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억 모으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1억 모으기가 정말 궁금했어요.
얼마 전 방송에서 그러더라고요.
처음부터 1억을 모으라고 하면 모으기 힘들다네요. 대신 적은 금액을 목표로 일단 시작해야 하고요. 금액이 커질수록 모으는 기간은 점차 단축된다고 합니다.
또 1억을 모으면 시작할 수 있는 게 많아집니다. 작은 사업, 갭투자, 결혼도 그중 하나라네요. 그래서 더욱 책의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은행 대출 상품을 담당했던 IT 개발자입니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없이 짠 테크로 목돈 1억을 모으는데 성공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목차를 살펴보면
첫 파트에서 '내 월급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로 시작을 하는데요.
무의식중에 사용하는 SNS 속 화려한 소비의 삶, 식후 테이크아웃 커피 등은 요즘 직장인들의 모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감되는 소비더라고요.
저도 가끔 SNS에 올리기 위해 찾은 맛집, 습관처럼 들리던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이 마치 직장 동료와 점심 식사 후 의식처럼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들이 월급을 텅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얘기가 정곡을 찌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잠깐 잠잠했던 해외여행 얘기도 언급하는데요. 저도 1억 모으기 전까지 잠깐 수첩에 해외여행 목록을 고이 모셔두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재테크 초보를 위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