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 설계사
조유나 외 지음 / 등(도서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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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세계는 정말 치열한 생존경쟁의 끝판 같다. 계약실적이 자신의 모든 것을 직관적으로 말해주기 때문에 능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직업으로 느껴질 정도로 천차만별인 직군이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만큼, 업계 상위로 올라가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은 분야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활달하고 붙임성 좋은 편은 아니라서 영업에는 전혀 뜻이 없고, 잘 알지 못하는 편이었다. 우연히 집어들게 된 <우리는 인생 설계사>는 젊은 보험 설계사들이 나름의 성공스토리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인데, 읽으면서 보험 설계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그들이 영업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대해 알 수 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없다고 책에 실린 각자의 스토리가 나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험설계사로써 꽤나 안정적인 노하우를 구축해내었음을 들려준다. 보험설계사와 영업이 도전할 수는 있어도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만큼 하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하여 성공을 일구어낸 이야기들이다. 사실 보험설계사 시험을 통과하면 지원금을 준다는 말에 일종의 알바 삼아 시험을 보았다가, 이왕 시험도 본거 한번 도전해볼까하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 그렇게 평범한 신입으로 바닥에서 부터 시작했고, 어떤 사람은 금방 적응하여 빠르게, 또 어떤 사람은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가며 아주 높게 올라가는 이야기. 본부장, 사업단장, 대표 및 부대표 등 일정 이상의 지위들을 얻었다고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 역시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전투력이 올라감을 느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도 대부분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을 처음부터 생각한 것은 아니었고, 우연한 기회에, 어쩌다보니 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도전하여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생각지도 않았던 분야에서 성공해나간 것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기본이 되는 것은, 유독 영업 분야에 "보여지는데 치중한 자기관리"를 하는 이들이 많이 보이는데서도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자신의 재량으로 스케쥴을 조절할 수 있는 영업 분야에서는 오히려 실질적인 "진짜 자기관리"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관문을 넘어선 이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의 과실을 손에 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릴적부터 돈을 벌고 싶었다는 일념 하에 대학 졸업후 바로 보험설계사로 뛰어들어 빠르게 매월 천만원 수익을 달성하고 타 회사에 최연소 부지점장으로 스카우트되었다는 분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다. 돈을 충분히 많이 벌게 되자 이제는 돈으로 시간을 사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것이다. 자유를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함을 어릴때는 몰랐고, 뒤늦게 깨달아 분투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많은 자극이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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