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사람이 단기간에 성공한 결과보다는 그 과정이 인고의 시간이었겠구나가 잘 보였습니다.

저도 일독일행을 위해 루틴도 다시 한번 점검하며 최고를 찍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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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 SNS 왕초보도 돈 버는 인스타그램 공동구매,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권소영(해피판다)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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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스타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30일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요. 인스타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건 없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 권소영(해피판다)

결혼 후 경단녀가 된 평범한 육아맘. 경력 단절 7년 차에 시작한 인스타그램 공동구매로 육아도 병행하며 월급보다 많은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공동구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공동구매 교육을 하며 35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수강생 중에는 한 번의 공동구매로 1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얻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육아맘, 경단녀도 육아하면서 충분히 돈을 벌 수 있고,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자 책의 출간 계기를 전합니다. - 책날개


인스타 마켓을 하게 되면 판매 수익뿐 아니라 원고비, 홍보비용까지 여러 수익 파이프라인이 생기며 자존감 회복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자의 공동구매 진행 과정과 기획 방법, 상품 소싱하는 방법과 어떤 업체와 협의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담겨 있고요. 책을 통해 셀러와 소상공인 모두 혼자 공동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서술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고 서두에 밝힙니다.


제가 요즘 인스타 챌린지를 통해 이것저것 인스타의 여러 기능들을 체험하고 있는데 이 책에도 그 기능들을 하나씩 설명해 주고 있더라고요. 1장에서는 인스타의 기본적인 사용방법과 마켓을 위한 성공의 비밀을 다루고 있습니다.


'꾸. 소. 콘'은 꾸준함과 소통 그리고 콘텐츠를 줄인 말입니다. 뭘 하든 꾸준함과 SNS에서의 소통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만의 콘텐츠까지 갖추면 성공을 위한 발판은 준비된 것이죠.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좋아요'만 눌러도 그게 어디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인스타에서는 계정을 쉬게 하거나 삭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 '섀도 밴'이라는 용어도 처음 들었습니다.


즉, 좋아요만 계속 누르면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서 SNS 사업자가 일부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10초도 안 걸리는 댓글은 될 수 있으면 남기라고 조언합니다.


2장에서는 성과를 위한 인스타 판매 비법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는데요. 초창기 공동구매의 판매 가격을 노출시켰다가 본사 이사님께 바로 가려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공동구매 판매가는 노출시키면 안 된다고 하네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그 가격에 달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인스타마켓에서도 숙지해야 할 용어가 있더라고요. 용어도 풀어주고 체험단과 협찬의 노하우, 업체가 좋아하는 공구 진행 가이드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게시물 작성 순서가 있는데 훗날 적용해 보기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인스타 마켓도 사진이 생명이더라고요. 게시물 완성 편집 앱과 삼각대, 배경지, 조명기구는 필수 템인 것 같아요. 이렇게 글 올리는 순서와 자잘한 팁들을 안내해서 참 유용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께 직접적인 홍보도 좋지만 자신의 이야기에 상품을 녹여내면 더 효과가 있더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팔로워들의 호기심과 스토리에 진한 감동도 같이 전해져 신뢰를 줄 수 있다는 팁이 책에 소개되어 있어 더욱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 외에 3장에서는 MD 출신인 만큼 저자의 전문적 업체 컨택 방법, 소싱 상품 선정 및 업체와 조율해야 하는 조건 등을 다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초보 인스타마켓터들의 궁금한 점을 Q&A로 풀었고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었는데 점점 '나도 해 보고 싶다'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만큼 혼자서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게 자세히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은요.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스타 그냥 하지 말고 수익도 얻고 싶은 분들요.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인스타마켓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분들요.

-이제 막 시작했는데 갈피를 잘 못 잡겠는 분들요.

-시작한 지는 꽤 되었는데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는 분들요.

-그리고 잘 하고 있지만 성적 팍팍 올리고 싶은 분들도 추천합니다.


공구를 넘어 가르치는 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도 도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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