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설렘이다 - 김학주 교수가 들려주는 필승 투자 전략
김학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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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이름깨나 날렸던 애널리스트 출신 경영학과 교수인 김학주님이 새롭게 저술한 입문용 주식서적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주식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왜 투자가 어려운지,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지, 또 주식투자에 있어 유용한 팁이 될 저자의 투자 습관 공유까지 강단에 서는 사람 답게 낮은 눈높이의 쉽게 풀어쓴 책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챕터3부터 챕터7까지 이어지는 신성장주 투자론이다. 아직 대중의 다수가 진짜 가치를 알지 못하는 신성장주를 깊게 공부하여 그 가치를 계산하여 조정기에 매수하라는 것이다.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좋은 소식 뒤에 더 좋은 소식이 쏟아지게 마련이고, 그 소식 사이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과정에 가격조정이 생기기에 매수의 적기를 모색해볼 수 있다는 것. 신성장주 기업의 주식을 조정기에 매수하면 다음 모멘텀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그 설렘이 저자인 김학주 교수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정수이다.

산업발달로 식량이 풍부해지고 의학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전세계적인 인구 노령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대만, 북핵문제 등 다양한 지정학적 전쟁리스크로 국방비가 증가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으로 에너지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로 세계적인 인플레 현상이 일어나지만, 결국 얼마간의 고금리 정책 유지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유동성을 모두 제거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게 저자의 시각이다. 유동성을 완전히 회수하여 시중의 부실 기업과 기관이 도산하면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중의 유동성 자금이 생산성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신성장 기업들에 흘러들어가, 돈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혁신적인 미래를 가져올 신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을 옳게 선택했다면, 장기적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투자라고 하는 것이 이 책의 요점.

이를 위해 에너지 산업의 변화, 미래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 될 반도체와 인공지능, 빅테크 플랫폼, 로컬리제이션에 대응하는 사물인터넷과 로보틱스, 국방과 나노촉매 기술,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새로운 질병들을 막을 바이오 테크까지. 현재 시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처한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산업, 그리고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한다. 사실 왠만한 조언보다도 훨씬 도움이 되는 시각 제시라고 느낀다. 저자는 애널리스트 출신 교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투자자로써 쌓아온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들을 설립하고 상장추진 중인 기업가이기도 하다. 넓은 분야에 해박한 저자의 뷰가 많은 이들의 투자관 확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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