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 상위노출부터 수익화까지 네이버 블로그 한 권으로 끝내기
정태영(짜루)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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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일지를 위해 블로그를 작성하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그 수익화에도 관심이 가게 된다.

사실 유튜버도 이미 포화상태라는 2023년에

이제와서 유명 블로거가 되는 것은 정말 바늘구멍 통과하기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어찌되었든 필요에 의해서 이용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까지 내고, 개인의 브랜드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 않은가.

최근 유튜브에 재생속도 조절 탭이 추가되었듯,

점점 긴 영상을 통한 정보 전달에 피로를 느끼는 이들이 많다.

대세는 숏폼 콘텐츠로 옮겨가고 있지만,

반대로 잘 정리된 블로그는 굳이 영상의 러닝타임을 견딜 필요 없이

마우스 휠만 내리면 순식간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정보의 원천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직 블로그는 효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의 특성상,

노하우와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며 마인드를 다지는 등 블로그와 맞닿는 부분이 매우 많기에

이미 투자블로그 운영으로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름대로 이름을 알린 이들도 있다.

나 역시 최근 블로그 활용에 대해 관심이 가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6년여간 블로그를 운영한 끝에 수익화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6년이라는 말은 정말 만만치 않아보이지만,

저자는 정확한 목적성을 갖고 누군가 빠른 길을 가르쳐주었다면 시간을 훨씬 단축했을거라고 덧붙인다.

지금은 퇴사하고 블로그 관련 수익으로 월 1천만,

연 1억 이상의 소득을 얻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정도까지는 꿈만 같아 보이지만,

남들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한 의지를 갖고서 블로그 운영의 맥점들을 공략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주제 선택부터, 키워드, 검색 노출 로직, 블로그 맞춤형 글쓰기,

수익모델 소개, 도움되는 툴, 그 밖의 자잘한 팁까지 블로그 수익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마치 유명 블로거를 지인으로 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물론 이 책만으로 수익내는 블로거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책을 읽는 행위가

수익화 블로거가 되기 위해 내딛는 좋은 첫발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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