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공부법 - 한 번 알면 평생 활용하는
정경훈 지음 / 진성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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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정경훈의 <백년 공부법>은 학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으로,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이해와 응용을 강조하는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인지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하며,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학습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선생님처럼 공부하기"라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공부하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정경훈 교수는 "쉽게 공부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학습을 방해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요령을 찾고, 객관식 문제만 잘 맞추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꼬집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학습은 이해하고, 정리하고, 응용하고, 설명하는 데서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공부를 '성과'가 아니라 '깨달음'과 '이해'의 과정으로 바라보도록 권장합니다.

저자는 기억의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합니다. 기억은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며, 언제 어떻게 꺼내쓸 수 있는지까지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지심리학의 접근을 통해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백년 공부법>은 학생뿐만 아니라 확장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 책은 학습의 방향을 잘 잡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공부를 통해 얻는 깨달음과 이해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공부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인지심리학적 접근은 학습의 본질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공부의 본질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터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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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 한 달 여행 - 유네스코가 절경으로 꼽은 캐나다로키 15일 미국로키 15일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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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김춘석의 책 <로키산맥 한 달 여행>은 캐나다와 미국의 로키산맥을 한 달 동안 여행한 경험을 꾹꾹 눌러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을 넘어,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감상을 통해 로키산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달해 줍니다.

저자는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15일, 미국 로키산맥에서 15일을 여행하며 다양한 자연 경관과 문화적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캐나다 로키산맥에서는 벤프와 재스퍼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빅토리아 빙하 등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절경을 포함한 여러 명소를 방문하여 소개합니다. 저자는 이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깊이 느꼈다고 합니다. 10여 년 전이지만 저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장엄한 자연경관 속에서의 경외심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책에서는 저자가 여행 중에 직접 촬영한 사진을 책에 수록하여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온전히 느끼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나마 로키산맥의 웅장한 풍경과 저자의 여행 일상의 공유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로키산맥에서는 덴버 시내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블랙 캐니언 오브 더 거니슨 국립공원 등을 방문하며 현지인들과의 교류와 축제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여행의 즐거움을 보여주어 책이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여행 기록 일지이지만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만남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감동을 오롯이 전달해 주었습니다. 로키산맥의 아름다움을 통해 저는 다시 한 번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캐나다 로키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미국 로키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로키산맥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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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사용 설명서 -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인 뇌와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
제시카 매케이브 지음, 정미나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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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시카 매케이브의 <ADHD 사용설명서>는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매케이브는 유투브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공유했고 그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써내려갔습니다.

책은 매케이브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열두 살에 ADHD 진단을 받았고, 이후로 물건을 잃어버리고, 일을 끝내지 못하고, 반복되는 직장 문제와 이혼을 겪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가 주의력결핍장애에 대해 깊이있게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결국 유부트 채넌 'How to ADHD'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이미 구독자 수가 180만명 가까이 됩니다.

책에는 주의력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 시간 관리 기술, 그리고 감정 조절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과잉행동장애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와 진실을 다룹니다. 많은 사람들이 ADHD를 단순히 게으름이나 무책임으로 오해하지만, 저자는 ADHD가 뇌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그녀는 주의력결핍장애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에이디에이치디를 사람들이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 사회적 관계에서의 문제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ADHD가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ADHD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천사 전우치 : ADHD에 대한 가장 완벽한 안내서

악마 전우치 : 내려놔야 하는데 생각보다 해야할 게 너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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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란 무엇인가 - 자유롭고 평등한 사귐의 길을 찾아서 박홍규의 사상사 1
박홍규 지음 / 들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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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박홍규의 저서 <우정이란 무엇인가>는 우정의 본질과 그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었습니.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 철학자들까지 다양한 사상가들의 이론을 다루며, 동서양의 철학적 전통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유용성, 즐거움 그리고 미덕에 기반한 우정입니다. 이 중 미덕에 기반한 우정이 가장 고귀하고 완전한 우정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나 필리아를 행복으로 이끄는 근본적인 미덕의 하나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고대 철학자들의 사유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관계디톡스 시대에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또한 동양 철학에서의 우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유교에서는 우정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으며, 조선과 고려 시대의 다양한 형태의 우정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율곡 이이는 우정을 인간관계의 핵심으로 보았으며, 그의 사상은 서양의 것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근대 이후의 우정론을 다룹니다. 몽테뉴, 루소, 칸트 등 근대 철학자들은 우정을 인간의 본질적인 관계로 보았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논의했습니다. 박홍규는 이러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우정이 단순한 인간관계를 넘어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는 현대 사회에서의 우정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그는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정이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비판하며, 진정한 우정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는 우정이 단순한 인간관계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철학적 깊이와 역사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우정이 단순한 인간관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천사 전우치 : 자유롭고 평등한 사귐의 길이란

악마 전우치 : 관계 디톡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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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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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성상인 전우치입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에서 다시 한번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는 책을 내놓았습니다. 전작이 민주주의 체제의 점진적인 붕괴 과정을 분석했다면, 이번 책은 미국 특유의 낡은 정치 제도들이 어떻게 극단적인 소수에게 권력을 부여하고 다수의 의사를 억누르는 ‘소수의 횡포’를 가능하게 했는지 심층적으로 파헤친다고 하여 궁금증이 더해졌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계엄령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기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저자들은 미국 민주주의가 다인종 사회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으며, 현행 헌법과 제도들이 오히려 이러한 위기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은 미국 헌법에 내재된 다수의 비토 제도들이 소수 집단에게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특히 저자들은 대통령 선거인단 제도, 인구 비례에 맞지 않는 상원 구조, 종신직 연방 대법관 제도, 그리고 필리버스터와 같은 의회 내 절차적 관행들이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책조차 소수의 반대로 좌초시킬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올해 있었던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습니다. 왜 미국은 다른 나라의 민주주의와 다른 시스템을 적용했을까? 등의 궁금증들이 있었는데 이 책이 궁금증을 조금은 해소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제도들은 건국 초기 노예제 존속을 옹호하던 남부 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타협적으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왜곡하고 극단적인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저자들은 미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진단하면서 해외 여러 국가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보여줍니다. 다른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소수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 제도와 의회 운영 방식을 어떻게 개혁해 왔는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시대착오적인 제도들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예를 들어, 저자들은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비례대표제, 상원의원 수 조정, 그리고 헌법 개정 절차 간소화 등을 개혁 방안으로 제시하며,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다수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는 미국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를 경고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저자들은 유권자 등록 자동화, 조기 투표 확대, 그리고 독립적인 선거구 획정 위원회 설치 등 구체적인 개혁 방안들을 제시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수의 횡포를 막고 모든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개혁 방안들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부분도 보이지만, 그래도 해결책을 내놓을려고 한다는 점에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땅한 대안이나 해결책도 내놓지 않고 무작정 비판만 하는 책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분명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정의로운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단지성이라는 말도 있지만 군중심리로 인해서 군중이 바보같은 결정을 할 때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권력 남용도 분명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는 원제목이 더 나은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에는 원제인 <소수의 독재정치> 혹은 <소수의 횡포> 보다는 한국어 제목이 뭔가 더 와 닿았습니다. 원제목이었다면 오히려 관심이 덜 갔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현재 한국의 행정부보다는 사법개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소수의 사법부가 다수 국민의 의견에 반하여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향으로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한줄평 : 소수의 횡포는 우리나라뿐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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