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 쓸데없는 생각을 끊어내고 1퍼센트에 집중하는 힘
다리우스 포루 지음, 정미화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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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뇌는 계발될수록 더욱 많은 능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집중하여 생각에 몰입할수록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누구나 후천적 노력들을 통해 사고력이 크게 발전할 여지를 갖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유념하지 않기에 죽을때까지도 자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미국의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온종일 하는 생각이 곧 내가 된다" 고 했다. 프랑스의 소설가 폴 부르제가 했다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과도 상통하는데, 생각을 컨트롤하는만큼 내가 진정 원하거나 가치있다고 느끼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한 말이다. 내 앞에 놓인 문제들과 나의 긴 인생 전반에 걸친 문제들에 대해 올바르게 집중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관련도서들을 통해 많은 증언이 있듯, 몰입은 인간에게 새로운 성취를 안겨준다.

그런데 깊고 많은 생각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중요한 문제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잡다한 생각들이 함께 떠오를 수 있다는 것. 너무 많은 생각의 굴레에 빠지면, 세상으로부터 고립되고 혼자만의 감정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위험이 있다. 이는 정신건강을 해치고 곧 신체적 건강의 악화마저 유발한다. 의미없는 잡생각의 과도함은 문제해결에 관한 사고도 아니기에 사고력 향상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겨서 깊게 사고하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은 중요한 1%에 집중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생각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하기에, 실용주의적으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한다. 쓸모있는 생각만 하자는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어떤 것이 나에게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은지 알 수 있어야 필요한 것을 골라내어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을 집중하는 방법의 첫 단추는 스스로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40개의 짧은 챕터모음으로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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